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갈림길★
[열왕기상 2:36~46]
시므이는 압살롬의 반역으로 피신하는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저주를
퍼부었던 사람입니다(삼하 16:5~14). 다윗의 관용으로 목숨을
부지했지만, 그는 솔로몬 왕조에 여전히 위험한 존재였습니다.
솔로몬은 시므이를 통제하고자 그에게 예루살렘을 절대로 벗어나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시므이는 그 명령을 지키겠노라고 분명히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재산과도 같은 종들이 도망치자 시므이는 이해타산에
눈이 멀어 그들을 찾으려고 거주 지역을 이탈합니다. 이는 왕의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거역한 행위며,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을 깨뜨린
죄악입니다. 시므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의 한계를 넘어섰기에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다윗 시대부터 유예되었던 심판이 비로소
이루어진 것입니다.
나는 생명을 누리며 자유롭게 살도록 하나님이 그어 주신 경계선을
넘지 않습니까?
-날마다 솟는 샘물 중에서-
샬롬! 6월 11일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은혜충만한 주일
되셨나요? 선포되어진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저와 울님들 되시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내 영혼이 살기 위해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은 어떤 것이며 하나님이
내게 주신 영역을 견고히 세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묵상하며 적용하는 복된 한 주, 형통한 삶 되시길 소원합니다.
※골방기도 :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따르는 데 걸림이 되는 요소를
가지치기 하듯 모두 잘라내게 하소서!
찬양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