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牛耳嶺)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말하자면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길 고개였다
의정부 가는길 도봉산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나는 양주에서 서울쪽으로 고갯길을 넘으며
오봉과 영봉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다시 서울쪽에서 양주 송추로 내려온다
이 곳으로 우이령길이 지나고 있어 양주에서 서울까지 빠르게 갈 수 있었다.
하지만 1969년에 일어난 1·21 사태로 인해 우이령길이 폐쇄되면서 서울에서 양주까지 의정부를 거쳐 가야 하는 불편함이 계속되었다.
2008년에 와서 우이령길의 통행을 재개해야 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환경 훼손을 이유로 우이령길의 통행 재개를 반대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결국, 2009년 7월 10일에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우이령이 재개방되었다.
하여
미리 예약을 하고 들어와야 한다
9시부터 5시까지 ..
고르고 평탄한 길은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제한적 개방이기 때문에 목책으로 경계를 지었지만 그 넘어 숲은 우거져 있고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는 청량감을 준다.
멀리 오봉을 바라보며 40여분을 걸으면 석굴암을 올라가지만 들르지 않고
서울 우이동쪽으로 내려와 맛집 초원가든에서 닭볶음탕으로 점슴을 맛나게 먹고
힘들어 한참을 쉬다가 다시 고개를 넘어간다
산으론
세계적인 명산이라 하는 북한산
도봉산의 아름다움에 제대로 취해본 하루
만산홍엽에 행복한 하루였다
양주 송추쪽에서 704번을 타고 서울역을 오는데
북한산의 단풍은 그야말로 지긴다 ㅎ
첫댓글 그야말로 가을경치 직인다.
우이령길에서 하늘호수는 단풍에 물들고 옷도 단풍색이고
활짝 웃었네.
실컷 웃은 날
행복해 보여요.
하늘호수 단풍과 닮았네
미리 북한산 나들이온다고
가을에게 신호를 보낸듯
단풍이 각양각색 곱게 물들었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순간 포착을 잘하는 하늘호수
북한산 .도봉산 쟁취하다.ㅎ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 최고로 멋지네여^^
우이령길 오랫동안 통제
되었다가 풀린곳 생태계가
다른곳보다 살아있죠
숨고르며 깔닥고개 오르면
석굴암 내려올때 무릎이
많이 아픈곳
우이령 입구 조금오르다
우이암 바라보며 시산제
지내기 적합한곳 내년봄
기약해봅니다.
천안에서 이먼길을
난 항상 다녀도
질리지 않는 이곳
도봉산 북한산
너무멋있고 좋은산이죠
멋진 가을 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