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산여울]

訓民正音

國之語音    異乎中國 국지어음이 이호중국하야 與文字 不相流通 여문자 불상유통할세 故 愚民      有所欲言 고로 우민이  유소욕언하야도 而終不得 伸其情者    多矣 이종부득 신기정자ㅣ 다의라 予    爲此憫然 여ㅣ 위차민연하야 新製 二十八字 신제 이십팔자하노니 欲使人人        易習 욕사인인아로  이습하야 便於日用耳 편어일용이니라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홀 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펴디 몯 할 노미 하(多)니라 내 이랄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 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할따라미니라

훈민정음  訓民正音 창제 : 1443.12. 30.(음력) 반포 : 1446.10. 09.(양력) 세종 25년 계해(1443) 12월 30(경술)일 훈민정음 창제함. 창제일 기록은 세종실록 102권 2번째 기사에 있음. 기록 내용 是月 上親 制諺文 二十八字 其字倣古篆 分爲初中終聲 合之然後乃成字 凡于文字及本國俚語 皆可得而書 字雖簡要 轉換無窮 是謂《訓民正音》。 世宗莊憲大王實錄 卷第一百二終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으셨다. 그 글자는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였다. 초성(初聲) 중성(中聲)  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가 이루어진다. 무릇 문자(文字/한자)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언문)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다. 글자가 비록 간단하고 명료해도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다. 이것을 일러 훈민정음이라 한다.   [세종장헌대왕실록 권제102종] 출전 :  【태백산사고본】 33책 102권 42장 A면 【국편영인본】 4책 533면

訓民正音 훈민정음 세종실록 113권 세종 28(1446)년 9월 29(갑오)일 4번째기사 명(明)나라 정통(正統) 11년 정통(正統은 명나라 영종(英宗)황제 연호 [어제御製]와 [예조판서  禮曹判書 정인지 鄭麟趾의 서문 序文]으로 이루어짐. 御製(어제) : 임금이 친히 글을 지음. 是月 訓民正音成。 御製曰: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 故愚民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昜)〔易〕 習 便於日用耳。 ㄱ牙音(어금니소리) 如君字初發聲 竝書如蚪字初發聲。 ㅋ牙音 如快字初發聲。 ㆁ牙音 如業字初發聲。 初發聲(초발성) : 처음 내는 소리 ㄷ舌音(혀소리) 如斗字初發聲 竝書如覃字初發聲。 竝書(병서) : 옆으로 나란히 씀. ㄲ ㄸ ㅃ ㅆ ㅄ ㄶ ㅌ舌音 呑字初發聲。 ㄴ舌音 如那字初發聲。 ㅂ唇音(입술소리) 如彆字初發聲 竝書如步字初發聲。 ㅍ唇音 如漂字初發聲。 ㅁ唇音 如彌字初發聲。 ㅈ齒音(이소리) 如卽字初發聲, 竝書如慈字初發聲。 ㅊ齒音 如侵字初發聲。 ㅅ齒音 如戍字初發聲 竝書如邪字初發聲。 ㆆ喉音(목구멍소리) 如挹字初發聲。 ㅎ喉音 如虛字初發聲 竝書如洪字初發聲。 ㅇ喉音 如欲字初發聲。 ㄹ半舌音(반혀소리) 如閭字初發聲。 ㅿ半齒音(반이소리) 如穰字初發聲。 ㆍ如呑字中聲 ㅡ如卽字中聲 ㅣ如侵字中聲 ㅗ如洪字中聲 ㅏ如覃字中聲 ㅜ如君字中聲 ㅓ如業字中聲 ㅛ如欲字中聲 ㅑ如穰字中聲 ㅠ如戌字中聲 ㅕ如彆字中聲。 終聲復用初聲。 ㅇ連書唇音之下 則爲唇輕音 初聲合用則竝書。 終聲同。 連書(연서) 위라래로 이어씀 唇輕音(순경음) 입술가벼운소리 ㆍㅡㅗㅜㅛㅠ 附書初聲之下 ㅣㅓㅏㅑㅕ 附書於右。 凡字 必合而成音 左加一點 則去聲 二 則上聲 無 則平聲。 入聲加點同 而促急。 禮曹判書鄭麟趾序曰: 예조판서정인지서왈 생략

訓民正音 훈민정음은 세종실록 113권 세종 28(1446)년 9월 29(갑오)일 4번째기사에 기록되어 있음. 명(明나라) 정통(正統) 11년 《훈민정음》이 이루어짐. [어제]와 [예조 판서 정인지의 서문]으로 구성되어있음   이달에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이루어졌다. 어제(御製)에 말하였다.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漢字)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우매한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딱하게 여기어 새로 28자(字)를 만들었으니 사람들로 하여금 쉬 익히어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할 뿐이다. ㄱ은 아음(牙音)이니 군(君)자의 첫 발성(發聲)과 같은데 가로 나란히 붙여 쓰면 규(虯)자의 첫 발성(發聲)과 같다. ㅋ은 아음(牙音)이니 쾌(快)자의 첫 발성과 같고 ㆁ은 아음(牙音)이니 업(業)자의 첫 발성과 같다. ㄷ은 설음(舌音)이니 두(斗)자의 첫 발성과 같은데 가로 나란히 붙여 쓰면 담(覃)자의 첫 발성과 같다. ㅌ은 설음(舌音)이니 탄(呑)자의 첫 발성과 같고 ㄴ은 설음(舌音)이니 나(那)자의 첫 발성과 같다. ㅂ은 순음(脣音)이니 별(彆)자의 첫 발성과 같은데 가로 나란히 붙여 쓰면 보(步)자의 첫 발성과 같다. ㅍ은 순음(脣音)이니 표(漂)자의 첫 발성과 같고 ㅁ은 순음(脣音)이니 미(彌)자의 첫 발성과 같다. ㅈ은 치음(齒音)이니 즉(卽)자의 첫 발성과 같은데 가로 나란히 붙여 쓰면 자(慈)자의 첫 발성과 같다. ㅊ은 치음(齒音)이니 침(侵)자의 첫 발성과 같고. ㅅ은 치음(齒音)이니 슐(戌)자의 첫 발성과 같은데 가로 나란히 붙여 쓰면 사(邪)자의 첫 발성과 같다. ㆆ은 후음(喉音)이니 읍(挹)자의 첫 발성과 같고 ㅎ은 후음(喉音)이니 허(虛)자의 첫 발성과 같은데 가로 나란히 붙여 쓰면 홍(洪)자의 첫 발성과 같다. ㅇ은 후음(喉音)이니 욕(欲)자의 첫 발성과 같고 ㄹ은 반설음(半舌音)이니 려(閭)자의 첫 발성과 같다. ㅿ는 반치음(半齒音)이니 양(穰)자의 첫 발성과 같다. ㆍ은 탄(呑)자의 중성(中聲)과 같고, ㅡ는 즉(卽)자의 중성과 같다. ㅣ는 침(侵)자의 중성과 같고 ㅗ는 홍(洪)자의 중성과 같다. ㅏ는 담(覃)자의 중성과 같고 ㅜ는 군(君)자의 중성과 같다. ㅓ는 업(業)자의 중성과 같고 ㅛ는 욕(欲)자의 중성과 같다. ㅑ는 양(穰)자의 중성과 같고 ㅠ는 슐(戌)자의 중성과 같다. ㅕ는 별(彆)자의 중성과 같으며 종성(終聲)은 다시 초성(初聲)으로 사용한다. ㅇ을 순음(脣音) 밑에 연달아 쓰면 순경음(脣輕音)이 되고 초성(初聲)을 합해 사용하려면 가로 나란히 붙여 쓴다. 종성(終聲)도 같다. ㆍ·ㅡ·ㅗ·ㅜ·ㅛ·ㅠ는 초성의 밑에 붙여 쓰고 ㅣ·ㅓ·ㅏ·ㅑ·ㅕ는 오른쪽에 붙여 쓴다. 무릇 글자는 반드시 합하여 음을 이루게 된다. 왼쪽에 1점을 가하면 거성(去聲)이 되고 2점을 가하면 상성(上聲)이 되고 점이 없으면 평성(平聲)이 되며 입성(入聲)은 점을 가하는 것은 같은데 촉급(促急)하게 된다.“ 이하 생략

[산여울]

죄송한 말씁
올립니다.

회원님께
발송된

훈민정음 파일이
삭제된 오류를 범했습니다.

대단히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댓글을 달아주신

문천님께
한번 더 사죄말씀 올립니다.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기를

[문 천]

주신글과 사진 음악 ....... 감사합니다 .

[산여울]

문천님

번거러움을 끼처
죄송하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가라스]

좋은한자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명언 감사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좋은영상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산여울]

한글날에

훈민정음 서문이래도
한번 읽어보자는 취지에서

작성해봔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원춘향]

네.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미음에 기역 하고 담아 갑니다.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