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획 : 김민 PD
▣ 방송일시 : 1월 30일(월) ~ 2월 2일(목)
▣ 연출 : 선희돈 (토마토미디어)
▣ 글/구성 : 강보경
▣ 출연자 : 박종욱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연구교수)
▣ 기획의도
아메리카 대륙의 심장부에 있는 나라, 멕시코
화려한 고대 문명에서부터 처절한 스페인 식민지배까지
극과 극의 역사 속에서도 특유의 낙천적인 기질을 잃지 않고
혼혈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빵 한 조각이라도 나누는 마음으로 1년에 5,000여 개의 축제를 치르고 있으며
스페인이 발견한 광산 주변의 목장을 중심으로 ‘차로’ 문화를 꽃피웠고
유럽에서 들여온 악기와 원주민의 민속 음악이 어우러진 마리아치는
이제 어느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가장 멕시코 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다채로운 문화가 융합되어 또 하나의 문화를 탄생시키는
멕시코 인들의 매혹적인 삶 속으로
중남미 지역의 전문가, 박종욱 교수와 함께 떠나보자.
1부, 삶과 축제가 하나, 오아하카
지주와 그들의 노동자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함께 나눴던 축제, 카렌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며 악을 상징하는 삐냐따를 깨는 축제, 뽀사다
특산물인 빨간 무를 조각하는 축제, 빨간 무의 날
예로부터 풍부한 농업자원을 기반으로 고대문명의 터전이 되었던 오아하카에는
오늘날에도 풍요로운 축제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
나눔으로써 행복을 느낀다는 오아하카 12월의 축제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오아하카에선 메뚜기를 잡는 모습을 1년 내내 볼 수 있다고 한다.
무려 3천 년 전부터 이 메뚜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곳의 작은 시골 마을 ‘산 세바스티안 소치밀코’에서
어머니와 함께 메뚜기 채집을 하며 생계를 잇는 농부, 카를로스를 만나본다.
2부, 카우보이 차로의 순례길, 과나후아토
대규모의 목장을 배경으로 생겨난 멕시코 카우보이 경기, 차레리아.
남성다움의 상징이며 폭발하는 힘과 기개, 현란한 승마기술의 종합선물 세트와 같다.
그리고 차레리아를 하는 멕시코의 카우보이, 차로.
거친 말 타기를 즐겼던 차로들은 그들만의 기술을 뽐내며 카우보이 문화를 이어가는데..
전용 연습장에서 만난 멕시코의 차로들에게 ‘진정한 차로의 조건’에 대해서 들어보자.
매년 1월 6일 가톨릭의 축일인 동방박사의 날이 되면 말을 탄 차로들이
흙먼지가 날리는 길을 따라 예수상이 위치한 쿠빌레테 언덕으로 향한다.
55년 전 한 가족이 말을 타고 시작했던 순례길에
이제는 수천 명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가족, 친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순박하고도 아름다운 그들의 여정을 소개한다.
3부, 자연이 지켜낸 전통, 나야리트
오랜 식민 기간에 스페인이 유일하게 침략하지 못했던 부족, 우이촐족과의 만남.
식민지배가 지난 후에도 그들은 고집스럽게 자신의 종교와 문화를 지켜냈다.
지금은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며 살아가는 빠듯한 살림이지만
한 해 농사를 도와준 신에게 바치는 마을 제사는 빼놓지 않고 지낸다는데...
시에라마드레 산맥에서 살아가는 샤먼의 후예,
우이촐 족과의 소중한 만남의 현장을 소개한다.
매년 11월부터 3월이 되면 차가운 수온을 찾아오는 고래들의 장관이 펼쳐지는
태평양 연안의 작은 항구도시, 산 블라스
해수면 위에서 활공하는 새의 움직임이나 조류의 색을 보고
해수면 아래의 상황을 가늠한다는 바다청년, 리카르도의 안내로
경이롭고 생명력이 넘치는 태평양의 선물을 감상해 보자.
4부, 예술의 성지, 과달라하라
마리아치의 고향, 과달라하라.
그곳에서 42년 동안 마리아치로 살아온 벤하민레온 씨의 집에 초대를 받아
역시 마리아치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아들을 만나보는데...
음악은 마리아치 집에서 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민속주, 뿔께를 나누는 자리에서도 계속된다.
식민지배의 역사가 남겨놓은 아시엔다의 저택에서
지주와 노동자들이 이야기하는 평등한 삶의 가치를 들어보자.
첫댓글 방송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밤 8시 50분에 시작합니다 ;)
오늘봤어요ㅎㅎ빨간무조각ㅎㅎㅎㅎ
으항항 감사해용 ㅎㅎ 재미있으셨나요? 오늘은 카우보이 차로들의 순례길이 나온답니다 ㅎ.ㅎ
혹시 유튜브로는 안올라오나요 아님 볼수 있는 곳이라도 제가 멕시코에서 생활하는데 궁금하네요 보고싶고 그리고 혹시 멕까페에서 가이드 구한 방송이 이 방송 맞죠??
넵. 맞습니다! 현지 코디네이터 분을 구했어요~ 유투브에는 따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 매주 일요일에 몰아서 재방송 합니다 ;)
어..저 어제 봤어요.. 요즘 여행 프로 찾아서 보고있어요..
오오 어떠셨나요? 궁금 해요. ㅎㅎ
어제 봤는데 카를로스 농부님 어서 장가가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재밌었어요.
하하 카를로스 농부님이 어서 칠면조를 선물 받는 날이 오길 저 또한 바란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어제 잠깐 보았는데 너무 지엽적인 장면이 계속되어서 지루한맛이 있었어요...평소에 테마기행을 엄청좋아하고 자주 보고 쿡으로도 보는데요...갈수록 흥미가 조금 떨어지는듯...편집상 문제인지 아님 4일 시리즈로 가서 그런지 KBS의 걸어서 세계속으로 보다는 조금 지루한감이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내용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어제는 한 가정 성탄절 행사를 너무 지루하게 길게 해서리...
뽀사다라는 축제기간 중에서 제일 마지막 날에 하는 삐냐따깨는 의식을 취재했는데 지루하셨다니 안타깝네요 ㅠㅠ 조언 감사하며, 지루하지 않게 만들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보고 있어요
하하 어떠셨는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카우보이 차로 가정이 나왔죠.! 오늘은 자연이 지켜낸 전통, 나야리트 편이 방송됩니다 ;) !!!
제작진이시구나,
작년에 나야릿주갔었습니다,
산블라스에서 토바라강과 새들을 좀 찍었더라면 어땧을까 싶엇어요 ㅎ
모기에 대해서도 언질해주시길 바랬는데 ㅎ
월요일 수요일은 좋았는데, 화요일은 정말 지루하긴했어요 ㅎ
고생하셨어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화요일 방송분을 가장 아끼는데 지루하셨다니 슬퍼요 ㅠㅠ
오늘은 마리아치랑 멕시코 전통술 뿔께가 나옵니다 !!
많은 시청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