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씨가 정계에 복귀하여야 할 당위성.
본인의 이름 뜻이 "둘도 없는 영웅"이기에 이름 뜻 그대로, 즉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이 아닌 이 세상 어느 누구의 지시나 사주를 받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회창씨에게 다시 정계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는 이 글도, 이회창씨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그와 연계된, 아니 그를 추종하는 어떤 사조직이나 친인척의 권유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결코 아님을 하나님 앞에 밝히며 이 글을 씁니다.
이회창씨가 정계에 복귀하여야 할 당연한 이유는, 그가 지금 이 시점의 대한민국 정치 상황에 구심점이 없어 갈팡질팡하는 진정한 애국애족의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적절한 대안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는 역량과 소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의 심령에 내재된 선한 역량과 소신은 가히 하늘이 천부적으로 내리신 것과 같음으로 그 역량과 소신은 죽음이 임하는 날까지 지속되어야 하며 어떤 이유, 곧 자의에 의하든 타의에 의하든 결코 중단되어서는 아니되는 천명(天命)입니다.
사람은 육신적으로 자라나야 할 생명력이 있고, 정신적으로 자라나야 할 생명력이 있습니다. 육신적인 성장의 생명력은 대부분 20대 전후까지 지속되다 한계점에 이르면 멈추도록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셨으나, 정신적이고 인격적인 성장은 죽음 직전까지 성장하도록 장치해 놓으셨습니다. 이런 소명적(召命的)인 생명력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간 생명을 백년안팎에 이르기까지 지속토록 하셨을 뿐, 그 이외에 부패타락한 이 세상 육적 쾌락과 평안과 행복 같은 것들을 누리기 위해 백년이란 소중한 시간을 사람들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생명체 중의 생명체이므로 완전한 인격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장하려 하지 않으면, 그 때부터 그 생명력은 반대급부에 해당되는 죽음과 멸망 쪽으로 옮겨 성장하게 됩니다. 즉 육체의 성장은 부모의 골육만큼 자라도록 제한하셨지만, 인격의 성장은 그리스도 예수에게 이르기까지 무한대로 자라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든지 그 인격의 성장을 부모님 수준이나 그에 준하는 기성세대들까지 성장한 후 더 이상 성장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 때부터 그 사람의 생명력은 정상적인 생명 쪽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생명의 반대 쪽, 곧 죽음과 반역의 신(神) 사단 쪽에서 활동하여 멸망으로만 성장하게 됩니다.
비록 이회창씨 본인의 말, 곧 다시는 정계에 진출하여 활동하지 않겠다는 그 말을 한낱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소신에다 적용시키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소리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한 것으로 인해 정치계에서 은퇴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직 수행만이 정치라는 뜻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천부적인 소명을 대통령직에다 국한시켜 일하게 되면, 지금 이 시간에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반김반핵 투쟁의 정치적, 사회적 소명의식들은 모두 열린 우리당의 지적처럼 노인네들의 노망기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애국애족의 길이 어찌 대통령직에 유한하여야 합니까?
대통령이 되고 안되고 상관없이 애국애족의 일을 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자의 정신입니다. 오늘날 이 땅의 우국지사들과 수많은 참전 용사들은 총검이 있을 땐 총검으로, 총검이 없을 땐 입술과 맨 몸으로라도 나라와 민족을 구출해 보려고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물론 님도 여느 대선주자들처럼 오직 대통령직 위에서만 애국애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오로지 대통령직에 목을 매실 분도 아니시고 또 대통령이 못되었다는 사유로 애국활동을 멈추실 분도 아니신 줄 믿습니다.
자신이 한 말이 하나님보다 더 높을 수 있고 국민의 뜻보다 더 우위에 올라 설 수 있다고 생각하질 않을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언제 주권자의 지위에 앉혀 주지 않으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구세주 역할 못해 먹겠다고 포기하였습니까? 의인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언제든지 굴복하여 회개하여야 할 사람으로 자처하나, 악인은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을 천상천하유아독존 취급하여 그 뜻만 이루려고 합니다. 하늘이 지정한 정년퇴직은 목숨이 끝나는 날까지이며, 하늘이 내려준 주특기의 사용기한도 목숨이 끝나는 날까지입니다. 그러므로 그 날과 시기를 임의로 책정하는 것도 하늘과 국민을 무시하고 거역하는 일입니다.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