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語集-2(학어집)
花, 竹, 松, 에 관하여
◉花라 東風이 吹에 白花乃發하야 或白或紅하고又有黃紫하니 蜂蝶이 時來尋其香이로다.
(화라 동풍이 취에 백화내발하야 혹백혹홍하고우유황자하니 봉접이 시래심기향이로다.)
꽃이라 동쪽 바람이 붐에 백가지 꽃이 이에 피어서 혹 희고 혹 붉고 또 누런빛과 자줏빛이 있으니 벌과 나비가 때로 와서 그 향기를 찾도다.
東風이 吹 : 봄이 되어서 봄 바람이 붐 吹 불 취 紅 붉을 홍 紫 자주빛 자 蜂 벌 봉 : 虫(벌레 충) + 奉 = 蜂 (형성문자) 蝶 나비 접 尋 찾을 심 , 깊을 심
◉竹이라 靑靑高節이 貫四時而不變하니 君子愛之하여 種于庭이다. (죽이라 청청고절이 관사시이불변하니 군자애지하여 종우정이다.)
대나무라 푸르고 푸르고 높은 절개가 네 때를 지나여도 변하지 아니하니 군자가 사랑하여 뜰에 심도다.
節 마디 절 貫 꿸 관 , 통할 관 變 변할 변 種 씨 종, 심을 종 庭 뜰 정
◉松이라 亭亭獨立하야 蒼翠之色이 經歲寒不變하니 君子愛之하야 種于庭이로다. (송이라 정정독립하야 창취지색이 경세한불변하니 군자애지하야 종우정이로다.)
소나무라 정정하게 홀로 서서 푸르고 푸른빛이 해를 지나고 추워도 변하지 아니하니 군자가 사랑하여 뜰에 심도다.
亭亭 : 의태어. 모양을 나타낸 말 獨 홀로 독 翠 푸를 취 蒼 푸를 창 : 草 + 倉 = 蒼 (형성문자) 經 지날 경 : 糸 + 巠 = 經 (형성문자)
桃, 杏花, 梅花에 관하여
◉桃라 仲春之月에 始生華하야 夭夭灼灼하니 但得片時韶光이로다. (도라 중춘지월에 시생화하야 요요작작하니 단득편시소광이로다.)
복숭아라 중춘의 달에 비로소 꽃봉오리가 생겨서 어여쁘게 피니 다만 잠깐의 시간을 얻어서 아름다운 빛이로다.
仲 버금 중 : 人 + 中 = 仲 (형성문자) 灼 필 작 : 火 + 勺 = 灼 (형성문자) 但 다만 단 : 人 + 旦(아침 단) = 但 (형성문자) 韶 아름다울 소 華 빛날 화
◉杏花라 三月江南에 處處花發하니 水村山郭에 風掣(끌 체) 酒旗라 遊人行客이 多尋杏花村이니라 (행화라 삼월강남에 처처화발하니 수촌산곽에 풍체주기라 유인행객이 다심행화촌이니라)
살구꽃이라 삼월달 강의 남쪽에 곳곳마다 꽃이 피니 물이 있는 마을과 산의 성곽에 바람이 술의 깃발을 끄니라 놀러 다니는 손님이 흔히 살구꽃 핀 마을을 찾도다.
酒旗 : 주막집임을 알려 주는 깃대의 표지 杏 은행 행 郭 성곽 곽 掣 끌 체 旗 기 기 遊 놀 유
◉梅花라 臘雪이 初消에 寒葩(꽃봉오리파)始綻하야 閒庭黃昏暗香浮動이로다. (매화라 납설이 초소에 한파시탄하야 한정황혼암향부동이로다.)
매화꽃이라 섣달 눈이 처음 녹음에 찬 꽃봉오리가 비로소 터져서 한가한 뜰의 황혼에 은은한 향기가 떠 다니도다.
梅 매화 매 臘 섣달 랍 葩 꽃봉오리 파 消 사라질 소 寒 찰 한 綻 터질 탄 閒 한가할 한 庭 뜰 정 浮 뜰 부 雪 눈 설 : 雨 + ⺕ = 雪 (회의문자) 손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눈이다.
柳, 蘭草, 四季花, 牧丹에 관하여
◉柳라 渭城朝雨와 章臺春風에 枝枝垂絲하고 葉葉嫩金하나니 征婦는 結恨하고 遊者는 蕩情이로다 (유라 위성조우와 장대춘풍에 지지수사하고 엽엽눈금하나니 정부는 결한하고 유자는 탕정이로다)
버드나무라 위성의(땅이름) 아침 비와 장대의(활을 쏘던곳) 봄바람에 가지마다 실을 드리우고 잎마다 부드러운 금이니 남편을 전쟁터로 보낸 아내는 한을 맺고 놀러 다니는 남자는 방탕할 뜻이로다.
渭城 : 땅 이름 章臺 : 남자들이 활을 쏘던 곳 征婦 : 님편을 전쟁터로 보낸 아내는 渭 물이름 위 : 水 + 胃 = 謂 (형성문자) 城 성 성 : 土 + 成 = 城 (형성문자) 臺 대 대 嫩 부드러울 눈 蕩 방탕할 탕 : 草 + 湯 = 蕩 (형성문자)
◉蘭草라 生於幽谷하야 淸香이 遠播하니 君子愛之故로 曰 人之同心은 其臭 如蘭이라 하고 如入芝蘭之室이라 하니라 (난초라 생어유곡하야 청향이 원파하니 군자애지고로 왈 인지동 심은 기취여란이라하고 여입지란지실이라하니라)
난초라 그윽한 골짜기에 나서 맑은 향기가 멀리 퍼지니 군자가 사랑하는 고로 마음이 같은 사람은 그 향기가 난과 같다고 하고 지초와 난초의 방에 들어간 것과 같도다. (芝蘭之交의 유래)
蘭 난초 란 幽 그윽할 유 淸 맑을 청 : 水 + 靑 播 뿌릴 파, 퍼질 파 : 手 + 播 臭 냄새 취 : 自(코를 나타냄) + 犬 = 臭
◉四季花라 凡百卉之發이 一歲不再發한데 惟此花는 獨春之季月과 夏之季月과 秋之季月과 冬之季月에 每發故로 謂之四季花로다 (사계화라 범백훼지발이 일세부재발한데 유차화는 독춘지계월과 하지계월과 추지계월과 동지계월에 매발고로 위지사계화로다)
사계화라 무릇 백가지 꽃의 피는 것이 한해에 다시 피지 아니하나 오직 이 꽃은 홀로 봄의 끝달과 여름의 끝달과 가을의 끝달과 겨울의 끝달에 매번 피는 고로 이를 사계화라 이르도다. (사계절 마지막 달에 피는 꽃이므로 장미꽃이라 생각됨)
卉 풀 훼 歲 해 세 獨 홀로 독 謂 이를 위 : 言 + 胃 = 謂 (형성문자)
◉牧丹이라 東風이 吹에 牧丹이 盛開하니 花之富貴者는 無雙第一國香故로 曰 花中王이로다. (동풍이 취에 목단이 성개하니 화지부귀자는 무쌍제일국향고로 왈 화중왕이로다.)
목단이라 동쪽 바람이 붐에 목단이 활짝 피니 꽃의 풍성한 것은 비교할 수 없이 제일가는 향기인고로 꽃 중의 왕이라 이르도다.
牧 칠 목 丹 붉을 단, 꽃 란 開 열 개 雙 쌍 쌍 盛 성할 성 : 成 + 皿 = 盛 (회의문자) ★ 牡丹모란
禽獸, 牛, 馬, 狗에 관하여
◉禽獸라 飛者를 謂之禽이오 走者를 謂之獸니 羽族毛族이 其類各有三百이로다 (금수라 비자를 위지금이오 주자를 위지수니 우족모족이 기류각유삼백이로다)
새와 짐승이라 나는 것을 새라 이르고 달리는 자를 짐승이라 이르니 깃털있는 족속과 털이 있는 족속이 그 무리가 각각 삼백이 있도다.
禽 새 금 獸 짐승 수 謂 이를 위 類 무리 류
◉牛라 角者는 牛也니 農人이 牧之야하 以耕田하니 無牛면 何以爲農이리오 (우라 각자는 우야니 농인이 목지야하 이경전하니 무우면 하이위농이리오)
소라 뿔이 있는 것은 소이니 농사짓는 사람이 길러서 밭을 갈게 하니 소가 없으면 어찌 농사를 지으리오.
農 농사 농 牧 칠 목 耕 밭갈 경
◉馬라 馬之性이 善走하야 致遠이 莫如馬故로 伯樂이 相之하야 以取其良이로다 (마라 마지성이 선주하야 치원이 막여마고로 백락이 상지하야 이취기량이로다)
말이라 말은 성질이 잘 달려서 멀리까지 이르는 것이 말과 같음이 없는 고로 백락이 상을 보아서 그 좋은 것을 취하도다.
致 이를 치 遠 멀 원 伯 맏 백 伯樂 : 말을 보고 준마 인지 품평하여 가려내는 사람
◉狗라 狗之爲物이 畜于人家하야 守門備盜하니 見人則狺狺이로다 (구라 구지위물이 축우인가하야 수문비도하니 견인즉은은이로다)
개라 개의 물건 됨이 사람의 집에서 길러서 문을 지키고 도둑을 막으니 사람을 본즉 짖도다. 狗 개 구 畜 기를 축 備 갖출 비 盜 도적 도
虎, 鳳, 鶴에 관하여
◉虎라 虎者는 百獸之長이니 名曰山君이라 鉤爪鉅齒로 咥(물 질)人攫物하니 見之者 莫不恐畏也로다 ( 백수지장이니 명왈산군이라 구조거치로 질인확물하니 견지자 막불공외야로다)
범이라 범이라는 것은 백가지 짐승의 어른이니 이름하여 가로되 산의 임금이라 갈고리 같은 손톱과 톱같은 이빨로 사람을 물고 물건을 움켜쥐니 그것을 본 자가 두렵지 아니할 수 없도다.
虎 범 호 獸 짐승 수 攫 움킬 확 恐 두려울 공 畏 두려울 외 鉤 갈고리 구 : 金 + 句(글 구) = 鉤 (형성문자) 爪 손톱 조 鉅 톱 거 齒 이 치 咥 물 질
◉鳳이라 生於丹山之穴하야 非梧桐이면 不棲하고 非琅玕이면 不啄하니 是爲 羽蟲之長이로다 (생어단산지혈하야 비오동이면 불서하고 비낭간이면 불탁하니 시위 우충지장이로다)
봉황이라 단산의 굴에서 생겨서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이지 아니하고 옥돌이 아니면 쪼지도 아니하니 이것이 깃털 있는 벌레의 어른이 되도다. (상상의 동물)
鳳 봉새 봉 穴 구멍 혈 棲 깃들일 서 啄 쫄 탁 蟲 벌레 충 梧 오동 오 : 木 + 吾(나 오) =梧 (형성문자) 桐 오동 동 : 木 + 同 (한가지 동)= 桐 (형성문자) 琅 옥돌 랑 : 玉 + 良 (어질 량)= 琅 (형성문자) 玕 옥돌 간 : 玉 + 干(방패 간)= 玕 (형성문자)
◉鶴이라 胎化者는 鶴也니 鳴于九皐하야 聲聞于天하니 仙人이 驂(말탈 참)之하고 道士馴之로다 (태화자는 학야니 명우구고하야 성문우천하니 선인이 참지하고 도사순지로다)
학이라 태속에서 변화된 것은 학이니 구고에서 울어서 소리를 하늘에서 들으니 신선이 타고 도사가 길들이도다. (상상의 동물) 고구려의 옛 그림에 보면 신선이 학을 타고 다니는 그림이 있다.
鶴 새 학 胎 새끼밸 태 皐 언덕 고 聲 소리 성 驂 말탈 참 : 馬 + 參 = 驂 (형성문자) 馴 길들일 순 : 馬 + 川 = 馴 鳴 울 명 : 口 + 鳥 = 鳴 (형성문자)
鷄, 雁, 燕, 杜鵑에 관하여
◉鷄라 朱氏翁之所化故로 人이 呼之爲朱朱하니 夜捿于塒(홰 시)하야 司晨而鳴하니 其聲이 喈喈(새소리 개 )로다 ( 주씨옹지소화고로 인이 호지위주주하니 야서우시하야 사신이명하니 기성이 개개로다)
닭이라 주씨 늙은이가 변화된 바인 고로 사람이 부를 때 주주라 하니 밤에는 홰에 깃들이어서 새벽을 맡아서 우니 그 소리가 개개로다.
喈喈(개개) : 새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 鷄 닭 계 翁 늙은이 옹 捿 깃들일 서 晨 새벽신 : 日 + 辰 =晨(형성문자) 鳴 울 명 : 口 + 鳥 = 鳴(형성문자) 塒 홰 시 : 土 + 時 = 塒(형성문자) 닭이 쉴 수 잇도록 긴 장대를 걸쳐 놓은것 喈 새소리 개 : 口 + 皆=喈 (형성문자)
◉雁이라 雁者는 隨陽之鳥라 木落南翔하고 氷解北徂하니 彭蠡(좀 려) 洞庭之間에 千百成群이로다 (안자는 수양지조라 목락남상하고 빙해북조하니 팽려동정지간에 천백성군이로다)
기러기라 기러기라는 것은 볕을 따르는 새라 나무가 떨어지면 남쪽으로 날고 얼음이 풀리면 북쪽으로 가니 팽려와 동정의 사이에 천백의 무리를 이루도다.
雁 기러기 안 隨 따를 수 陽 볕 양 翔 날 상 解 풀 해 徂 갈 조 ★ 組 짤 조 祖 할아버지 조 租 세금 조 粗 지게미 조 彭 땅이름 팽 蠡 좀 려 群 떼 군 落 떨어질 락 : 草 + 洛 = 落 (형성문자)
◉燕이라 雌雄于飛하야 含泥爲巢하고 乃生雛하니 含蟲哺子에 呴呴(구구)相樂하야 來以社日하고 去以九月이로다 (자웅우비하야 함니위소하고 내생추하니 함충포자에 구구상락하야 내이사일하고 거이구월이로다)
제비라 암컷과 수컷이 날아서 진흙을 머금어서 새집을 만들고 이에 새끼를 낳으니 벌레를 머금어서 새끼를 먹임에 구구하며 서로 즐거워하며 사일(음력 3월3일경)로써 오고 구월(음력 9월9일경)로써 가도다.
燕 제비 연 雌 암컷 자 雄 수컷 웅 巢 새집 소 雛 새새끼 추 含 머금을 함 : 今 + 口 = 含 (형성문자) 泥 진흙 니 : 水 + 尼 = 泥 (형성문자) 哺 먹일 포 : 口 + 甫 =哺 (형성문자) 呴 숨내쉴 구 : 口 + 句 = 呴 (형성문자)
구구 : 제비의 소리인 의성어를 나타냄 社 사일 사( 봄사일은 춘분 뒤 50일정도의 지난 뒤 戊일 가을사일은 추분이 지나고 50일정도 지난 뒤 戊일)
◉杜鵑이라 蜀帝之魂이 化爲寃鳥하니 其名曰杜鵑이라 春山月白에 長啼不如歸로다 (촉제지혼이 화위원조하니 기명왈두견이라 춘산월백에 장제불여귀로다)
두견이라 촉나라 임금의 혼이 변하여 원통한 새가 되니 그 이름하여 두견이라 봄 산 달이 밝음에 길게 울면서 돌아갈 것 같지 아니 하도다.
杜 막을 두 鵑 구견새 견 蜀 나라 촉 帝 임금 제 皇帝(황제) 帝王(제왕) 魂 넋 혼 靈魂(영혼) 魂靈(혼령) 招魂(초혼) 寃 원통할 원 寃痛(원통) 寃鬼(원귀) 啼 울 제 : 口 + 帝(임금 제)= 啼 (형성문자) 歸 돌아갈 귀 : 阜 + 止 + 帚 언덕위 아내가 있는 집으로 돌아감을 뜻함
雉, 龍, 麟, 鷗, 鳩에 관하여
◉雉라 羽有文彩故로 曰 華蟲이니 鳴于山陽하야 其聲角角이로다 (우유문채고로 왈화충이니 명우산양하야 기성각각이로다)
꿩이라 깃털에 무늬와 채색이 있는 고로 화려한 벌레이니 산의 양지쪽에서 울어서 그 소리가 각각(의성어)이로다.
雉 꿩 치 彩 채색 채 陽 마당 장 聲 소리 성 角 뿔 각 鳴 울 명 : 口 + 鳥 = 鳴 (형성문자)
◉龍이라 鱗蟲三百에 龍爲長하니 得雲에 將行雨하야 見則在野하고 飛則在天하니 變化不測이로다 (용이라 인충삼백에 용위장하니 득운에 장행우하야 견즉재야하고 비즉재천하니 변화불측이로다)
용이라 비늘이 있는 벌레 삼백에 용이 어른이 되니 구름을 얻음에 장차 비와 다녀서 본즉 들에 있고 난즉 하늘에 있으니 변화를 헤아릴 수 없도다. (상상의 동물)
龍 용 룡 鱗 비늘 린 野 들 야 變 변할 변 測 헤아릴 측
◉麟이라 麟之爲物이 一角五趾니 不畜於家하며 不恒有於天下하야 待聖人而出 이로다 (인지위물이 일각오지니 불축어가하며 불항유어천하하야 대성인이출 이로다)
기린이라 기린의 물건 됨이 한 뿔에 다섯 발이니 집에서 기르지 아니하며 항상 하늘 아래에 있지 아니하여 성인을 기다려서 나오도다. (상상의 동물) 우리가 알고 있는 기린이 아니라 상상의 동물이다.
麟 기린 린 趾 발 지 恒 항상 항 聖 성인 성
◉鷗라 鷗爲水鷄하니 滄浪萬頃에 多時浮沈하야 與漁父로 尋盟하고 與海客으로 相狎이로다 (구위수계하니 창랑만경에 다시부침하야 여어부로 심맹하고 여해객으로 상압이로다)
갈매기라 갈매기는 물의 닭이 되니 큰바다 물결의 만 이랑에 흔히 떴다 잠겨서 어부와 더불어 깊이 맹세하고 더불어 바다의 손님으로 서로 친하도다.
鷗 갈매기 구 鷄 닭 계 滄 큰바다 창 浪 물결 랑 頃 이랑 경 浮 뜰 부 沈 잠길 침 漁 고기잡을 어 尋 찾을 심, 깊을 심 盟 맹세 맹 狎 친압할 압
◉鳩라 桑林春日에 和鳴而喚雨者는 鳩也니 拙於搆(얽어맬 구)巢故로 或居於鵲巢로다 (상림춘일에 화명이환우자는 구야니 졸어구소고로 혹거어작소로다)
비둘기라 뽕나무 숲의 봄날에 화창하게 울면서 비를 부르는 자는 비둘기니 새집을 얽어매는 것이 졸한고로 혹 까치집에서 살도다.
鳩 비둘기 구 桑 뽕나무 상 喚 부를 환 拙 졸할 졸 搆 얽어맬 구 巢 새집 소 鵲 까치 작 鳴 울 명 : 口 + 鳥 = 鳴 (형성문자)
池, 巖, 山, 川, 瀑布에 관하여
◉池塘이라 鑿地灌水 曰 池塘이라 可植蓮이오 邊種柳라 程子於盆池에 觀魚로다 (착지관수 왈 지당이라 가식련이오 변종류라 정자어분지에 관어로다)
연못이라 땅을 뚫어서 물을 댄 것을 가로되 연못이라 하니 가히 연꽃을 심을 수 있고 가에는 버드나무를 심으니라 정자가 분지에서 고기를 보도다.
程子 : 정호 정이 형제 池 못 지 鑿 뚫을 착 邊 가 변 柳 버들 류 程 길 정 : 禾 + 呈(드릴 정)= 程 盆 동이 분 : 分 + 皿(그릇 명) = 盆 觀 볼 관 ★ 灌 물댈관 罐 그릇관 塘 못 당 : 土 + 唐(당나라 당) = 塘 (형성문자)
灌 물댈 관 : 水 + 雚 = 灌 (형성문자) 植 심을 식 : 木 + 直 = 植 (형성문자) 蓮 연꽃 련 : 草 + 連 = 蓮 (형성문자) 種 심을 종 : 禾 + 重 = 種 (형성문자)
◉巖이라 石之大者曰巖이니 如虎而蹲(꿇어 앉을 준)하며 如龍而距하야 不變太古之顔이로다 (석지대자왈암이니 여호이준하며 여룡이거하야 불변태고지안이로다)
바위라 돌의 큰 것을 가로되 바위라 하니 범과 같이 꿇어앉으며 용과 같이 걸터앉아서 태고의 얼굴이 변하지 아니하도다.
巖 바위 암 虎 범 호 蹲 꿇어앉을 준 龍 용 룡 變 변할 변 距 걸터앉을 거 : 足 + 巨(클거) = 距 (형성문자) 顔 낯 안 : 얼굴은 머리에 붙어 있으므로 頁이 들어감
◉山이라 土積而高起者 爲山하니 其高千萬丈이라 草木生하고 禽獸居焉이로다 (토적이고기자 위산하니 기고천만장이라 초목생하고 금수거언이로다)
산이라 흙이 쌓여 높이 일어난 것이 산이니 그 높이가 천만 발이라 풀과 나무가 살고 새와 짐승이 살도다. (한 발은 약 1.5미터)
積 쌓을 적 起 일어날 기 丈 길이 장 禽 새 금 獸 짐승 주 焉 어조사 언
◉川이라 小水合流曰川이니 深爲潭이오 淺爲灘이라 晝夜不息하니 魚鱉이 生其間이로다 (소수합류왈천이니 심위담이오 천위탄이라 주야불식하니 어별이 생기간이로다)
내라 작은 물이 합하여 흐르는 것을 가로되 내라 하니 깊은 것은 못이 되고 얕은 것은 여울이 되니라 낮과 밤에 쉬지 아니하니 고기와 자라가 그 사이에 살도다. (여울: 자갈이 보이는 정도)
流 흐를 류 深 깊을 심 爲 할 위 潭 못 담 淺 얕을 천 灘 여울 탄 息 쉴 식 鱉 자라 별
◉瀑布라 懸崖絶壁에 飛流之水 散泡如雪하고 作聲如雷하니 廬山之瀑이 勝於天下로다 ( 현애절벽에 비류지수 산포여설하고 작성여뢰하니 여산지폭이 승어천하로다)
폭포라 매달린 언덕 끊어진 벽에 나는 듯이 흐르는 물이 흩어지는 물거품이 눈과 같고 만들어진 소리가 우뢰와 같으니 여산의 폭포가 천하에 낫도다.
廬山之瀑 : 중국 여산에 있는 폭포 瀑 폭포 폭 懸 매달 현 崖 언덕 애
絶 끊을 절 絶交(절교) 絶斷( 절단) 絶色(절색) 壁 벽 벽 絶壁(절벽) 障壁(장벽) 城壁(성벽) 散 흩어질 산 散漫(산만) 擴散(확산) 散發(산발) 發散(발산) 泡 물거품 포 ★ 包 쌀 포 胞 세포 포 砲 대포 포 咆 부르짖을 포 抱 안을 포 廬 풀집 려 ★盧 성씨 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