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에 기술적 내용이 있어, 차분히 읽어 주시길...
삼성이 지난 10일, 1억 7천만원에 110" 4K Micro LED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출시는 2021년 3월). 대부분의 분들이 가격이 비싸 그림의 떡으로 치부하고 말았지만, 운영자가 이 초고가 Micro LED TV에 관심을 갖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당장은 초고가여서 가정용TV로서는 의미가 없지만, 빠르면 2~3년, 늦어도 4~5년 안에는, Micro LED TV가 우리 거실의 주역으로, 그것도 지금의 TV와는 다른 형태로 다가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Micro LED TV는 저의 개인적 관심도 관심이지만, TV를 제조하거나 패널을 만드는 회사들도, 초 고가 임에도 관심을 넘어 이제는 사활을 걸고 달려들고 있다. 이유는, 초 고가 문제만 해소가 된다면, 차기 TV로는 유일 무일하기 때문이다. 이런 Micro LED TV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해를 돕기 위해 지금까지 선보인 LCD(LED)나 OLED와 비교 설명을 한다면, Micro LED TV도 기존 LCD(LED)나 OLED처럼 Red(빨강), Green(녹색), Blue(파랑) 3가지 색상을 배합해서, 다양한 색상을 화면에 구현한다는 점에선 같다. 하지만, LCD는 1개의 LED소자가 수천개의 화소를 밝혀,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하고, OLED(W-RGB)는, 화소별로 White OLED가 구동하여,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한다. 반면 Micro LED는, R/G/B 3색의 Micro LED소자가 화소별로 개별 자체 발광해서 색상을 구현하여, 진정한 자발광TV라 할 수 있다(아래 도표 참조).
▶발광소자 중심으로 본 TV | TV명 | LCD (LED/Mini LED)TV (TV제조사 All) | 자발광TV(+RGB컬러필터) | 자발광TV (R/G/B 개별 자체발광) | OLED TV(LG) | QD디스플레이 | QD-OLED TV/모니터(삼성) | QNED TV(삼성) | Micro LED TV(10개사) | 발광소자 +색구현 | (Mini)LED+ RGB컬러필터 | White OLED +RGB컬러필터 | Blue OLED+ QD-GB컬러필터 | Blue Nano LED+ QD-RGB컬러필터 | R/G/B 3색 Micro LED 자체발광 | 1화소당 발광비율 | 1:1,000~ | 1:1 | 1:1 | 1:1 | 3:1 | 패널생산 공정 | 증착방식 | 증착방식 | 잉크젯 프린팅(인쇄)방식 | R/G/B 3색 Micro LED 이식→증착(?) |
Micro LED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안내 전광판에 사용되는 일반 R/G/B 3색의 LED를 1/100이상 작게 만든 것이다(실 제료나 특성은 다름). 해서 Micro LED 1화소 크기는 5~100㎛(0.005~0.1mm)로 정의하고 있다. 해서 Micro LED 1화소 최소 크기인 5㎛(0.005mm)로는, 4K인 경우 0.866", 8K인 경우 1.735" 크기로 만들 수 있다. 최대 크기인 100㎛(0.1mm) 크기로 만든다 해도, 4K인 경우 17.345", 8K인 경우가 34.7" 크기밖에 만들지 못한다.
▶1화소(R/G/B) 크기로 본 자발광 LED소자 | Micro/Mini LED 1화소 크기 | 1:1 화면 크기 | 1화소 1:1 크기로 만들 수 있는 제품 | 4K | 8K | Micro LED 5~100㎛ (0.005~0.1mm) | 5㎛(0.005mm) | 0.866" | 1.735" | HMD/스마트워치/스마트폰 | 50㎛(0.05mm) | 8.67" | 17.345" | 태블릿PC/노트북 (상용화) | 100㎛ | 17.34" | 34.7" | 노트북/모니터 | Mini LED 100~200㎛ (0.1~0.2mm) | (0.1mm) | 150㎛(0.15mm) | 26.1" | 52.2" | 모니터(상용화) | 200㎛(0.2mm) | 34.7" | 69.4" | 모니터/TV | Fine-pitch LED 1,000~2,500㎛ (1~2.5mm) | 1,000㎛(1mm) | 173.5" | 347" | 전광판(상용화) | 1,500㎛(1.5mm) | 260.2" | 520.4" | 2,500㎛(2.5mm) | 433.7" | 867.4" | ※최근 출시고 있는 Mini LED TV나 모니터(디스플레이)등은, R/G/B 3색이 자체 발광하는 자발광TV가 아닌, LCD패널에 White Mini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한 것이다. |
그럼 이번에 삼성이 공개한 110" 4K Micro LED TV는 어떻게 만든 것일까? 110" 4K TV의 1화소 크기는 0.6342mm(634.2㎛)다. 이 1화소 크기인 634.2㎛ 안에 5~100㎛크기의 Micro LED(R/G/B) 소자를 넣어서 배열하면, 110" 4K Micro LED TV를 만들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110" 8K Micro LED TV는 어떨까? 110" 8K Micro LED TV는, 1화소 크기가 0.3171mm(317.1㎛)이므로, 317.1㎛안에 5~100㎛크기의 Micro LED소자를 넣어서, 110" 8K Micro LED TV를 만들면 된다.
다만, 이번에 삼성이 출시한 110" 4K Micro LED TV는, 그동안 공개된 Micro LED 디스픞레이처럼 모듈 조립식(타일)이 아닌, 모듈 완제품 형태라는 것이다. 해서 그동안 일반적으로 만들어온 Micro LED소자 칩을 좀 더 작은 모듈로 해서 완세트 일체형으로 만든 것이다.
삼성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아 상세한 내역은 제품이 출시되어봐야 하겠지만, 기본 모듈은 240x180(40.05PPI/화소 간 간격 0.6342mm) 화소 수를 가진 모듈 192개정도 사용하여, 16x12로 배열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HD급 55"(8x6)를 4개로 분활 내지는 1개만 따로 사용하는 기능을 첨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론적으로 보면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머리카락보다 작은 R/G/B 3색의 Micro LED소자를 634.2(4K)~317.1(8K) ㎛(마이크로)안에 이식을 해야 하는데, 4K의 경우 24,883,200개의 소자를 심어야 하고, 8K라면 무려 99,532,800(약 1억)개의 소자를 심어야 한다, 해서 아직은 110" 4K Micro LED TV를 한 달에 10여대 정도밖에 생산을 못해 가격이 비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정을 개선해서, 가격만 낮출 수 있다면, Micro LED는 소형 HMDI(VR)용 디스플레이부터 스마트폰, 중형 모니터, 그리고 100" 내외의 디스플레이(TV)까지 만들 수 있다. 또한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플랙시블은 물론 투명 디스플레이까지도 가능하여,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화질이 그 어떤 디스플레이보다 우수하여, 자연스런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미래 디스플레이의 확실한 주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해서 TV마니아로서 Micro LED TV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운영자가 Micro LED TV에 갖는 또 다른 매력은, 변화되고 있는 TV트랜드(대형화/다양성)에 가장 이상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현재 TV시장은 사실상 LCD(LED)와 OLED밖에 없다. 이들 LCD(LED)와 OLED는 모두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하다보니, 다가오는 8K/120fps, 12bit영상을 온전히 담아내기엔 부족함이 있다. 특히 8K 영상의 화질을 온전하게 느끼기 위해선, 8K TV 화면이 120"내외는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적합한 TV는 Micro LED TV밖에 없다라는 것이다.
물론 현재 창홍이나 샤프는 110"/120" 8K LCD(LED) TV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논외로 하더라도, 세트로 된 110"/120" TV를, 아파트와 같은 엘리베이터로 옮기는(이동)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정에서 100"~ 대화면을 설치한다면, 영화 감상 비중도 무시할 수는 없다.
헌데, 방송(16:9)과 영화(21:9)의 화면비가 맞지 않아, TV(16:9)로 영화를 보면, 화면 위아래가 검정화면으로 나와 하면 로스가 생긴다. 이러한 낭비적인 화면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Micro LED TV밖에 없다. 즉, 모듈로 된 Micro LED TV는, 8K TV(16:9)로 방송시청을 하다가, 영화를 감상한다면, 10K TV(21:9)로 화면을 변환해서 보면 된다. 다시 말해 TV를 8K↔10K로 변환이 가능한 게 바로 Micro LED TV다.
 8K↔10K / 16:9(방송)↔21:9(영화)로 변환 사용이 가능한 Micro LED TV(가상)

물론 이러한 것이 아직 현실화(상용화) 된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대다수의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Micro LED소자를 칩으로 만들고, 그 칩을 여러 개 합쳐서 모듈로 만들고, 그 모듈을 다시 여러 개 합쳐서, 사이즈, 해상도, 화면비를 자유자재로 구성해서 완성된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왔기 때문에, 8K↔10K로 변환이 가능한 Micro LED TV가 가상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8K↔10K Micro LED TV는 어떻게 구성하면 될까? 운영자가 그에 대한 답을 가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우선 Micro LED는 25"~75" 내외 크기의 모듈로 되어 있어, 아무리 큰 대화면이라도 운반(이동)이 쉽고, 묘듈은 베젤이 없기 때문에, 어려 개를 조합해서 다양한 사이즈에 해상도와 화면비로 만들 수 있다.
해서 TV제조사들이 다양한 모듈을 출시한다는 전제에서, 모듈에 대한 가상 규격을 만들어 보았다. 물론 모듈을 조합해서 TV를 구성하는 것은 정밀한 작업이라 일반 소비자가 직접 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해서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Micro LED TV를 선택하면, 설치비 포함으로 Micro LED TV를 구입하면 될 것이다.
8K↔10K Micro LED TV를 구성하기 위한 모듈 규격(가상) | 화 면 크 기 | 인치 (16:9↔21:9) | 100"↔126.13" | 110"↔138.74" | 120"↔151.35" | 150"↔189.19" | 16:9 (가로x세로 cm) | 221.38x124.53 | 243.52x136.98 | 265.66x149.43 | 332.07x186.79 | 21:9 (가로x세로 cm) | 295.18x124.53 | 324.69x136.98 | 354.2x149.43 | 442.75x186.79 | PPI | 88.12 | 80.11 | 73.43 | 58.74 | 화소 간 간격 (mm) | 0.2883 | 0.3171 | 0.3459 | 0.4324 | 모 듈 | 16:9 (기본) | ⓐ | 1920x1080 =16개(4x4) | 25" 55.35x31.13 | 27.5" 60.88x34.24 | 30" 66.41x37.36 | 37.5" 83.02x46.7 | ⓑ | 3840x2160 =4개(2x2) | 50" 110.69x62.26 | 55" 121.76x68.49 | 60" 132.83x74.72 | 75" 166.04x93.39 | 21:9 (확장) | ⓒ-1 | 1280x1080 =8개(2x4) | 19.006" 36.9x31.13 | 20.905" 40.58x34.24 | 22.806" 44.27x37.36 | 28.51" 55.35x46.7 | ⓒ-2 | 1280x2160 =4개(2x2) | 28.495" 36.9x62.27 | 31.341" 40.58x68.49 | 34.191" 44.27x74.72 | 42.743“ 55.35x93.39 | ⓒ-3 | 2560x2160 =2개(1x2) | 38.012" 73.79x62.26 | 41.812" 81.17x68.49 | 45.615" 88.55x74.72 | 57.018" 110.69x93.39 | *16:9 8K TV용(기본) 모듈 : ⓐ/ⓑ *21:9 10K TV용(확장) 모듈 : ⓒ-1/ⓒ-2/ⓒ-3 |
위 도표를 기준으로 본다면, 설치는 16:9 모듈 ⓐ/ⓑ를 기본으로 해서, 21:9로 확장하기 위한 모듈 ⓒ-1/ⓒ-2/ⓒ-3 3가지를 더해 총 6가지 형태로 구성해 보았다. 실제 상용화 시에는 줄어들 수도 있고, 달라 질수도 있겠지만, 다양한 형태로 제안하는 이유는, Micro LED TV의 특성을 살려, 용도에 맞게 화면을 구성해서 사용하기 위함이다.
물론 대다수의 분들은 TV(방송/16:9)나 영화(21:9)를 감상하기 위한 목적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라면, 간편한 설치를 위해 ⓐ+ⓒ-3형태로 구성하면 쉬울 것이다. 하지만, 이왕 설치를 한다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1형태로 구성하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본다. 어찌되었든 6가지 모듈 조합에 100"(16:9)↔126"(21:9)부터 150"(16:9)↔190"(21:9)까지 화면크기로 구성하는 방법을 제안해 본다.
ⓐ+ⓒ-1> 2K(1920x1080)모듈 16개(4x4)+1280x1080용 모듈 8개(2x4)로 구성한 8KK(16:9)↔10K(21:9) Micro LED TV ==> 총 24개 모듈 사용

☞화면(모듈) 구성 | 구 분 | 절전 화면 시청 | 대화면 시청 | 16:9 (방송) | 4K TV(3840x2160) | 8K TV(7680x4320) | ①~⑯중 2x2로 구성 | ①~⑯ 4x4로 구성 | 21:9 (영화) | 5K TV(5120x2160) | 10K TV(10240x4320) | ③④⑦⑧+❶❸ ⑦⑧⑪⑫+❸❺ ⑪⑫⑮⑯+❺❼ 3가지중 하나 | ①~⑯ 4x4+❶~❽ 2x4 →Full 가동 | 32:9 (게임) | 3840x1080 | 7680x2160 | ①~⑯중 2x1로 구성 | ①~⑯중 4x2로 구성 | 기타 | 특정 부위별로 용도를 다르게 사용 가령 ❷은 시계, ⑥⑦⑩⑪(4K)은 액자(가족사진) |
ⓐ+ⓒ-2> 2K(1920x1080)모듈 16개(4x4)+1280x2160용 모듈 4개(2x2)로 구성한 8K(16:9)↔10K(21:9) Micro LED TV ==> 총 20개 모듈 사용

☞화면(모듈) 구성 구 분 | 절전 화면 시청 | 대화면 시청 | 16:9 (방송) | 4K TV(3840x2160) | 8K TV(7680x4320) | ①~⑯중 2x2로 구성 | ①~⑯ 4x4로 구성 | 21:9 (영화) | 5K TV(5120x2160) | 10K TV(10240x4320) | ③④⑦⑧+❶ ⑪⑫⑮⑯+❸ 2가지 중 하나 | ①~⑯ 4x4+❶~❹ 2x2 →Full 가동 | 32:9 (게임) | 3840x1080 | 7680x2160 | ①~⑯중 2x1로 구성 | ①~⑯중 4x2로 구성 | 기타 | 특정 부위별로 용도를 다르게 사용 가령 ❷은 시계, ⑥⑦⑩⑪(4K)은 액자(가족사진) |
ⓐ+ⓒ-3> 2K(1920x1080)모듈 16개(4x4)+2560x2160용 모듈 2개(1x2)로 구성한 8K(16:9)↔10K(21:9) Micro LED TV ==> 총 18개 모듈 사용

☞화면(모듈) 구성
구 분 | 절전 화면 시청 | 대화면 시청 | 16:9 (방송) | 4K TV(3840x2160) | 8K TV(7680x4320) | ①~⑯중 2x2로 구성 | ①~⑯ 4x4로 구성 | 21:9 (영화) | 5K TV(5120x2160) | 10K TV(10240x4320) | X | ①~⑯ 4x4+➊➋ 1x2 →Full 가동 | 32:9 (게임) | 3840x1080 | 7680x2160 | ①~⑯중 2x1로 구성 | ①~⑯중 4x2로 구성 | 기타 | 특정 부위별로 용도를 다르게 사용 가령 ❷은 시계, ⑥⑦⑩⑪(4K)은 액자(가족사진) |
ⓑ+ⓒ-1> 4K(3840x2160)모듈 4개(2x2)+1280x1080용 모듈 8개(2x4)로 구성한 8K(16:9)↔10K(21:9) Micro LED TV ==> 총 12개 모듈 사용

☞화면(모듈) 구성
구 분 | 절전 화면 시청 | 대화면 시청 | 16:9 (방송) | 4K TV(3840x2160) | 8K TV(7680x4320) | ①~④중 1x1로 구성 | ①~④ 2x2로 구성 | 21:9 (영화) | 5K TV(5120x2160) | 10K TV(10240x4320) | ②+❶❸ ④+❺❼ 2가지 중 하나 | ①~④ 2x2+❶~❽ 2x4 →Full 가동 | 32:9 (게임) | 3840x1080 | 7680x2160 | X | ①~② 1x2+❶~❹ & ③~④ 1x2+❺~❽로 구성 | 기타 | 특정 부위별로 용도를 다르게 사용 가령 ❷은 시계, ①~④(4K/8K)은 액자(가족사진) |
ⓑ+ⓒ-2> 4K(3840x2160)모듈 4개(2x2)+1280x2160용 모듈 4개(2x2)로 구성한
8K(16:9)↔10K(21:9) Micro LED TV ==> 총 8개 모듈 사용

☞화면(모듈) 구성
구 분 | 절전 화면 시청 | 대화면 시청 | 16:9 (방송) | 4K TV(3840x2160) | 8K TV(7680x4320) | ①~④중 1x1로 구성 | ①~④ 2x2로 구성 | 21:9 (영화) | 5K TV(5120x2160) | 10K TV(10240x4320) | ②+❶ & ④+❸ 둘 중 하나 | ①~④ 2x2+❶~❹ 2x2 →Full 가동 | 32:9 (게임) | 3840x1080 | 7680x2160 | X | ①② & ③④ 2x1로 구성 | 기타 | 특정 부위별로 용도를 다르게 사용 가령 ❷은 시계, ⑥⑦⑩⑪(4K)은 액자(가족사진) |
ⓑ+ⓒ-3> 4K(3840x2160)모듈 4개(2x2)+2560x2160용 모듈 2개(1x2)로 구성한 8K(16:9)↔10K(21:9) Micro LED TV ==> 총 6개 모듈 사용

☞화면(모듈) 구성
구 분 | 절전 화면 시청 | 대화면 시청 | 16:9 (방송) | 4K TV(3840x2160) | 8K TV(7680x4320) | ①~④중 1x1로 구성 | ①~④ 2x2로 구성 | 21:9 (영화) | 5K TV(5120x2160) | 10K TV(10240x4320) | X | ①~④ 2x2+❶❷ 1x2 →Full 가동 | 32:9 (게임) | 3840x1080 | 7680x2160 | x | ①② & ③④ 2x1로 구성 | 기타 | 특정 부위별로 용도를 다르게 사용 가령 ❶은 시계, ①~④(4K)은 액자(가족사진) |
이렇게 8K↔10K Micro LED TV를 구성하였다면, 소비자들은, 지금과는 조금 다른 콘트롤 박스로 8K↔10K Micro LED TV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존처럼 방송 시청은 내장 튜너나 인터넷망을 이용하거나, 유료방송 세톱박스를 이용해서, HDMI로 방송을 8K(16:9) Micro LED TV로 시청하면 될 것이다.
영화를 감상한다면, 10K(21:9) Micro LED TV로 감상을 하면 될 것이다. 혹여나 게임을 한다면, 32:9의 화면비로 실감나는 게임도 할 수 있을 것이다. 2021년이면 Micro LED TV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2025년 이후엔 운영자가 제안한 8K↔10K Micro LED TV와 그에 따른 모듈이 조립PC처럼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Micro LED TV 설치 키트


끝으로 많은 분들이 Micro LED TV의 우수성은 인정을 하면서도, 가격 때문에 비 현실적이란 지적을 많이들 하고 있다. 틀인 지적은 아니지만, 삼성이 이번에 공개한 110" 4K Micro LED TV가격이 1억 7천만원에 나왔다는 것은, 1년전에 비해 무려 절반이상 떨어진점을 생각하면, 가격하락은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1억 7천만원도 워낙에 초 고가여서, 싸냐 비싸냐를 이야기할 성격은 아니지만, 삼성이 1년 전에 주문형식으로 판매한 146" 4K Micro LED 디스플레이(The Wall) 가격(4억 내외)과 비교를 한다면, 2배나 저렴해 진것이다. 화면이 커서 더 비쌀 수도 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기술적으로 따진다면, 146"(화소간 간격 0.8mm대)보다는 110"(화소간 간격 0.6mm대)로 만드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이번 110"가격은 그래서 2배이상이 저렴해 졌다고 보는 것이다.
Micro LED TV에 대한 이런 고민은, 앞으로 Micro LED TV를 100"미만으로, 그것도 8K로 만든다면, 더한 고민에 쌓일 것이다. 즉, 100"미만 8K Micro LED TV를 만들려면, 화소 간 간격을 0.4mm를 넘어 0.2mm대까지 실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해서 이번에도 삼성이 2년 전부터 출시를 예고한 75" 4K Micro LED TV"(화소간 간격 0.4mm대)를 출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기술적 문제는 빠르면 1~2년, 늦어도 3~4년 안에는 해소가 되어, 100"미만 8K Micro LED TV도 현실적인 가격에서 수년내로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올 1월에, 2~3년 후에 75" Micro LED TV를 300~400만원 수준에 내 놓아, 지금의 QLED TV를 대처할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로선 도저히 실현되기 어려워 보이는 가격이지만, 중국이나 대만 업체들의 Micro LED TV에 투자하는 상황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 앞서가고 있어, 다소의 시차는 있겠지만, 늦어도 3~4년 안에는 75" 8K Micro LED TV를 우리는 300~400만원 수준에서 만 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
첫댓글 한편의 논문집 같습니다. 마이크로 LED TV에 대해 이확실히 이해 하였습니다.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더나아가 모듈조합도 최대로 화면을 영화나 Tv에 사용할수있도록.
소비자가 쉽게 단추만 눌리면
자동으로 모들이 이동하여 화면비에 맞추어 주면 좋겠네요...
너무 복잡한 시스템이 되겠지만요
110인치에서 8k만 만들수있다면.
이론상
4k에서 55인치까지는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네요.
현재는 220인치에서는 8k도가능하고요.
모듈로 되어있는 LED전광판 콘트롤박스를 보면, 모듈별로 화면을 콘트롤 할 수 있습니다. 해서 본문에서도 언급을 드렸듯이, 소비자들은, 지금과는 조금 다른 콘트롤 박스로 8K↔10K Micro LED TV를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를 드렸는데, 16:9(방송) 신호와 21:9(영화) 신호를 조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호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은 콘틀로박스에서 자동으로 8K↔10K 로 변환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말씀하신 110" 8K Micro LED TV를 만들수 있다면, 화소 간 간격이 0.2883mm이기 떄문에, Micro LED TV의 최종 기술에 근접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소한 75" 8K Micro LED TV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화소 간 간격을 0.2162mm까지는 줄여야 할 것입니다. 수치적으로 보면 별 차이가 없겠지만, 기술적으로 적용하기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훌륭하고 멋진 글입니다.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LED 는 태생적으로 번인현상이 심합니다. 그리고 각 DOT 별 파장대와 밝기가 틀려서 화이트 밸런스를 잡기가 매우 힘듭니다.
일전에도 이 이야기가 나와서 올린적이 있는데 번인현상은 현재 기술로는 잡을 수가 없으며 DOT별 상이한 파장대와 밝기는 수율이 너무 안 나와서 한대 만드는데 10배 정도의 LED가 필요 합니다. 그리고 발열이 매우 심해서 가정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참고로 LED 보다 드라이브 IC에서 발열이 심하기 때문에 이 걸 아무리 방열은 한다고 해도 가정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마이크로 LED TV를 삼성에서 내놓은것은 전시 효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 제품이 없기에 제품의 장단점을 현재 논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 저 또한 그래서, 제품에 대한 특성 보다는 활용성 측면에서 이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예를 들어 설명해주신 LED와 Micro LED는 성격이 좀 다르기 때문에, "LED=Micro LED"로 보는 것은 그리 적절해 보이지 않다고 봅니다. 설사 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Micro LED가 정말 문제가 있다면, 초 고가인 제품에 전세계 패널제조사와 TV제조사들이 사활을 걸고 Micro LED에 달려들진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LG도 Micro LED를 시판하고 있고, 최초로 Micro LED를 내 놓은 소니는, 이번 CES 2021에서 새로운 형태의 Micro 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좋든 싫든, Micro LED는 삼성이나 LG가 아닌, 중국 업체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저 또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것을 그동안 느껴 왔기 때문에, 장미빛 전망만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제가 아는 상식에선, Micro LED가 가격만 극복이 된다면, 현재로선 가장 이상적인 차기 가정용 디스플레이(TV)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마이크로 티비 이해하는데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훌륭하고 멋진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