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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마음의 병’ 다스려요.
영화치료, 접근성 높고 치료효과 뛰어나 ‘新 심리치료 요법’ 부상
영상의 시대다. 오늘날 영상은 문자를 대신하는 정보 전달 매체로 자리 잡았다.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영상의 범람으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 않지만, 영상 그 중에서도 영화를 잘 가려보면 심리문제를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 새로운 심리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치료(cinema therapy)'가 그것이다.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영화를 심리치료의 매체로 활용하는 ‘영화치료’는 지난 1930년대 유행했던 독서요법이 시대상황에 맞게 변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화 속 상황과 인물을 자신과 동일시함으로써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정신적인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것이다. 글을 모르는 사람도 접근이 용이하고, 상황에 대한 몰입과 감동을 쉽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영화치료의 장점이다.
지난 6월 13일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정덕)이 주최한 ‘영화치료’ 월례특강에서도 영화치료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영화치료전문가 김준형 이사(한국영상응용연구소 상담센터 ‘사이’)의 지도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영화 ‘하치이야기’를 감상함으로써 ‘슬픔과 상실감 다루기’를 시도했다. ‘하치이야기’는 실화에 기초한 것으로, 매일 기차역에서 출퇴근하는 주인을 마중하던 하치라는 개가 주인이 죽은 후에도 10년 간 기차역에서 주인을 기다린다는 스토리다. 이날 참석한 40여 명의 상담원들은 1시간여 동안 영화를 감상한 후 그룹별 토론을 실시했다.
가장 먼저 말문이 열리는 이는 역시 영화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사람이다. 애완견을 키웠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고, 당시 자신의 애완견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게 됐다는 고백도 잇따랐다.
김 이사는 “영화를 보며 슬퍼하는 것은 치유의 과정이고, 마음으로 고통을 경험하고 인정하고 표현할 때 비로소 슬픔은 변형의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김 이사는 “영화가 심리치료 매체로 이용될 수 있는 이유는 관객이 객관적이고 의식적인 자아를 가진 상태에서 영화의 주인공이나 상황에 동일시를 느끼기 때문”이라며 “영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으므로 치유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하지만 영화치료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영화를 ‘어떻게’ 보느냐에 영화치료의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어떤’ 영화를 봐야할까? 사람마다 영화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시각차가 크고, 오락영화의 경우 치료효과가 크지 않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과 스토리 중 자신이 처한 상황과 유사하고 치요 효과가 큰 영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한국영상응용연구소(visualtherapy.co.kr) 등의 전문기관에서는 상황에 맞는 영화를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 대학입시에 실패한 학생에게는 ‘제리 맥과이어’를, 외모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뮤리엘의 웨딩’을, 대인공포증 환자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권하는 식이다.
두 번째는 ‘어떻게’ 보느냐다. 영화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전문가의 지도다. 영화는 접근이 쉽고 치료효과도 뛰어나지만 잔류효과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즉, 영화를 보고 난 감동이나 치유심리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유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그 효과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안내가 필수적이다.
치료적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영화 줄거리 대신 인물에, 액션 대신 관계에, 결과 대신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영화가 함축하고 있는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화 관람 후 치료자와 상담가 사이에 토론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대구사이버대)는 “앞으로 영화나 영상물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영상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 같은 영화와 심리학의 결합은 디지털시대를 알리는 새로운 심리치료방법이다”고 말한다.
여수령 기자 snoopy@buddhapia.com
한국 영상응용 연구소에서는
영화치료 도서 '시네마테라피'를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출간하였습니다.
(원제: Emotion Picture Magic)
시네마테라피
비르기트 볼츠 지음 / 심영섭ㆍ김준형ㆍ김은하 옮김 / 발행일 2006. 9. 25
신국판 변형 / 288페이지 / 15,000원 / ISBN 89-324-7109-6 03180
영화는 영혼을 구원한다
심리치료 전문가부터 자가치유자(self-helper)에 이르기까지
자아 발견과 내면의 자유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영화치료 가이드
1. 출간 의의
시네마테라피, 영상시대를 위한 새로운 심리치료법
마음이 아플 땐 어떤 처방전을 써야 할까. 영화치료의 주창자 가운데 한 사람인 스튜어트 피쇼프 박사(캘리포니아 주립대 심리학과)는 ‘영화란 영혼에 놓는 주사’라며 심리치료에 있어 영화의 치유능력을 강조한 바 있다. 영화는 시대의 가장 대중적인 문화를 담아내는 매체인 동시에 인간 경험의 깊이를 조망하는 새로운 잠재력을 지닌 매체이다. 오늘날 심리치료 연구가들이 영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말’이라는 기호에 오감을 더한 다양한 ‘이미지’로써 영상시대를 살고 있는 내담자의 기호와 욕구에 부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극치료(사이코드라마), 음악치료, 독서치료와 같은 예술치료 가운데 가장 뒤늦게 태동한 영화치료는 이미 해외에서는 1990년대부터 비디오의 보급과 함께 확산되어 왔으며, 국내의 경우 2000년대 이후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현재 임상심리 및 영상 응용 분야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2005년에 영화평론가이자 심리학자인 심영섭씨가 낸 박사 논문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상호작용적 영화치료의 효과」를 비롯해 최근 들어 학문적인 연구와 논문 발표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고, 시네마테라피 커뮤니티(cinematherapy.cyworld.com)의 형성과, 심영섭 박사를 주축으로 2005년 11월에 ‘한국영상응용연구소'와 영화치료 상담센터 ‘사이’가 개설된 데 이어 각종 세미나와 워크샵이 활발히 개최되면서 영화치료는 심리치료의 새로운 영역으로서 그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국내의 영화치료에 대한 관심과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데 반해서,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줄 실질적인 교과서라고 할 만한 책은 전무한 상태이다. 전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영화치료 사이트인 www.cinematherapy.com을 운영하고 있는 심리치료 전문가 비르기트 볼츠 박사가 쓴 이 책은 명상과 정신분석, 인지 행동치료 등 각종 심리학의 이론을 영화와 접목시켜 영화치료에 관한 풍성한 치유법을 전수한다. 특히 기존의 영화치료서가 관련 영화 목록 제공이나 영화의 설명에 상당 부분 할애되고 있는 데 반해, 볼츠의 저서는 영화치료 그 자체에 관한 상세하고 친절한 매뉴얼을 동반하고 있어 국내 영화치료 관계자들에게는 영화치료 필독 개론서가 될 것이며, 또한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영화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자 하는 자가치유자(self-helper)들에게는 훌륭한 테라피스트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영혼을 변화시키는 영화의 마술적인 힘, Emotion Picture Magic
원제 ????Emotion Picture Magic: A Movie Lover's Guide to Healing and transformation????가 시사하는 것처럼 이 책은 영화 관람자가 영화 치료의 핵심인 ‘의식적 자각’을 가지고 영화를 볼 때, 관람자는 관찰자적 입장에서 자신의 내면적 특성을 발견하게 되고 이로써 부정적인 감정과 심리를 치유(healing)하고 변화(transformation)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의 힘’을 ‘Emotion Picture Magic'이라는 용어로 함축시켜 표현하고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은 다른 어떤 스토리텔링 매체보다도 마술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영화는 어떤 매체보다 우리 자신을 외재화하여 캐릭터의 경험 속으로 밀어넣는 힘을 보여준다. 이렇게 영화가 지닌 변화의 힘을 심리치료적인 도구로 이용한다면, 영화치료는 향후 청소년 매체 상담이나 학교 상담, 여성주의 상담, 가족 상담, 이혼 상담 등 다양한 심리치료와 상담 분야에서 매우 유용할 것이다.
2. 이 책의 특징
일반 영화 애호가부터 심리치료 전문가까지 활용 가능한 시네마테라피 가이드
기존의 예술치료는 물리적·시간적 제약 때문에 접근과 활용이 용이하지 못했고, 관련 도서의 경우도 개론서 혹은 작품에 대한 비평에 치우쳐 있어서 실제적인 응용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영화라는 치료 도구 자체의 대중적 특성과 함께, 전문적이면서도 친절한 안내서로서의 지식을 균형 있게 전달하고 있어서 영화 애호가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전문가들도 이 분야에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Emotion Picture Magic'의 원리를 지시적 방법, 연상적 방법, 정화적 방법 세 가지로 구분한다. 그리고 각 분류에 맞게 저자가 치료 과정에서 얻은 자신의 경험과 내담자의 경험, 추천 영화와 독자가 스스로 실습할 수 있는 연습문제, 그리고 특정 심리적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영화 목록과 관람 포인트 등을 제시하여 영화치료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다.
또한 마치 독자들이 테라피스트 곁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듯 친숙하고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부드러운 문체를 이끌어내기 위해 존댓말 어투로 번역하였다. 그리고 영화치료의 좀더 생생한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관련 영화 스틸 컷을 삽입하였다.
케이스별 심리치료를 위한 ‘시네마 리스트’ 수록
이 책 권말에는 ‘영화 색인’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각자가 처한 문제나 이슈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영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개인적 문제부터 사회적 문제, 아동부터 청소년, 가족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정신적 장애와 각종 중독 증상, 신체적 장애와 의학적 이슈와 관련된 문제까지 약 1500여편에 달하는 영화 목록은 마음의 치유와 성장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조언과 통찰을 제공해 줄 것이다.
“영화치료 -슬픔과 상실감 다루기”
김 준 형
영화치료전문가 / 본원 이사 및 상담원 /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
하치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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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코우야마 세이지로 배우: 니카디이 다츠야, 야치쿠사 가오루 상영시간: 100분 개봉일: 2002. 6. 28 |
실화에 기초하여, 시부야 역에서 10년의 시간동안 꼼짝도 않고 주인을 기다린 충견 하치의 이야기. 인간과 개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다루고 있다.
1923년 12월, 아키다현 오오다테. 흰눈이 소담스레 내리는 어느 겨울날, 흰눈처럼 하얀 하치가 명견가 아키다 2대손, 검둥이 형제들과 함께 태어난다. 아키다현청 토목 과장은 그중 하얀 강아지를 자신의 은사인 동경제대 농학부 교수 우에노 박사에게 보내기로 한다. 태어난 지 한 달, 세상에 눈뜨기도 전에 강아지는 동경으로의 낯선 여행을 시작한다.
동경 시부야의 우에노 교수 댁에 보내진 흰둥이. 하얀 색 털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강아지는 단번에 식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유독 애정을 느끼는 우에노 교수는 힘차게 땅을 박차고 서있는 이 강아지를 보고 八자라는 뜻의 '하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원래는 그 교수 딸이 키우던 개가 죽어서 그 딸을 달래주려고 하치를 데려왔던 것인데 그 딸이 하치에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하치와 그 교수가 서로 없으면 못 사는 관계로 발전한다. 교수의 하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교수의 부인이 질투를 할 정도이다. 하치는 교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교수님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매일 시부야 역으로 출근하는 교수님을 배웅하고, 저녁에는 마중 나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하치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에 기차역까지 같이 출근하고, 퇴근시간이 되면 하치가 기차역까지 먼저 나와서 교수를 기다렸다가 같이 온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도중 쓰러지신 교수는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하치는 운구차를 뒤쫓아 간다. 그런데 교수가 죽고 나자 그 교수 딸이 하치만 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하면서 하치를 내보내라고 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교수 부인은 하치를 평소에 잘 알던 사람에게 보내지만 주인도 얼마 뒤에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그러자 그 주인여자가 하치를 혼자서 키우기는 힘들다며 하치를 버리고 딴 데로 이사를 가버린다. 오갈 데가 없어진 하치는 옛 교수의 집으로 갔지만, 그 집에는 이미 딴 사람들이 이사 오고 하치를 집 없는 개로 여긴 그 집사람들에 의해서 무참히 쫒겨난다. 하치는 이제 매일 같이 교수의 퇴근 시간이었던 저녁만 되면 그 기차역으로 가서 바로 그 교수를 기다렸던 자리에 서서 그 옛 주인을 기다린다. 하치도 그 주인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렇게 매일 그 기차역으로 찾아온다. 기차역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그런 하치를 측은하게 바라본다.
그러다가 하치에 대한 이야기가 일본의 어느 신문사에 실리고, 하치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진다. 그 신문을 읽은 그 교수의 부인이 죄책감을 느껴 하치를 데려간다. 그러나 하치는 다시 그 집을 탈출해서 기차역으로 오고 그 부인이 찾으러 몇 번이나 왔지만 그 때마다 오히려 하치가 피한다. 하치는 그렇게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차역에서 무려 10년을 넘게 기다린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동네 개들한테도 물려서 초췌해지고 기력이 다한 하치는 눈이 내리는 어느 날 주인을 매일 같이 기다리던 그 자리에 누워 눈을 맞으며 조용히 숨을 거둔다.
2. 치료적 요인
- 우리가 사랑하고 애착이 있었기 때문에, 슬픔은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것이다.
- 슬픔은 또한 크고 작은 상실과 실망에 대한 자연스러운 결과다.
- 우리가 일반적인 슬픔의 반응을 공유한다 하더라도, 각 개인의 상실과 슬픔의 경험은 고유한 것이다.
- 비탄은 슬픔, 우울, 절망, 화남, 짜증, 좌절 등 다른 종류의 정서적 경험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감정 아래에는 보통 우리가 떠나보내야만 하는 누군가나 어떤 것에 대한 상처가 있다.
- 슬픔은 -상실이 크든 작든- 우리가 이 잠재적인 고통을 깨달았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과정이다. 슬퍼하는 것은 치유의 과정이고, 우리가 깊이 공감하는 마음으로 이 고통을 경험하고 인정하고 표현할 때 슬픔은 변형의 과정이 될 수 있다.
3. 다루어 질 내용
- 영화를 본 후 자신의 감정에 대해 나누기
① 영화의 어떤 장면 또는 대사가 나의 감정을 자극했는지?
② 왜 그 상황이 나를 자극하였는지?
③ 그런 감정이 올라 왔을 때 나의 신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④ 나는 나의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⑤ 그러한 슬픔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나의 일상생활에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 당신은 누구입니까? 질문하기(2인 1조)
교정관련 영화․방송드라마 제작지원 지침
(제정 2005. 1. 4, 법무부예규 제722호)
제1조(목적) 이 지침은 법무부 교정국의 교정행정 관련 영화 및 방송드라마(이하 ‘영화등’이라고 한다) 제작지원에 있어 일관성 있는 지원기준 설정으로 업무처리의 효율을 기함은 물론, 교정행정 홍보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교정이미지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지원가능분야) 영화등의 제작에 있어 법무부 교정국의 지원이 가능한 분야는 다음 각호와 같다.
1. 국가안보와 교정정책에 부합되는 작품
2. 국가 및 교정행정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
3. 교도관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작품
4. 민․관 화합 및 유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
5.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교정조직의 역할을 그린 작품
제3조(지원불가능분야) 영화등의 제작에 있어 법무부 교정국의 지원이 불가능한 분야는 다음 각호와 같다. 다만, 기획의도 및 작품내용에 따라 검토기준을 신축 적용할 수 있다.
1. 교도관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작품
2. 국가이념과 정책에 반하는 단체 또는 인물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작품
3. 교정행정의 현실을 왜곡하여 국민의 불신을 야기시킬 수 있는 작품
4. 기획의도가 불분명하고 교정조직을 비하하거나 희화화한 작품
5. 역사적으로 입장정리가 되지 않는 사건을 주제로 한 작품
6. 역사적 사실(사건내용, 인물, 장소 등)을 의도적으로 변형 또는 왜곡한 작품
7. 기타 교도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교정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작품
제4조(책임한계) 영화등의 제작지원에 있어서 법무부 교정국은 다음 각호의 내용에 따라 책임한계를 설정하여야 한다.
1. 제작지원전 영화등 제작사와 합의서 작성 및 교환
2. 지원 인력, 장비, 시설물 등의 손상에 따른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 영화등 제작사측 부담으로 보험가입
3. 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비는 영화등 제작사가 부담
제5조(지원범위) 영화등의 제작지원분야는 예산을 제외한 인력, 장비, 시설물 등에 한정하되, 그 지원규모 및 범위는 기본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교정행정 홍보효과와 연계하여 결정한다.
제6조(심의기구) 영화등의 제작에 대한 지원 여부 및 구체적인 지원규모 또는 범위 등을 정하기 위해 법무부 교정국에 심의기구를 설치․운영한다.
제7조(심의기구의 구성 및 운영) ①법무부 교정국에 두는 심의기구의 명칭은 교정관련영화등제작지원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한다) 로 하되, 법무부 교정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정심의관, 교정과장, 보안제1과장, 보안제2과장, 교화과장, 작업지도과장, 관리과장을 위원으로 하며, 간사는 홍보담당 교정관으로 한다.
②회의는 필요시 위원장이 수시로 소집하고, 간사는 회의내용을 기록 유지한다.
③위원장은 작품내용 및 지원 범위에 따라 회의참석 위원을 조정할 수 있다.
④위원장은 필요에 따라 해당 영화등제작자, 감독, 영화․방송드라마 평론가 등을 회의에 참석하게 하여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
제8조(심의위원회의 기능) 법무부 교정국에 두는 심의위원회의 기능은 다음 각호와 같다.
1. 기획의도 및 작품내용의 지원 적합성 여부 판단
2. 지원요청 규모 또는 범위에 대한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조정
3. 영화등 제작사의 재정상태 또는 재원조달 능력 및 과거 제작실적 검토
4. 지원을 전제로 시나리오 수정의견 제시
5. 회의결과 장관보고
6. 영화등 개봉 또는 방송전 시사 및 내용확인
제9조(심의위원회의 장관 보고사항) 심의위원회의 장관보고사항은 다음 각호와 같다.
1. 작품내용(기획의도, 줄거리)
2. 지원여부 및 지원범위
3. 시나리오 수정시 그 내용
4. 교정행정에 미치는 영향분석 등
제10조(제작지원요청 절차) 영화등 제작사가 제작지원요청을 하는 경우에 법무부 교정국장은 영화등 제작사로 하여금 영화등 촬영개시 2개월 전까지 다음 각호의 서류를 제출하게 하여야 한다.
1. 교정관련 영화․방송드라마 제작지원 신청서(별표 1) 1부
2. 기획의도 및 교정행정관련 내용 평가서(별표 2) 각 1부
3. 시나리오 및 시놉시스 각 1부
4. 관할지역 영상위원회 위원장 또는 해당 방송제작사 사장 명의 추천서 1부
5. 사업허가서 및 회사소개서 각 1부
제11조(제작지원 요청 검토 및 승인) ①법무부 교정국장은 제10조 소정의 제작지원신청 관련서류 접수 후 2주 이내에 이를 심의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의하여야 하며, 심의 후 1주 이내에 그 결과를 해당 영화등 제작사에게 회신하여야 한다.
②제1항의 회신내용에는 지원 승인 여부 및 내용, 시나리오 수정의견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③위원장은 해당 영화등 제작사가 제10조의 절차에 따라 영화등의 제작지원요청을 함에 있어 그 내용이 교정행정과 큰 연관성이 없는 단순한 입․출소 장면 또는 건물 외관 등 단순 배경의 촬영지원요청일 경우에는 이를 심의위원회의 심의에 회부하지 않고 지원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촬영장소를 관할하는 교정기관의 장에게 위임할 수 있다.
제12조(합의서 작성 및 교환) ①영화등 제작사의 제작지원 요청을 승인하는 경우 법무부 교정국장은 촬영 1개월 전에 영화등 제작사와 합의서를 작성하여 교환하여야 한다.
②제1항의 합의서에는 지원기간, 지원범위 및 규모, 영화등제작사의 비용부담에 관한 사항, 지원인력, 장비, 시설물 등 손상에 따른 보상문제(보험증서 첨부), 시나리오 내용 수정 절차, 개봉 또는 방송 전 작품시사 절차, 홍보물 등 관련자료 제출에 관한 사항, 수용자의 초상 등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사항, 기타 촬영 및 홍보 시 유의사항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제13조(작품시사회 개최) 법무부 교정국장은 영화등제작사로부터 영화등의 제작 완료를 통보받은 때에는 개봉 또는 방송 전에 비디오테이프, 포스터, 보도자료 등 홍보물 일체를 제출받고, 영화등 제작사로 하여금 작품시사회를 개최하도록 하여야 하며, 교정행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여야 한다.
제14조(수용자의 개인정보보호) 법무부 교정국장은 영화등 제작사가 교정시설에서 영화등의 촬영과정에서 수용자의 초상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수용자의 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타인의 이용에 제공하는 등 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부 칙
(시행일) 이 지침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