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정(여 29) 아이디 전격 교체결정
아이디및 비번 도용으로 보내지도 않은 광고성 이메일들이 수백개
본인도 모르는 사이 블랙리스트에...나도 피해자일수 있어...
대건챔버콰이어 카페의 운영자 손우정 (아이디 wjwine) 이 아이디를 전격 교체하기로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손우정은 12월 7일 저녁 7시경, 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이 안들어갔다는 연락을 받고 한메일의 수신확인 컨텐츠를 클릭하자 황당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했다. '직장인 대출, 현금 당일 대출' 등, 불법 사채업자들의 스팸메일이 지난 10월 중순부터 당일까지 자신의 아이디로 수백개가 넘게 발송이 된 것이다. 다음 메일 관계자는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법 채취해 무작위로 스팸메일을 발송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수신자들로부터 신고가 들어오게되고, 신고가 누적되면 서비스 이용에 제한까지 받을수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메일이 안들어가거나 쪽지 사용이 불가능해지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비밀번호를 바꾸더라도, 아이디를 바꾸지 않는 한 비밀번호는 다시 수집될수도 있다" 고 덧붙여, 당사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무려 10년 가까이 고수해오던 다음 아이디를 할 수 없이 교체하게 된 손우정은, 가입한 카페들이며 광범위하게 알려져있던 자신의 한메일 주소를 바꿔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 현실에 분개하며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이용자의 각성을 촉구했다. 새로 바뀐 손우정의 아이디는 'claire4003' 이 될 예정이다.
잠실 모 특파원 (claire@alim.co.kr)
아...속터져요...ㅠ.ㅠ
너무 분해서 움직일수가 없어요.....집에 가야하는데...
어쨌든, 15일 후 다시 가입하면 등업해주세요..ㅋㅋ
첫댓글 ㅋㄷㅋㄷ..^^
헐...
아하하...바로 재가입이 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