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 들려드릴께요.
루프는 첫애 전 잠깐 했었는데 삽입, 제거 때 찜찜하게 아팠구 의사가 3개월 성생활 가능한 피하라고 했죠. 한동안 느낌이 거북하거든요. 글구 애엄마라면 자궁암검사 꼭 정기적으로 받아야 좋구요. 제가 외국에 사니까 젊은 나이에 루프 낀 걸 의외로 생각하데요. 피임약 매일 챙길 자신없어 한국서 했다니까 루프는 장기적 피임 10년 가능한 거니 애들 다 낳은 중년들이 하는 경우가 여긴 대부분이라네요.
둘째 땐 모유를 14개월 먹여 자연피임 됐고 그 후 의사권유로 3개월마다 호르몬주사 맞았는데 저는 부작용 없었어요. 값은 한국에선 얼만지 모르지만 여기선 피임약 값과 별 차이가 없어요. 영어로 Depo-provera 또는 기냥 the 3monthly injection 이라해요. 팔이나 엉덩이에 맞아요.
곧 셋 째 출산하는데 최근에 개발된 팔안쪽에 임플란트하는 거 담에 할려구요.
3개월마다 주사 맞는 것도 번거로워 간호사한테 물어봤더니 주사랑 비슷한 작용이래요. 글구 3년 후 제거한다니 젊은 엄마가 또 가족계획을 생각 중이라면 이게 괜찮은 거 같아요. 터울 생각해서...
루프 끼는 것보다 팔안에 끼니까 덜 쑥스럽고 더 간단한 거 같아요.
영어로 Implanon 또는 progestogen implant 라고 해요. 도움되셨어요?
첫댓글 저두 첫애 낳구서 피임 주사라해서 맞았는데요 3달에 한번 주사를 맞는데.. 생리를 안하니깐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구 찜찜하더라구요.. 당연히 해야할걸 안하니깐....1년 쫌 안되게 그거 맞다가 아이 낳을껀데 생리가 안돌아 온다니깐 무슨 홀몬제 맞추더니 다시 생리하더군요.. 별의별게 다 있다니깐요 진짜..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