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은 지난 8월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국제관 회의실에서 수강생 70여명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테크노CEO 과정 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은 ‘진정한 리더는 A가 아니라 B다'라는 특강을 통해 “중요한 메시지 전달은 상대방 중심에서 바라보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내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할 수가 있으므로 핵심 메시지를 도출, 전달, 이해시키려면 짧은 시간에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CEO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회사 직원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고 나눔과 배려의 마음자세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솔선수범하는 등 진정한 CEO는 A가 아니라 B를 자청하는 리더이며,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여 완전한 팀을 이루도록 하는 겸허한 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8기 과정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오연천 울산대 총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김지완 BNK 금융지주 회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육동인(53회) 전 청와대 춘추관장, 김창경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진중권 동양대 교수, 최재봉 성균관대 교수, 서희태 음악감독, 서거원 양궁협회 이사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테크노CEO 8기 과정에는 신현욱 S-OIL 특별고문, 윤갑한 현대자동차 고문 등 대기업 공장장 및 임원 14명, 박만영 콜핑 회장 등 중소기업 CEO 37명, 장호석 울들병원장 등 서비스업 및 전문직 13명, 김석진 행정부시장 등 공공기관 8명 등 총 76명이 6개월간 수강하게 된다. 이날 8기를 이끌어갈 원우회장에는 박만영 (주)콜핑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