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07호 특실을 대실했습니다,
예약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좌절했지만 다행히도 특실이 딱 하나 남아있어서
10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까페에서 쿠폰 뽑아서 5천원 할인받고( 할인받아서 3만원 ) 시간도 6시간으로 넉넉~하게 받아서
기분좋게 입실했죠,
아! 입실전에 기다리는동안 로비(?)에 있는 까페에 있었는데
셀프로 커피랑 녹차 이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거기랑 방에 들어가기까지는 민망해서 차마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저희커플은 항상 욕실을 가장 중요시생각해요 ^- ^ 그래서 욕실사진이 먼저 나갑니다-
남친이 무려 3번이나 이용한 스팀사우나-
저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사우나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정말 본전 뽑습니다;
어찌나 뜨끈뜨끈하던지, 목욕탕 사우나 절!대! 안부럽습니다 ^^
따로 유리문안에 설치된 변기~ 비데도 있고 잡지도 있고 ^ -^
근데 잡지가 2005년 10월 꺼더라구요...;;
여기서 살짝 좌절 ^ -^
그래도 센스있게 엘르를 갖다 놓으셨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젤~ 좋아라하는 2인용 월풀 ㅠ_ㅠ
완전 사랑합니다...ㅋㅋ
물받아놓고 버블바스 풀어서 신나게 놀았다지요,
마사지도 시원~하게 하고 ㅋㅋ
그리고 요기 톰지가 좋은 또하나의 이유-
월풀에 누워서 티비보기가 가능하다는거죵 ^^
완전 센스 ??오 아님니까 +_+?? ㅋㅋ
수건도 빵빵하게 있습니다,
큰 타월 2개랑 작은 수건 3개-
(나머지 하나는 세면대에 있습니다 ^- ^)
목욕 타월도 준비되어있고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저렇게 봉지안에 있으니까 왠지 더 깨끗한 느낌이더라구요,
샴푸와 바디클렌져입니다.
정체불명의 제품이 아니라 '케라시스'라 어찌나 좋아했던지,
다른 모텔들은 펌프용기에 알수없는 제품 들어있어서 머리 감으면서 쬐금 찝찝했는데
좋더라구요 ^- ^
다음으로 세면대 입니다 ^- ^
부끄러운 저의 모습이 살포시 비춰지는 바람에 슬쩍 지워버렸어요,
세면대가 욕실 밖으로 살짝 나와있어서 더 편한것 같아요,
화장대 겸용으로 쓰는거더라구요.
세면대에 비치된 제품들 하나씩 보시겠습니당.
우선 폼 클린징- 꽃을든 남자 제품이네요 ^- ^
항상 모텔에 가면 화장 지우는게 불편했는데 클린징폼까지 준비되어있다니 센스있네요 ^- ^
그리고 면봉과 화장솜 콘돔 그리고 머리빗 입니다.
머리빗 깨끗하고 상태 좋았구요 ^^
면봉은 그렇다 치더라두 화장솜까지 준비해놓다니 준비성이 장난 아닙니다 ^^
여자들 스킨 바를때 화장솜으로 바르는거까지 배려해주시다니!!
그런데 사실 콘돔 위치는 에라입니다..ㅠ_ㅠ
저희는 콘돔 찾다 찾다 찾다 못찾아서 포기했는데 집에가기전에 사진찍다 발견했지 뭐에요,
상자에 들어있는게 아니라 더더욱 찾기 힘든데 저렇게 구석에 숨겨두시다니..ㅋㅋ
그리고 남성용 제품인듯 ^- ^
젤과 면도할때 쓰는 폼 등등.. (제가쓰는게 아니면 용도를 잘 모른다는 ^^;)
갸스비 제품인걸로 봐서 이것도 꽤 비싼거일듯 해요 ^- ^
그리고 사진은 따로 안찍었지만 당연히 드라이기랑 치약 있구용 ^^
요것은 화장품냉장고래요,
이건 사실 왜있는지 모르겠어요 ^- ^
냉장고라고 해서 차가울 줄 알았는데 외부 온도와 똑같더라구요 ㅡㅡ;;
그럼 대체 왜 안에 넣어놓는걸까요?
포인트 클린징 로션과 남성용 스킨로션, 그리고 여성용 헤르시나 스킨로션이 들어있어요 ^- ^
자~ 대망의 침대 입니다 ^- ^
왠지 공주풍이 나죠?
다른건 다 마음에 들었는데, 침대에 있는 커튼이 약간 오래되어 보이더라구요,
원래 그런소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좀 지저분한것 같기도 하구-
그것만 빼곤 침대 시트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
아! 그리구 침대 머리쪽으로 다른방이 있는듯 한데..
소리가...들려요 ㅠ_ㅠ
크게는 아니구 저희가 불이랑 티비 다 끄고 누웠는데 아주 살~짝 들리더라구요,
민망..ㅋㅋ
다음은 벽걸이티비랍니다,
화면도 널찍하고,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는 구조라 더 좋구요 ^- ^
티비밑에를 살펴보면 공기청정을 위한 숯과 핸폰 충전기 (센스쟁이..ㅋㅋ)
그리고 밑으로 DVD플레이어가 있슴다.
핸폰 충전기만 함찍어봤어요, 신기해서 ^^
그외의 공간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지저분...하죠 ^^; 저희가 쫌.. 그래요;;
널찍해서 좋더라구요.
냉장고 안입니다.
사실...저.. 울뻔했습니다 ㅠ_ㅠ
다른 후기들에서 다~아 웰치스 들어있는거 보고 갔는데
아니 왜!!!! 우리방엔 웰치스가 없습니까..ㅠ_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웰치스 포도맛인데..
담에 가면 꼭 2개 주세요..ㅠ_ㅠ
요거외에 생수도 2병 있슴다. (다 마셔버렸음;;ㅋㅋ)
다음으로 공기청정기와 커피,녹차 입니다.
커피포트도 있구.. 청정기 앞에 세개의 병에는 커피 설탕 프림이 들어있어요,
봉지커피 안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인듯 ^^
컵은 이렇게 소독되어서 들어있답니다.
이걸 모라고 하는지 이름을 모르겠네요 ^^;
마지막으로 컴터임닷.
인터넷도 되고. 느린지는 잘 모르겠는데...
마우스가 짜증납니다 -ㅅ-
자리를 못찾고 제자리에서 뱅뱅 도는게 마우스 문제인지 패드가 안좋은건지..^^;
전체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어요 ^- ^
긴~ 대실 시간동안 아주 즐겁게 놀았구요 욕실이 특히 맘에 들었답니다.
예약이 된다면 조금 더 좋을텐데 그점이 조금 아쉬웠구요^^
바로 역앞으로 문이있어서 아주 조~금 뻘쭘했지만 그까이꺼 뭐 시설좋은데 신경안쓸랍니다.ㅋ
여담으로 카운터 언니 너무 이뻐용..ㅋ
다음에 또 이용할래용 ^- ^
이상, 톰지 완벽해부였습니다 ^- ^
첫댓글 저두 어제 오전 11시 쫌 넘어서 특실갔었는데..ㅋㅋ 제가 쉬었던 1007호랑 구조가 똑같은 것 같군여...신기해라..^ㅇ^
오호 똑같이 7로라서 그런가봐요^^ 저희는 307호~
아훔 톰지 좋군요.....6시간놀고 집에 갈려면....대략....4시에는 입실을 해야한다는 계산이....음....절대 그럴 때 시간이 안나서 문제지만....참 좋군요
그래서 저희도 겨우 시간내서 낮에 갔답니다 조퇴라는걸 악용(?) 해서리 ㅋㅋ 남친이 사장님 눈치 장난 아니래요 ㅋㅋ그날이 저희 기념일이었거든요 ^^
크리스틴크룩님 안녕하세요? 정성스런 포토 후기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림니다.
후기글을 인쇄해 오시는 회원님께는 캔맥주2캔 or CJ과일하나+롯데 카스타드(소진시 아이스크림으로 대체)를 드리고 있으며 후기글 이벤트에 자동 참여됨을 알려드림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월18일날 저녁에 가려고 하는데요.. 준특실 모던바?모던방? 자고갈거구요.. 까페회원이면 혜택이 있는건가요?? 가격이라고 해야되낭;; 얼만지 알수있을까요.. 첨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