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서진이네2' 이서진 "고민시, 고생 제일 많이 해"→종무식서 총매출액 공개 "대부분 임대료에 사용"
tvN '서진이네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영업을 종료한 '서진이네2'가 마지막까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모여 종무식을 진행했다.
tvN '서진이네2' 방송화면 캡처
프로그램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사옥에서 종무식이 열렸다. 수개월 만에 다시 뭉친 멤버들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반가워했다.
특히 정유미는 멀끔한 박서준을 보곤 “너 잘생겨졌다. 얼굴이 좋다”라면서 “방송으로만 보다가, 최근에 본 네 얼굴이 다 방송 얼굴이라서. 지금 봤는데 잘생겼다”라며 까먹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서준이 “그때는 맨날 썩어 있었다”라고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내가 봐도 내 얼굴이 푸석푸석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서진뚝배기’의 총 매출액은 2,900만원이었다. “진짜 역대급”이라는 반응이 나왔고,제작진은 매출액의 대부분은 건물 임대료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의외로 디저트였다. 튀밥아이스크림이 176개가 팔려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영업일에 멤버들은 재료 소진까지 분주히 달렸고, 나영석PD에 이어 이명한 대표가 설거지에 투입됐다. 고민시는 밀려오는 설거지 거리를 걱정하며, 이명한 대표에게 영양제를 챙겨주기도 했다.
영업이 끝나자 프로그램에 첫 합류한 인턴 고민시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아까 울 뻔 했다. 지금도 나려고 한다”라면서 “아이슬란드에서 대박나서 줄까지 서는 맛집에서 15시간 넘게 일한 게, 대단한 것 같다 진짜로”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마지막 영업에서의 매출이 800만원인 것을 아쉬워했다. 천만원을 넘기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나도 눈물이 날지 몰랐다.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훔쳤다.
사장 이서진은 종무식에서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했고, 특히 인턴 고민시에게 ”방송 보니까 민시가 제일 고생 많이 한 것 같다. 고생했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서진이네2’는 찬바람 부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2호점'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다.
[어게인TV]'서진이네2' 이서진 "고민시, 고생 제일 많이 해"→종무식서 총매출액 공개 "대부분 임대료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