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 외곽지역 확대키로
- 강릉시니어클럽, 옥계 주민 20명 채용… 학교 도우미 배치
강릉 노인일자리사업이 외곽지역으로까지 확대 실시해 고용 창출과 함께 일자리 참여비율이 높아지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강릉시니어클럽(관장 조광희)은 15일 오후 옥계초교에서 ‘옥계지역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지역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옥계초와 옥계중 등 2곳의 학교에서 청소 및 배식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강릉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원활하기 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시내권 중심으로 일자리가 진행되면서 옥계면 등 외곽지역의 노인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이 제한됐다.
조광희 강릉시니어클럽 관장은 “외곽지역의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니어클럽은 지난 2007년 설립돼 현재 15개 사업단 총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