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일반적 종말론-18
제3장 최후의 심판과 최후의 상태-2
제1절 최후의 심판-2
2. 심판받게 될 무리들
성경은 적어도 두 무리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지적합니다.
인류의 모든 개인이 심판대에 서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전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시 50:4~6]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윗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네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셀라).”
[마 12:36,3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롬 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고후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계 20:12,13]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어떤 이들은 의인들이 이미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심판을 면제받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마태복음 13:30, 40-43, 49; 25:31-46 같은 구절들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는데, 그 말씀들은 해석상의 여지가 있습니다.
[마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 25:31~33]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이 말씀들은 해석하기에 따라서 성도들도 심판받을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단과 그의 귀신들이 심판을 받으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마 8:28,29]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만하더라,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선한 천사들도 최후 심판을 받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비록 고린도전서 6:3에 근거하여 그렇게 추정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판단하기가 그다지 쉽지 않습니다.
[고전 6: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일이랴”
천사들은 심판 사역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사역자들로만 소개됩니다.
[마 13: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살후 1:7,8]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