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발트 지역 있는 페레글라이딩 탑승장
이곳에서 feel 을 받은 필자 아들녀석의 요청으로
인터라켄으로 와서 탑승을 했다.
페러글라이딩 탑승이야기는 다음편에....
우리 가족이 묵게된 "아이거블릭 호텔"
필자의 호텔 선정 기준은 대충 이렇다.
1) 구글 위성지도로 호텔 주위 경관과 VIEW 고려해서 선택
2) 적절한 가격
3) 조식 제공여부
4) 기차역이나 지하철까지의 거리
스위스 하면 환상적인 자연경관이 떠오른다.
이번의 호텔 선정은 기차역까지의 거리를 빼고는 완벽했다.
기차역과 다소 거리가 있다보니 비싸지 않게 넓고 멋진 방을 얻을 수 있다.
특히 VIEW 는 세계 최고이지 않을까..
구글지도로 찾아낸 보람이 있다.
5월에 만난 그린델발트
만년설과 푸른 초원의 대비가 기가 막히다.
눈이 부시다.
화려하다.
황홀하다.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판타스틱 하다.
필자와 친한 톱스타 K 모 부부의 유럽 신혼여행지로 필자는
이탈리아 지중해와 더불어 이곳을 추천했었다.
이들 부부는 다녀온 후 필자에게 상기된 얼굴로 여행의 감동을
풀어놓을 만큼 환상적이다.
만년설로 뒤덮인 순백의 세상이 내 앞에 있다.
스위스에 대한 기대와 흥분으로 마음이 더욱 설레어 온다
저녁 만찬
유리창 넘어 보이는 배경은 한폭의 풍경화를 걸어놓은 것 같은
기가막힌 전경을 선사한다.
이날 먹은 음식의 맛은 경치에 묻혀 기억속에 남아 있지를 않다.
스프는 헝가리식 꿀라쉐
얼큰한 육계장맛과 비슷한 맛을 낸다.
스위스 초콜렛
세계적으로 초콜렛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즐겨먹는 나라
카카오가 생산되지도 않는 국가이지만 우유를 농축해 내는 기술력과
알프스 초원의 젓소에 그 맛의 비결이 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초콜렛에 우유를 많이 섞는 밀크 초코렛이 가장 유명하다.
스위스의 초콜렛 기업 네슬레, 토블러 등이 바로 그들이다.
마을에서 전통 수제방식으로 제조한 초콜렛의 맛도 매우 뛰어나다.
"발렌타인테이" 때 초코렛을 열심히 사주는데 이유가 있는 듯 하다.
바로, 이성의 뇌를 자극해 상대의 약점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초콜렛은 아마도 "사랑의 묘약" 이 아닐까?
< 초코렛의 놀라운 효능 >
-카카오껍질에 박테리아 성장을 방해하는 성분으로 충치예방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으로 위염 예방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뇌졸줄 예방
-폴리포놀 성분으로 플라그억제하여 충치억제
-운동과 함께 먹으면 심장병 예방
-활성산소억제하여 노화예방
-포만감을 주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을 촉진시켜 비만억제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고혈압 예방
-만성기침 환자의 기침완화
단,
당분이 높아서 과다섭취하면 피부탄력감소, 체중증가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조금씩 먹으면 좋다고 한다.
초코렛과 초코케?의 짜릿한 맛난 기억이 머리속에서 각인되어 지워지지 않는다.
알프스 기차여행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운영하는 사철이 많아서 가격은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이뤄져 있어서 이용할 수 밖에 없다.
3,020m 티틸리스 정산을 오르기 위해 엥겔베르그 지역으로 간다.
가는 기차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말 그대로 절경이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들이 듬성듬성 놓여있다.
천사의 도시라는 이름을 가진 엥겔베르그
수도원에 있는, 치즈공방에서 만드는 맛나고 고소한 치즈향이
도시를 감싸고 흐르는 듯 하다.
티틸리스 산에 오르려면 엥겔베르그 역 근처에 있는 이곳 탑승장에서 부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야 한다.
수리중인 산악열차
이쁘고 앙증맞게 생겼다.
도시라 불리기는 아담한 엥겔베르그 마을의 전경에 한눈에 들어온다.
케이블카에는 이렇게 각국 주요나라의 국기를 그려놓았다.
태극기를 만난 반가운 마음에 찰칵!
해발 3,000미터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케이블카도 여러번 갈아타야 한다.
푸른 초원을 가로질러 올라간다.
푸른초장에 소들이 자유로이 방목되어 있다.
이 녀석들의 목에는 방울이 달려있다.
댕강~ 딸랑~ 땡~ 띵~ 쨍~ 똥~
방울소리가 합쳐져서 내는 하모니는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듣는 듯 하다.
맨 마지막으로 갈아타게 되는, 케이블카 안에 쓰여 있는 한국어
반갑고 정겹다.
둥글고 큼지막한 이 케이블카 내부는 주위경관을 둘러 볼 수 있게
천천히 360도 돌면서 올라간다.
스위스인들의 관광에 대한 투자와 열정을 볼 수 있다.
해발 3,020미터 정상
알프스 산맥이 드넓게 끝없이 펼쳐져 있다.
병풍을 두른 듯 겹겹이 줄지어 서 있는 거대한 봉우리들
웅장하게 펼쳐진 설원과 위풍당당한 자태
바로 알프스 산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올라온 것이다.
높은 고도 탓에 구름이 자주 낀다.
5월의 만년설이 이채롭기만 하다.
3,474미터의 융프라우호에 올랐을때는 호흡이 가빴는데
이 정도 높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
뒤에 있는 3,020M 라는 글씨가 2,750M의 백두산 보다
높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정상의 스키,스키보드 기념판에서 사진 한방 발사~
티틸리스를 내려올때 이용한 바이크
페달이 없다.
브레이크만 있을 뿐이다.
뺨을 스치는 알프스의 생쾌한 바람은 참 맛나다.
피톤치드를 잔뜩 머금은 산속 공기의 맛이 달달하다.
코속으로 들어온 시큰거릴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공기는
몸 속 깊숙이 스며들어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알프스의 따사로운 햇살과 나무의 향기로
청정한 에너지를 한껏 얻은 느낌이다.
스위스의 눈부신 절경들
창조주의 솜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초원에서 산봉우리로 눈을 옮기면 풍요로운 나무가
숲으로 연결되며 눈 덮인 산으로 이어진다.
스위스 제네바
세계적으로 추앙받는 "스위스 시계"
세계 최고 BIG 5 특급 명품시계 브랜드가 있다.
PATEK PHILIPPE (파텍 필립 - 스위스 - 단연 No. 1 최고의 시계)
BREGUET (브레게 - 스위스)
AUDEMARS PIGUET (오데마 삐게 - 스위스)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 - 스위스)
A. LANGE & SOHNE (아 랑게 운트 조네 - 독일)
이중에 4개가 스위스 브랜드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 PATEK PHILIPPE(파텍 필립 ) 매장 "
은은한 품격이 넘친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PATEK PHILIPPE (파텍 필립)은
1868년부터 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수한 기능과 정교한 디자인 때문에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덴마크의 여왕,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사랑한 시계라고 한다.
중력에 의해 오차를 최소화하는 ‘투르비용’ 기술로 시계 제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시계 제작의 스탠다드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모 명품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퍼왔다.
PATEK PHILIPPE(파텍 필립 ) 국내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시계 가격이 자그마치 21억이 넘는다.
PATEK PHILIPPE(파텍 필립 )의 역대 최고가격은 "수퍼컴플리케이션" 이라는
이름의 가장 세심하게 제작된 시계로 가격은 무려 " 110억원"
아래 내용은 최고 특급등급 아래 등급으로, 명품시계들의 등급별 브랜드이다.
[1등급 명품시계 브랜드]
BLANCPAIN (블랑팡 - 스위스 )
GIRARD PERREGAUX (지라르 페르고 - 스위스)
JAEGER LECOULTRE (자게 르컬트르 - 스위스 )
GLASHUTTE ORIGINAL (글라슈테 오리지날 - 독일)
PIAGET (삐아제 - 스위스 )
[2 등급 명품시계 브랜드]
IWC (아이 더블유 씨 - 스위스)
ZENITH (제니스 - 스위스 )
HARRY WINSTON (해리 윈스턴 - 스위스 )
CHRONO SWISS (크로노스위스 - 독일 / 스위스)
ULYSSE NARDIN (율리스 나르당 - 스위스)
FRANK MULLER (프랭크 뮬러 - 스위스 )
[3 등급 명품시계 브랜드]
EBEL (에벨 - 스위스 )
ROLEX (롤렉스 - 스위스 )
CHOPARD (쇼파드 - 스위스 )
GRAND SEIKO (그랜드 세이코 - 일본 )
[4등급 명품시계 브랜드]
BREITLIG (브라이틀링 - 스위스)
BELL & ROSS (벨 엔드 로스 - 프랑스 / 스위스 )
OMEGA (오메가 - 스위스 )
EBERHARD (에버하르트 - 스위스)
PANERAI (파네라이 - 이탈리아 / 스위스 )
< 상기 내용은 평가기관, 평가인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스위스 도시를 연결하는 SBB 2층 열차
내부는 무척 넓다.
2층 객실은 아래 사진과 같이 거실 응접실처럼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