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울분 토한 조국, "역대 최악의 친일 정권, 매국 정부"
'독도성명' 발표..."윤석열 정부 행태 기가 막혀"
"친일 정권을 넘어 종일, 숭일 정권" 맹비난
설인호 기자 승인 2024.05.13 18:08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3일 독도을 방문, '독도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조국혁신당)
굴지의 IT기업 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독도선언'을 통해 대일 굴욕 외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13일 오전 강원도를 거쳐 오후 독도에 발을 올려놨다. 조 대표는 성명에서 세종실록지리지, 팔도총도, 프랑스 조선왕국전 기록을 인용해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명확하게 표시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945년 해방되면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로 수복됐다. 그런데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한다"며 "일본은 대한민국의 해방을 부인하고,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일본이 독도 점유권을 주장하는 한 침략과 전쟁, 학살과 수탈, 독립투사 고문과 투옥, 강제 징용과 위안부 동원, 이런 일제의 참혹한 전쟁 범죄가 정당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덧붙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조 대표는 "과거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친일정권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 정도로 노골적이지는 않았다"며 "친일 정권을 넘어 종일, 숭일 정권'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일본 강제동원 피해 배상에 대해서는 "'제3자 변제'라는 해괴한 방식으로 바꿨다. 잘못은 일본이 했는데 왜 한국 기업이 돈을 모아 준다"며 "일본 정부가 원해서"라고 해석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 방류 허용, 한일 군사 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A) 복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국가안보전략 문서 독도 수호 의지 삭제 등을 언급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조 대표는 "100년만에 일본을 넘어섰다는 자부심은 오간데 없다"며 "치욕스럽다. 불과 2년 만에 다시 일본 식민지가 된 것 같다"고 개탄했다.
특히 최근 '라인 사태'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는 그간 입만 열면 외교를 통해 경제영토를 확장해왔다고 자화자찬했다"며 "혹시라도 라인 경영권이 일본 기업으로 넘어가면, 디지털 갑진국치(甲辰國恥)로 불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더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수치스러워 고개를 못 들겠다. 역대 최악의 친일 정권, 매국 정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익과 국토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의 자존감, 우리 영토와 주권을 지킬 의지와 능력이 없으면 스스로 결단하라"며 "지금 기조가 계속된다면 윤석열 정권은 매국 정권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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