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핀여행의 갑 of the 갑, 질릴때까지 망고먹기|

[필킴아저씨]

투명한 비취빛 깨끗한 바다,

서핑타기 딱 좋게 넘실대는 파도,

형형색색 물고기들과의 미팅을 기대하게 되는 스쿠버다이빙,

바다위에서 즐기는 선셋세일링,

저렴하고 풍부한 해산물 등등

필리핀 여행에 대한 여행자 각자의 로망(?)이 있을텐데요

제가 감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필리핀 여행중에 꼭 해야 하는 것!

노노~ 꼭 먹어야 하는 것

어머어머 이건 꼭 해야해~

질릴때까지 먹어도 해가 안 될 망고입니다.

제가 하루종일 먹어봐서 아는데요 ㅋ

망고는 많이 먹어도 배탈 나는 과일이 아님;;

어느 필리핀여행 관련 서적에 정말로 그렇게 나와있더라구요

필리핀에 가면 망고를 질릴때까지 먹으라구욧!

저도 동감입니다^^

여행중에 우연히도 과즙이 풍부하고

엄청 단 망고맛을 봤다면

뭐 안먹을래야 안먹을수 없는 망고중독이 걸리게 될꺼에요^^

망고 먹는 방법?

그런거~ 그냥 본인이 편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

보통은 사진처럼 칼집을 내어

살짝 뒤집어 주면 위에 사진처럼 되는데요

또각또각 한 덩어리씩 떼어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하지만 저는 요렇게

망고씨를 중심으로 반을 갈라

숟가락으로 퍽퍽 떠 먹습니다 ㅎㅎ

망고는 한입 가득 오물오물~~~ 먹어야 제 맛이죠!

혹자(제 룸메 ㅋ)는 고구마처럼 껍질을 벗겨가며 먹던데

국물이 팔을 타로 흐르다 팔꿈치에서 똑 똑 똑 -_-

아무리 맛나도 남의 식욕을 저해시키면 안되겠죠? ㅎㅎㅎ

마치 아보카도 반을 가르고 씨를 빼낸 것 처럼

숟가락 모양이 너무나 적나라게 동그랗게 ㅋㅋ 패였지만

잘 익은 망고를 고르면

저렇게 숟가락으로 떠냈을때

과즙이 고이기도 해요~  츄릅;;;;;

숟가락으로 한입씩 정신없이 떠먹고 나니

보기 민망할 정도로 얇디얇은 껍질만 남았네요

ㅎㅎㅎㅎㅎ

집에 망고풍년이라서 ㅋㅋㅋ

아침마다 비타민 챙겨먹듯이

1일1망고 계획으로 망고가 떨어질 날이 없어요~

필리핀에 있동안때 질릴때까지 한번 먹어보려고;;

그냥 먹고 쉐이크해서 먹고ㅎㅎㅎ

망고궁물이 줄줄 흐르고 ;;;

집에 떨어지지 않게 두는 망고이지만

외출을 하면, 어디 카페라도 들어가게 되면

또 늘 시켜 마시는 것이 망고쉐이크 입니다 ㅋㅋㅋ

필리핀여행 중에 실컷 망고를 즐겼다면

귀국할 때는 함께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드라이망고를 귀국 선물로~ ㅎㅎㅎ

7D망고가 맛있다고 하는데요

여러 브랜드를 먹어봤지만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

다들 비슷한 드라이망고 맛이에요.

우리가 상상하는 그 드라이망고 그 맛!

망고퓨레도 물과 희석해서 마셔보니

생망고를 갈아서 쉐이크로 만든 것 보다는

맛이 덜하지만 거의 비슷한 맛이에요~

하지만 망고퓨레는 무게가 문제라는 거 ㅋㅋ

수화물 무게 충분하면 드라이망고보다는

망고퓨레를 귀국선물로 추천합니다~ ^______^

태국망고보다는 필리핀 망고가 정말 달고 맛있는것 같아용~

요즘은 한국에서도 망고를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지만

필리핀에서 먹는 그 맛이 아니라는 거~~~~~ ㅠㅠ

그리고 로컬가격 생각하면 비싸다는 거~

필리핀여행 기회 있으면

망고 많이 많이 드세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망고는 사랑입니다~

[출처] 필리핀여행의 갑 of the 갑, 질릴때까지 망고먹기|작성자 모놀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