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솔산 선운사 108기도순례
일자 ; 2022, 11, 20
장소 ; 도솔산 선운사
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창건 ; 백제 위덕왕 4년(577년) 백제의 고승 검단선사가 선운산 북쪽 기슭에 창건하였으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5대 사찰 중 하나이다
(신라 진흥왕 의운국사가 창건) 설도 있음
선운은 참선외운에서 유래된 말로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으로 절 이름울 선운사라 하였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부안, 정읍 등 6개 시군에 말사를 두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로 가족과 집을 잃은 전쟁 난민들이 이 곳을 떠돌아 지장보살의 자비로
백성들을 위로하였고 검단 선사의 불법이 담긴 씨앗은 지장보살의 자비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먹고 번창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의 요사채, 3,000명의 승려로 번창하였으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고 전쟁이 끝나자 지장보살의 품 안에서 지치고 아픈 마음을 위로 받고자 하는 백성들의 염원이 있어 선운사를 중건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해동의 으뜸가는 지장 신앙의 원찰이 되었다
사천왕의 발밑에 깔린 생령자
목수는 바람난 마누라가 얼마나 미웠으면 사천왕의 발밑에 두었을까...
선운사 터는 이무기가 살던 큰 못이 있었다.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는 악행을 저질렀고, 사람들은 비탄에 빠졌다
검단 선사는 이무기를 교화하고 절을 짓기로 하자 이무기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선사가 합장하고 진언을 외우자 하늘에서 동진 보살이 팔만사천 신장을 데리고 내려와 이무기를 항복 받고
돌과 숫을 던져 못을 메웠다.
그 무렵 마을에는 눈병이 돌았는데 검단 선사를 도와준 사람들은 눈병이 씻은 듯 나았다
이를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숫과 돌을 가져와 못을 메웠다.
이리하여 선운산에 극락으로 천도하는 지장 성지가 도솔산에 열리게 되었다.
대웅보전 (보물 290호);
조선 광해군 6년(1614년) 중건된 건축물
조선 중기 이후 다포계 맞배자붕 외부는 비교적 화려하고, 내부는 절제된 섬세한 건축 수법이다.
중앙에는 소조 비로자나불좌상(보물1752호)으로 높이가 295,
약사여래불 256.5 아미타불 266센티 삼존불을 모셨고
불단 뒤 벽에 탱화가 벽화로 그려져 있으며 뒷벽에는 수월관음도가 있다.
수월관음도는 눈을 마주하고 걸으면 보살님의 눈도 나를 따라온다.
전각에 불단 벽이 설치던 곳은 강진 무위사, 안동 봉정사,
고창 선운사가 대표적이다.
불상은 1633년 시작하여 1634년 4월 법당에 봉안하였으며 범해와 무염 등 10명의 조각승이 제작하였으며 비로자나불은 손가락 모양이 특이하다.
하지만 수리중이라 아쉬움을 남긴다.
천년이 넘는 세월 속에 도솔산을 지켜온 여러 전각과 불상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도 신묘한 사연을 가진 불상이 있으니 지장보궁에 모셔진 금동 지장보살 좌상이다
지장보살 님(보물 279호)은 피보(가죽두건)를 쓰고 꼰은 귀를 덮고 흘러내렸다.
가슴에는 3개의 영락이 있고 얼굴은 후덕하고 목에는 3도가 있다.
일제 강점기깨 1936년 여름 한국인 도굴꾼과 일본인 2명이 공모하여 불상을 훔쳐 거금을 받고 일본으로 팔아넘겼다.
일본으로 건너간 지장보살 님은 매일 밤 꿈에 나타나 준엄한 목소리로 꾸짖고
나는 본래 전북 고창 도솔산에 있었으니 그곳으로 돌려보내 달라 했다
처음 소장자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는데 가세가 기울고 병이 들어 꺼림직한 마음이 들어
다른 이에게 넘겼고 이번에도 소장자도 같은 꿈을 꾸게되고 집안의 우환이 끊이지 않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되었으나
마지막 소장자는 고창경찰서에 알려 불상을 모셔갈 것을 부탁하였다
그리하여 1938년 11월 2년 만에 선운사로 돌아왔다
그 후 불상의 놀라운 이야기가 알려져 사람들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졌다.
108순례 중 두번째 손주를 보신 216기 이윤희 법우님 축하드립니다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보물 1200호)
고려 시대 작품이며 국내 최대 미륵 마애불이다
서편 암벽에 새겨진 높이 13m 마애불이며 산화철을 많이 표함하고 있어 붉은색을 띤다.
마애불 배꼽을 여는지는 날벼락이 칠 것이고 그날 새 세상이 올 것이라 전해진다.
전라 감사로 부임한 이석우가 배꼽을 열자 뇌성벽력을 맞고 겁에 질려 다시 복원 해두었고
100년 후 농민봉기를 꿈꾸던 전라도 통합농민군 접주 손화정이 새 세상을 꿈꾸며 비기를 꺼냈다 한다.
이로부터 80년 후인 1969년 5월 31일 25살의 불교미술을 공부하던 청년 고고학자가 이형구가 역사 속에 묻혀있던
마애 미륵불을 발견하였다.
(***시간관계상 방문하지 못하고 설명문만 올림니다***)
도솔암 ;
태자때부터 불교에 마음을 두었던 신라 제24대 진흥왕이 576년 왕위를 물려주고 왕비와 공주를 데리고
선운사를 찾아와 승려가 되었고 사자암 앞에 있는 좌변굴에서 수도 정진하던 중
어느 날 꿈속에 미륵 삼존이 바위를 깨트리고 나타나는 꿈을 꾸고 이에 감응한 진흥왕이
상·하, 동서남북 6개의 도솔암을 세웠으나 지금은 내원궁이 있는 상 도솔암과
마애불이 있는 하 도솔암만 남아있다.
선운사 도솔암에서 108계단을 오르면 도솔천 내원궁이 있다
험난한 바위 위에 세워진 이곳에 또 한 분의 지장보살 님이 모셔져 있다
이 금동보살 좌상은 두건을 쓴 머리와 둥근 얼굴, 단아한 눈매, 그리고 부드럽고 우아한 어깨선,
왼손에는 법륜을 들고 있어 불상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신심이 샘솟지만
소원성취를 위하여 선운사를 찿는 사람들은 반드시 도솔천 내원궁을 찾는다
이곳에 간절히 기도하면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마애여래 좌상과 도솔암은 시간 관계상 방문하지 못해 설명문으로 대신합니다***)
( 유듀브 절따라 전설따라, BTN동영상 참고)
능가산 내소사 108순례로 이어집니다
2022, 11, 20
상원 변광수 (기자단장)
*** 개인사진은 도반사진방에 올립니다 ***
첫댓글 덕분에 잘봅니다 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덕분에 잘봅니다 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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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
단장님~
상세한 설명까지 넘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_()_
기자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모처럼 실시한 108순례에 함께하신 법우님들
즐겁고 보람된 순례 되셨는지요~
12월에도 더 많은 기수 도반님들과 함께 더 많이 동참하여
단합된 모습, 좋은 사찰 순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단장님 108순례 소식 감사히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관세음 보살 ()()()
상원단장님 사진촬영이랑 사찰 유래좋은말씀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상원 단장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찰 설명 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시니..
멋진 순례길을 다시한번 걸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관세음보살 () () ()
상원 회장님 명쾌한 사찰설명 참으로 감사합니다.
선암사 순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용천 합장 ()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
그 이후.
처음으로 출발한 백팔순례단의 행복한 모습들이 느껴집니다.
상원단장님 동행취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을 원하시는 법우님은 문자주십시요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상원 010-3501-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