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작하는 젊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 김옥춘 손가락 걸어 꼭꼭 약속하고 도장도 꾹꾹 찍어 맹세하고 가족 일가친척 친구 이웃 동료에게 평생 사랑하겠다고 선포하고 그리고 그리고 어느 날 눈 따라 마음 돌아가면 용서할 수 없어서 눈물이 난단다. 세상이 캄캄하단다. 눈에서 뜨거운 물이 쏟아지고 가슴에서 화산이 폭발한단다. 사랑하지 마라! 꿈에서도 사랑하지 마라! 꼭 사랑해야 한다면 사랑은 뺏을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음을 명심해라. 의지와는 다름을 명심해라. 사랑은 서로 구속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를 존중하는 일이다. 서로를 응원하는 일이다. 그 어떤 결정도 존중할 수 있으면 이별의 결정도 존중할 수 있으면 그때 사랑해라! 2021.11.13 | 선물이 된 당신의 이별 김옥춘 당신을 위해 일어나고 당신을 위해 밥을 짓고 당신을 위해 웃고 당신 때문에 울지 않아요. 이제는 나를 위해 일어나고 나를 위해 밥을 짓고 나를 위해 웃고 나 때문에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이제는 이별이 나에게 선물이 되었어요. 세상을 돌려주었어요. 이제는 세상에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어요. 귀하지 않은 것이 없어요. 세상이 나의 사랑이 되었어요. 내 삶에서 이별은 사랑만큼 사랑보다 귀하고 아름다운 선물이었어요. 날마다 그렇게 느끼며 살아요. 요즘은. 이제는 창으로 드는 햇살이 당신의 미소보다 아름답고 훌륭합니다. 나의 사랑보다 경건합니다. 이제는 창으로 드는 햇살을 당신만큼 당신보다 사랑하죠. 만족합니다. 고맙습니다. 선물이 된 이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축복합니다. 20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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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복해요 님~~
좋은글 감사 드리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주말저녁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