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1 : 1 - 6]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2]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조상들에 대하여
전하고 있으나 세상적으로 부끄러운 족보입니다.
유다와 다말은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입니다.
어떠한 사연이 있었기에 두 사람 사이에서
베레스와 세라, 쌍둥이 아이가 태어났을까요?....
며느리 다말은 창녀로 가장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유다를 유혹하여 동침한 것입니다. [창 : 38]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비천한 직업을 가진 여리고 성의 기생(技生)
라합도 예수님의 조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윗 왕의 범죄에 대하여 전합니다.
6]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밧세바는 곧. 다윗 자신을 위하여 전쟁터에서
적군과 피흘려 싸우는 우리야 장군의 아내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충직한 부하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궁으로 불러 간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나아가 이 죄를 은폐하기 위해 요압 장군에게
교사하여 우리야를 적의 칼에 죽게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祖上)들
중에는 이 세상 모든 죄인(罪人)들이 있습니다.
"근친상간의 패륜적인 여인 다말, 기생 라합,
간음, 살인 죄를 지은 다윗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예수님의 부끄러운 족보를
전혀 숨기지 아니하고 기록한 의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죄인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恩惠)와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정죄에..'
눌려서 고통 받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시절에 큰 죄를
지었기에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예수께서 그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에 진실로
회개하고 돌이키는 죄인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더불어 이러한 사람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겠노라고 성경(聖經)에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罪)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히 8 : 12)
이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으십니다.
진실한 회개는 믿음 안에서 결단 가운데 지난
시절의 죄를 다시는 반복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에도 죄인들을 부르십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태 9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