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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책 예절
산책가면 존트 신나서 혼자 날라다니는 강햏들 있을것이오. 그런 햏들은 꼭 한번 읽어보셨음 좋겠솨.
일단 애견용 줄은 일반적으로 목줄과 가슴줄로 나뉘오.
목줄은 보통 훈련을 할때 사용하는데 털이 긴 견종의 경우 털이 상한다는 단점이 있다오.
가슴줄은 목줄에 비해 통제 기능이 떨어지므로 앞으로 나아가는 일을 하는 개들(ex 안내견, 썰매견..), 모든 훈련을 마친 개들이 사용하오.
많은 햏들이 가슴줄을 사용하지라? 쇟도 마찬가지였소. 내새뀌 불편할까봐 가슴줄이 낫겠다 싶었소.
근데 그 '목을 조이지 않는돠'는 장점이 훈련을 필요로 하는 개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게 된다오.
허리에 줄을 매고 통제하는 것과 목에 줄을 매고 통제하는 것 어떤 것이 더 쉬울꽈? 당연히 목에 줄을 매는 쪽이오.
내 강햏은 내새끼나 다름없는데 통제가 다 뭐요. 필요없솨!!!! 하는 햏 분명 있을것이오.
쇟도 그렇소. 강햏 안키우는사람이 이해하지 못할만큼 강햏사랑이 지극하오. 그래서 훈련 따위 안시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놘 강햏들의 몸종일뿡... 쇟 말이라고는 귓등으로도 안듣는거돠...ㅋㅋㅋ
근데 밖은 다르지 않소? 비교적 안전한 집안에서는 괜찮지만 밖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상황들을 생각해보시구랴.
자동차, 자전거,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햏들, 어린햏들에 다른 강햏들까지, 이런 상황에서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것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오. 사랑하는 강햏들의 안전을 위해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하오.
올바른 산책법은 길을 오갈때에는 목줄을 이용하여 주인햏 옆에 바짝 붙어서 걷도록 통제하고 공터 같이 강햏이 놀 수 있는 장소에 가서는 자동줄 등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놀게 해주는 것이라 하오.
물롱 말잘듣고 착실한 모범 강햏은 어깨줄을 사용해도 무관하오.ㅎㅎ
2. 짖는 강햏
강햏에게는 경계 본능, 호기심 본능, 주인보호 본능, 자기방어 본능 이렇게 4가지의 본능이 있다고 하오. 이러한 본능들 때문에 강햏들이 짖게 된다오.
강햏이 낯선 사람을 보고 짖거나 사람을 공격하려 할때는 절대로 주인햏이 안아 주거나 방에 따로 가두어 놓아서는 안되오. 안아 주게되면 자기편이 생겼다고 의기양양해 져서 더 심하게 짖게 된다오. 또 방에 가두면 밖의 상황이 궁금하기도 하고 밖의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져 짖게 된다니 주의하시구랴.
3. 훈련의 7가지 법칙
(1) 훈련과 놀이를 구분 해주시오.
훈련(강햏을 통제하는 것)과 놀이(강햏에게 자율성을 주는 것). 이 두가지를 확실히 구분해주어야 하오.
(2) 올바른 칭찬의 방법은 8:2
많이 혼낸다고 효과가 좋은것이 아니오. 칭찬이 8, 사랑이 담긴 야단이 2. 이 비율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소.
(3) 3-5 반복
똑같은 것을 3-5번 반복해서 훈련해주시오. 소장햏왈 배변 훈련을 제외하고는 일주일이면 대부분의 못된 버릇이 고쳐진다 하오. 그러니 한번 할때 3-5회 반복해서 일주일정도 꾸준히 훈련해주도록 하시오.
(4) 주인햏들!!! 마음을 단디 붙드시오.
주인이 개에게 밀리거나 불쌍하고 안됐다는 마음으로 훈련을 해서는 아니되오. 훈련하는 동안만 이라도 마음을 독하게 먹고 강햏을 제압해야 하오.
(5) 정색돋는 야단, 폭풍 칭찬★★★★★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야단쳐 봤자 강햏는 콧등으로도 듣지 않소. 야단을 칠때는 강하고 단호하게 해서 강햏이 움찔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오. 더 중요한 것은 칭찬인데 칭찬 역시 존트 오버해서 과감하게 해주는 것이 좋소. 쇟 같은 경우는 십리 밖에서 들릴만큼 오버하오. 빵끗 웃으면서 해줘야하오.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라. 폭풍칭찬 별 다섯개!!!!!
(6) 3의 법칙
칭찬의 3단계 : 쓰다듬기 -> 가벼운 터치 -> 말
처음에는 후하게 칭찬을 해주다가 나중에는 말만으로 칭찬 해주시오.
쇟은 이거 안해서 간식자판기 됐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볼일만 보면 쇟 앞에서 꽁꽁거리오.
야단의 3단계 : 리드줄 -> 지시 -> 말
리드줄을 위로 강하게 낚아 채는 방법에서 점점 약하게 리드줄을 이용하다가 나중에는 '안돼' 한마디로 통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오.
(7) 즉벌즉상
바로 벌주고 바로 칭찬해주시오. 이미 지난 일을 혼내봤자 강햏은 뭘을 잘못했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니 그 자리에서 바로 혼내고 바로 폭풍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오.
4. 서열 정하기
서열이 잘못 정해져 있을 경우(강햏=공주,왕자/ 햏들=하인) 훈련을 해도 반항하는 일이 생기오. 서열을 먼저 바로 잡아 주어야 하오. 햏들의 다리 사이에 강햏을 배가 보이도록 뒤집어 놓고 다리와 손을 이용해 움직이지 못하도록 누른다. 이 때에는 아무말도 필요치 않소. 그냥 가만히 강햏을 잡아 놓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배를 쓸어주시오. 움직였을때는 절대 놓아주어서는 안되오. 그렇게 해서 놓아주게 되면 강햏들은 '내 힘이 더 쎄구놔!!! 힘도 없는게 까부는 군' 요래 생각한다오.
요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는게 쇟네 강햏이 넷이나 되는데 쇟이 우리집에서 서열 꼴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들 필요할때만 부르오. 못된것들 같으니라구ㅠㅠㅠㅠ
5. 크레이트 훈련
케이지(이동장)에 대한 훈련이오. 강의 도중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었는데 소장햏 말을 듣다보니 거의 크레이트 훈련과 리드줄로 끝나더오. 강햏들은 좁은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낀다오. 혼이나거나 놀랐을때 구석으로 숨어들어가는 것이 다 그런 이유 때문이오. 밤에 잘때 넣어두고 아침에 꺼내주는 습관을 들이시오. 처음에는 문을 닫아주어야 하지만 나중에는 문을 열어두어도 무방하오. 이렇게 해주면 강햏들도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아침에 나와서 볼일을 보기 땜시 관리가 쉬워지오. 케이지를 자기 집이라고 인식하게 되면 '햏들이 사는 집'이 아닌 '강햏만의 집'을 지키게 되어 짖는 문제에도 큰 효과가 있솨.
일단 요거는 쇟도 지금 쓰고 있는 방법이오. 무서워서 짖는 햏들에게 효과가 좀 있소. 쇟네 강햏 중 하나가 겁이 많아서 많이 짖는다오. 솔까 낮에는 좀 짖어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데 밤에 짖으면 존트 민망돋소. 이웃에서 항의 들어올까봐 무서운거돠ㄷㄷㄷㄷ 근데 확실히 케이지 안에 넣어두면 신경도 덜쓰고 짖는것도 덜하오.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거지라.
화장실 문제는... 어지간하면 아침까지 잘 자오. 그 안에서 쌀까봐 크게 걱정 안해도 되오. 정 마려우면 지들이 끙끙거리오. 자기 집에서 볼일보기는 싫다 이거지라.
6. 그밖의 문제들...
# 설마 쌍코에 이런 햏들이 있진 않겠지라? 때리는 것은 금물. 절대 강햏을 때려서는 안되오. 때리는 행동은 강햏을 난폭하게 만들어 자칫하면 물리는 수도 있솨. 훈련을 할때에는 리드줄을 사용하시오.
# 리드줄(리드줄은 햏들이 잡는 손잡이? 암튼 그 줄을 말하오.)로 제압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소형견의 경우 목줄(요건 강햏 목에 해놓은 목걸이 말하는거요.)을 들어올리는 방법이 효과적이라오. 뒷다리는 땅에 닿게, 앞발은 공중에 뜨게. 순간적으로(5초정도) 들어올려 개에게 공포심을 유발시키시오.
#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강햏이 있다면 데리고 나갔을때 밖->집 방향으로 이동해보시오. 보통 산책을 나가면 집->밖 방향으로 향하기 마련이지라? 나가기 싫어하는 강햏의 경우 이 반대로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오. 그리고 강햏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줄을 땡겨 질질 끌고 가려 해서는 안되오. 살짝 당긴 후에 줄을 느슨하게 해서 강햏 스스로 걸을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오.
7.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쇟 경험에서 나온 팁이오.
지금 쇟네 강햏들... 다 큰것들이 종종 바닥에 실수를 한다오.-_- 그래서 쇟이 정색하며 혼내면 엄마햏이 쇟 한테 소리지르오. 애가 급하면 그럴수도 있다며.... 강햏들한테 쇟= 군기반장의 탈을 쓴 몸종, 엄마햏=천사돋는 엄마라오.
그런데 옛날엔 안그랬소. 솔직히 강햏 4마리 키우는거 꿈도 못꿔본 일이라오.
쇟은 어린시절부터 강햏 덕후였솨. 쇟이 외동이라 더 강햏이 절실했는지도 모르겠소. 근데 엄마햏이 싫어했지라. 싫어 했다긴 뭐한게 집에서 키우는건 싫어했고 보는건 귀엽다고 좋아했소.
아무튼 엄마햏을 이겨서 강햏 데려온적도 있었소. 근데 쇟은 어렸고 훈련이 전혀 안됐지라. 그러다 보니 엄마햏은 강햏만 구박하고 암튼 그때 쇟은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소.ㅠㅠ 결국 외할아버지 친구분이셨나.. 좋은 노부부에게 갔지라. 가서는 완전 똘똘하다며 엄청 이쁨 받는다고 들었소. 그래도 쇟의 강햏앓이는 끝나지 않았소. 맨날 강햏 책만 사고 강햏 나오는 프로 녹화해서 보고 그랬었다오. 그러다가 대학 갈때쯤 지금 같이 사는 강햏을 분양 받았소. 강햏 데리고 유학갈 요량이었지라. 근데 완전 고맙게도 강햏이 엄마햏한테 이쁜짓만 하더오. 막상 유학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니 엄마햏이 강햏은 절대 줄수 없다며 강햏을 놓고 가라고 하는 지경까지 갔소. 쇟도 강햏없이 갈 수 없었기에 기냥 눌러앉았지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강햏이 애기를 낳았소. 2개월쯤 됐을때 난리였지라. 대소변도 잘 못가리고 아무튼 난장판이었소. 엄마햏이 제일 싫어하는게 대소변 못가리는거라오. 근데 엄마햏 결국 분양하라고 못하더이다. 애기들이 태어나고 크는걸 봐서 그런지 각별하게 생각된다더오. 시간이 지나니 결국 대소변도 잘 가리게 되었지라.
엄마햏이 자주 하는말이 "옛날 그 강햏한테 미안하다" 라오. 그때도 사랑으로 대했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꺼라면서 말이오.
잡소리가 길었소만 쇟이 하고싶은 말이 이거요. 사랑 요게 무조건 일순위라오. 강햏은 진짜 사랑으로 대하면 사랑으로 답하오. 햏들의 강햏을 햏들의 몸과 같이 사랑해 보시구랴. 햏들이 준 사랑만큼 보답받게 될것이오.
쌍코카페에서 퍼왔소
첫댓글 우리집개님을 위한 글이네 ㅋㅋ 퍼갈겡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햏햏ㅋㅋㅋㅋㅋㅋ 고마워 퍼갈께~~~♥♥
우리 강햏은 다 안되는데....도대체 ....이건........하ㅠㅠㅠㅠㅠ좋은 글인데..개새끼가 지랄맞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강햏이 생길지 모르니깐 ㅋㅋㅋ 담아갈궤~~
222ㅋㅋㅋ 담아갑니다ㅋㅋㅋ
444444 나중에 생길 강햏을 위해 ㅋㅋㅋㅋㅋㅋㅋㅋ
55555 강햏을 위해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ㅠㅠㅠ괜히 맨날 가둬놔버릇했네ㅠㅠ
우리집 개는 아니지만 윗집 개가 밤마다 짖어서 잠을못자겠는데 이놈은 어떻게해야하는거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집이 신경을 안써 열두시 한시 두시 세시 새벽에 계속 한시간에한번꼴로 엄청크게짖어 코카스파니엘이야 참고로 ㅡㅡ 돌아버리겠음 진짜 한번도 푹자본적이없어 게다가 주인집에서 우리집만 유난히 예민한 성격이상자로 몰아가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맘 진짜 먹으면 안되지만 밤마다 저자식한테 청산가리 묻힌 고기경단을 먹여버리고싶단생각을한다 민원을 넣어도 개새끼는 민간인소유(?) 암튼 그런거라 제제가 불가능하다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방법좀 알려줘 제발
좋은 정보다 스크랩 해갈게 ㅋㅋ 근데 햏이 뭐야??????????
핫 우리 상전 강햏을 위해 담아갈게!!
우리집개도 자동줄 쓰는데 사람없다고 판단하고 길게 늘여주면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 ㅋ 그럼 나는 미친듯이 뛰어서 줄을 다시 줄이지............ 전에 그것땜에 어떤 아줌마한테 욕먹음 개 풀어놨다고 ㅡㅡ 우씨.. 사람없어서 잠시 늘려논건데 ㅠㅠㅠ
언냐 고마워!!!!!!!!!!!!!!!!!!!
우리집 강햏은 왜 배 뒤집고 못있지?????????? 존나 배 뒤집을라 하면 온몸을 사정없이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코카라 힘이 세서 뭐 ㅇ떻게 해아할지도 모르겄고
강아지 기르게 되면 유용하겠다 정보 고마워!ㅋㅋㅋㅋ
근데 저 사람 개장수라며?
이런글은 새타로 ㄱㄳ!
헐....진짜??????? 처음 아는 사실이다......
고양이는 훈련 못시키나.....................그냥 떠받느는수밖에없나요 고양느님
ㅠㅠ 우리 개님 산책 좀 시키고 싶은데.........이냔은 뭘 쳐먹었는지 힘이 넘치다 못해 흘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줄 매서 산책 하고싶은데 ㅋ 컨트롤이 안되서 내가 끌려다님 ㅠㅠ 우롸질냔 힘만 쎄
난 다른 것보다 마당 어지르는 것 좀 어떻게 하고싶다.........
친구를 위해서 스크랩 ㅋㅋㅋㅋㅋㅋ 언니 고마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