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능가산 내소사 108기도순례
일자 ; 2022, 11, 20
장소 ; 능가산 내소사
내소사 입구 봄, 가을 1년에 두번 피는 춘추 벗꽃 앞에서
소재지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창건 ; 백제 무왕 34년(633년) 혜구 두타 스님이 창건
창건 당시 소래사라 하였고 대 소래사, 소 소래사가 있었으나 대 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소 소래사는 내소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조선 인조 11년(1633년) 임진왜란 후 청민선사가 중건하였고 來蘇寺는 올 래, 소생할 소, 절 사
이곳에서 법문을 듣고 가시는 분은 부처님의 기운으로 모두 새롭게 소생한다는 뜻이다.
수령 1,000년 할머니 당산나무 (할아버지 당산나무는 일주문 앞 수령 700년)
연상 연하 커풀
봉래루 ;
조선 태종 12년 (1414년)건립 불이문 역할을 하고 있음
대웅보전의 꽃무늬 문 살;;
400년이 지나 뼈만 남았지만, 국화, 모란, 연꽃이 정교하게 새겨진 연화장 극락세계의 꽃밭이다.
연꽃은 번뇌에서 피어난 지혜의 꽃이고
국화는 고고히 수행하는 수행자의 기풍이며
상부 문살에는 금강저 문양으로 번뇌를 깨뜨리는 지혜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최고의 꽃문살 걸작품이다.
그리고 어간 문짝에는 꽃이 만개하는 과정을 묘사하여 불성을 깨우쳐 나가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대웅보전 (보물 291호);
조선 인조 11년 (1633년) 청민선사가 중건
새가 날개를 펼친 팔작지붕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에 문수, 보현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대웅보전 현판 글씨는 조선 3대 명필 원교 이광사의 글씨이며
대웅보전의 천정은 옛날 그림책을 펼쳐놓은 듯 다양하다
용이 고기를 물고 있고, 게들도 고기를 물고 동무 삼아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새롭게 태어나서 다음 생은 인간의 몸을 받아 소생하십시요 한다.
불단 위에는 닫집이 없고 연꽃과 모란꽃으로 장식하였으며
새들이 여의주를 가지고 놀고, 양옆에는 10가지 천상의 악기들이 법음으로 울려 퍼진다.
이름만 내소사가 아니고 법당 자체가 서방정토 극락세계이다
천정에 문 고라;;
자세히 보면 천정에 문고리가 설치되어 있다
깨달음을 얻어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고 극락세계로 가라는 뜻이 란다.
대웅보전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1630년 공사를 시작하여 1633년 3년만에 중건하였고
4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
목침 설화;;
어느 날 자정 청민선사는 사미승을 불려 일주문 앞에 가면 절을 지을 목수가 와 있으니 모셔오라 했다
모셔온 목수는 몇년 동안 나무만 자르고 다듬을 뿐 말이 없었다 의심 많은 사미승이 목수에게 물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심술이 난 사미승이 목침 한 게를 감추어 버렸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목수는 목침을 새기 시작했고 한 개가 부족하다는 것은 알았다
나는 법당을 지을 실력이 안 되는구나 탄식하며 공사를 포기할 즈음 사미승이 감추었던 목침을 내놓았으나
부정을 탄 재목은 쓸 수 없다 하고 대웅보전을 지어 목침 한개가 빠져 있다.
단청 설화 ;
대웅보전을 준공하고 단청을 할 때가 되었는데 한 사람이 자진하여 자기가 단청을 해 주겠다고 찿아 왔다
단 자기가 단청하는 100일 동안 절대로 안을 들여다 보지 말라. 당부하였다
하지만 의심 많은 사미승이 99일째 되는 날 문틈으로 안을 바라보니
오색영롱한 새가 입에 붓을 물고 날개에는 물감을 묻혀 단청하고 있었고
문을 여는 순간 관음조는 호랑이 소리를 내며 문틈으로 날아가 지금의 관음전 자리에 앉았고
신중단위 창방에 비천상이 그려져야 하는데 파란 바탕색만 칠해진제 하루분의 단청이 빠져있다.
전각의 외부단청은 퇴화하였으나 내부단청은 400년 세월을 견디고 있으며 대웅보전은 완벽함을 바라는 인간의
욕심을 내려놓고 마음 한 켠을 비우라는 교훈이라 한다.
불단 뒷벽의 백의 관음보살 좌상 ;
조선 말기 조성되었으며
우리나라 불단 뒷벽에 현존하는 백의관음보살도 로는 제일 큰 것이다
백의관음 보살의 눈을 마주하고 옆으로 걸으면서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한다.
보종각 ;
보종각의 동종(보물277호) ;
1222년 한중서 주조장이 구리 700근을 들여 주조한 동종으로 고려 시대 대표작이다
내변산 내의 청림사라는 절에 있었는데 절은 없어지고
조선 철종 4년 농부가 땅속에서 종을 발견하고 종을 쳐 보았으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
누구든지 종을 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종을 가져가라 하자
여러 사람이 종을 쳐도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마지막으로 내소사 스님이 종을 치니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종의 명문에는 凡有耳子開覺本心(범유이자개각본심)
이 소리를 듣는 모든 이는 불성을 깨우치고 깨달음을 얻으리라
하였다
(유튜브 절따라 전설따라, BTN 참조)
개암사 108기도순례로 이어집니다
2022, 11, 20
상원 변광수 (기자단장)
***개인사진은 도반사진방에 올립니다***
첫댓글 상원단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봅니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
늘 감사 합니다 ~
관세음보살 ()()()
단장님 덕분에 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많으셨습니다
관세음보살 _()_
기자단장님
사진 촬영하고 기사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108순례에 함께하신 법우님들 사진으로 보아도 좋습니다.
즐겁고 보람된 순례 되셨는지요~
12월에도 더 많은 기수 도반님들과 함께 더 많이 동참하여
단합된 모습, 좋은 사찰 순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단장님 ()
사진 촬영하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사찰 설명까지 꼼꼼하게 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관세음 보살 ()()()
상원기자단장님 사진촬영 이랑 사찰 유래의 좋은말씀 너무감사합니다 각차량팀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상원단장닝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찰소개까지 이렇듯 자세히 햬주시니 멋진 순례길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덕분입니다..()
관세음보살 () () ()
상원 회장님 명쾌한 사찰설명 참으로 감사합니다.
부안 변산반도 내소사 순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용천 합장 ()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단장님 감사합니다 🙏🙏🙏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내소사에
우리 신도님들이 야단법석을 이루셨네요.
상원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