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에 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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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사드란 단어가 나오고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사드를 배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기 시작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인 것 같으니 대략 십년정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 때도 사드는 우리와 아무상관 없는 것이라는 판단에 배치를 허락하지 않았고 이명박 대통령 때도 역시 배치를 허락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초기에도 역시 사드의 배치를 허락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면서 중국과 긴밀하게 가까워지고 싶다는 제스추어를 보내면서까지 북한을 압박해 주길 바랐으나

중국은 끝내 북한을 버리지 않았고 박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해 북한을 압박해주지도 않았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중국이 제일 싫어하는 사드를 배치 기지를 미국에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즉 사드는 우리가 우리의 영공을 방어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냥 사드 배치 기지를 미국에 무상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란 말이다.

그렇기에 사드는 우리 영공 방어와는 아무 상관없는 것이다.

고고도미사일 즉 사드는 대기권을 뚫고 나가 미국이나 하와이나 괌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인데 그게 우리 영공방어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미국은 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설치하려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미국은 미래의 주적은 북한이 아닌 중국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한을 핑계로 우리나라에 사드 시스템을 설치하여 궁극적으로는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중국과의 대결에 대해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드배치 기지를 제공함으로 해서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피해는 얼마나 될 것 같은지 생각해 본다면 사드배치기지의 제공이 얼마나 국익을 크게 해하게 하는 행동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배치 하지니 그렇고~또 안 하지니 북한이~ 동족상잔의 비극은 없을려나?

힘없는 나라의 설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