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제5회 대전오라토리오합창단 정기연주회 '칸타타 시온아 찬양하라'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9년 10월 3일 (목)
시간 : 오후 5시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R석 2만원, S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이상 입장가능
소요시간 : 90분(휴식없음)
주최/기획 : 유진예술기획
문의처 : 유진예술기획 1661-0461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 공연 소개
제5회 대전오라토리오합창단 정기연주회
F. Mendelssohn, <Lauda Sion, op. 73>
칸타타 “시온아 찬양하라”
대전오라토리오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3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멘델스존의 칸타타 <Lauda Sion>는 그의 교회음악 작품 중에서도 가사에 대한 섬세함, 오케스트라 색채의 다양함으로 인해 주목 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온이여, 찬양하라”라고 번연된다. 성체(聖體) 찬미가로서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의 가사에 멘델스존이 곡을 붙였다. 시온이라는 표현을 통해 교회로 하여금 성체께 경배 드리도록 촉구하는 내용으로 작자의 신학 대전에 있는 성체 교리를 제시하는 노래이다. 그리스도의 성체성혈(聖體聖血) 대축일 부속가로서 토마스 아퀴나스가 지은 라틴어 가사를 바탕으로 한다. 성체성혈 대축일은 1246년 처음 축하되었고, 1264년 교황 우르바노 4세(1261-1264)가 가톨릭교회의 축일로 제정한 것이다. 성체의 비밀스런 기적을 성경상의 기록에 의한 성 목요일, 즉 고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성 목요일이 아닌, 9주 후 목요일에 순수한 기쁨으로 축하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교황 우르바노 4세의 요청을 받고(1264년) 이 노랫말을 썼다. 교황 우르바노 4세는 성체성혈 교의(敎義)에 대한 이설(異說)을 잠재우기 위하여 성체성혈 대축일을 제정했고, 우르바노 4세 교황은 성체성혈 사상가인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이 노래의 가사를 의뢰했다. 이 부속가는 성체성사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아주 명확하고 간명하게 요약하고 있다. 이 노랫말은 80개의 행으로 되어 있는데, 1행부터 18행까지는 성체성사의 발생지가 시온산이며 최후의 만찬이 성체성사의 기원임을 밝히고 있다. 그 다음 19행부터 30행까지는 성체성사가 이스라엘 백성이 경축한 파스카를 대체하는 새 계약임을 밝히고 있다. 그 다음 31행부터 62행까지는 성체성사의 떡과 포도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라는 것을 거듭 밝히고, 그 다음 63행부터 70행까지는 성체성사가 구약의 이삭과 어린 양과 만나(manna)의 완성임을 밝히고 있다. 71행부터 마지막 80행까지는 이 찬미가를 노래하는 이들이 주님을 뵙는 영광을 누리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멘델스존은 벨기에 리에주의 가톨릭교회인 산 마르탄 교회의 의뢰로, 성체 축일의 600년 기념제를 위해 이 작품을 작곡했다. 멘델스존은 원래 프로테스탄트 신자이지만, 가톨릭 전례 음악 전통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그는 이 곡의 위촉을 수락하여 1846년 6월 11일 산 마르탄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대전오라토리오합창단은 교회음악 전문합창단으로 헨델의 메시아로 대표되는 오라토리오 장르를 중심으로 교회음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창단된 단체이다. 상임지휘자 전정임은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합창단,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합창단 지휘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부학장 및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김효신, 알토 김혜영, 테너 김신영, 바리톤 길경호와 대전아트오케스트라, 대전기독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풍성하고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 프로그램 소개
제1부 Mary MacDonald 성가곡 모음
생명의 주여, 면류관 받으시옵소서
거룩하신 우리 주 _ 곡중 솔로 Ten. 김신영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무대
아름답고 찬란한 / John Rutter
놀라운 사랑, 어찌 날 위함이온지 _ [특별출연: 대전기독어린이 합창단]
주 날 인도하시네 _ 곡중 솔로 Sop. 공해미 Alt. 연세진 Ten. 박성희 Bas. 최사무엘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제2부 F. Mendelssohn, <Lauda Sion, op. 73>
칸타타 “시온아 찬양하라”
Sop. 김효신 Alt. 김혜영 Ten. 김신영 Bar. 길경호
제1곡: Lauda Sion (시온아 찬양하라) _ 합창
제2곡: Laudis thema (주가 주신 귀한 선물) _ 합창
제3곡: Sit laus plena (소리 높여 찬양하라) _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
제4곡: In hac mensa (이전 것은 지나가고) _ 4중창
제5곡: Docti sacris (주의 성찬 기념하자) _ 합창
제6곡: Caro cibus (놀라워라 주의 몸) _ 소프라노 독창
제7곡: Sumit unus (이 세상의 모든 사람) _ 합창
■ 출연진 및 단체 소개
지휘 전정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이론전공) 학사 및 석사 졸업
이탈리아 Pontificio Instituto di Musica Sacra 석사 및 박사 졸업
Accademia Internazionale della Musica di Roma 합창지휘과 디플롬
미국 Middle Tennessee 주립대 Visiting Faculty
저서 <안익태>, <합창으로 만나는 서양음악문화> 등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합창단, 충남대학교 여교수회 합창단 지휘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 역임
현) 대전오라토리오 합창단 상임지휘자,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부학장/ 음악과 교수
Sop. 김효신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졸업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오페라과 및 예술가곡과 만점 졸업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예술가곡-바로크음악과 비엔뇨 수료
밀라노 시립음악원 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밀라노 도니제티 아카데미아 졸업
세레나타 아치 갈라테아 폴리페모,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아말과 크리스마스밤>, <헨젤과 그레텔>, <마술피리>, <피노키오>, <선비>, <달이 물로 걸어오듯>
바흐 <칸타타, BWV. 140> 독창자, 블라디보스토크 팝스오케스트라 협연
대전음악협회주최 한밭신인음악회 출연, 독창회 3회, 대전예술의전당 주최 뉴아티스트 독창회, 영주문화재단 초청연주 및 다수의 음악회 출연
이탈리아 국제콩쿠르 Giuseppina Cobelli 2위,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기업특별상, 매일신문사 성악콩쿠르 은상 수상
현) 충남대학교 외래교수, 앙상블 소토보체 단원 및 전문연주자 활동
Alt. 김혜영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졸업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연주자과정 우수 졸업 및 최고연주자과정 오페라과 졸업
독일 라이프치히 Oper Leipzig 단원 활동
체코 Zdar nad Sazavou Pustina 국제 성악 콩쿠르 특별상 수상
일본 돗토리 가극장 <이프게니 오네긴>,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쟌니 스키키>, 독일작곡가 Christian Münch <Glühen(2007)> 초연, 라이프치히-브라운슈바이크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 콘서트 등 다수의 음악회 출연
오라토리오 헨델 <메시아>, 드보르작 <미사 D장조, Op.86>, 모차르트 <대관식미사>, 비발디<Gloria>, 하이든<미사 d단조> 솔리스트
현) 앙상블 소토보체 단원 및 전문 연주자 활동
Ten. 김신영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및 이탈리아 피렌체국립음악원 수석 졸업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아카데미 졸업
피렌체국제콩쿠르 우승
이탈리아 스폴레토 국제오페라축제 주연 출연
오페라 <돈 카를로>, <돈 죠반니>, <카르멘>, <시뇨르 델루죠>, <모세>, <요셉>, <팔리아치>, <아를레지아나>, <마네킹>, <초월>, <보리스를 위한 파티>, <라 트라비아타> 등 오페라 다수 출연
<천지창조>, <메시야>, <사도바울> 등 수십 회 오라토리오 독창자
독창회 4회 및 조선일보사 주최 <한국가곡의 밤>, 서울시립교향악단 주최 <팝스콘서트> 등 다수 음악회 출연
숭실대학교 합창담당 전임 및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겸임교수 역임
현) 대전오라토리오 합창단 단장, 충남대학교 예술대학문화연구소 연구교수
Bar. 길경호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Lorenzo Perosi 국립음악원 및 Sulmona, Pescara 시립 아카데미아 최우수 졸업
이탈리아 Anselmo Cozani, Maria Caniglia, I.A.Corradetti, Vissi dʹarte, Ottavio Zino외 다수 국제콩쿠르 우승 및 입상
이탈리아 술모나 시립극장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출연
러시아 바슈키리공화국 우파시, 세르비아 몬테네그라 국립극장 초청 콘서트
일본 나가사키 60주년기념 전국체육대회 기념 초청 독창회, KBS개국 50주년 기념 콘서트, 서울예당·세종회관·대전예당 기획오페라 등 다수 오페라 주역 및 기획공연 출연
충남대학교 겸임교수 및 중앙대, 공주교대, 전남대 강사 역임
현) 조선대학교 초빙교수 및 리소르젠떼 오페라단 음악감독
Piano 박찬희
독일 Stuttgart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독일 Stuttgart 국립음대 페다고지과정 졸업
프랑스 “Grand Prix International er Rencontre Jennes Talents” 국제콩쿠르 1등
신인음악회 출연
대전실내악축제 참가
토크 콘서트 등 다수 연주회
현) 대전오라토리오 합창단 상임반주자
특별출연_ 대전기독어린이합창단
대전기독어린이합창단은 대전오라토리오합창단 부설 기관으로 2019년 3월 창단한 어린이합창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라는 빛을 음악으로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기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노래로 세상을 밝게 비추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어린이로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단장_ 전정임(충남대학교 음악과 교수)
지휘_ 조아름(대전시립미술관 문화예술교육사)
반주_ 최은성(대전오라토리오합창단 부반주자)
대전아트오케스트라
2002년 2월 창단하여 연주전문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는 DAO는 전문연주자와 애호가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며 음악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익적인 연주활동을 통한 사회봉사와 시민들의 음악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시민정서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을 제공함으로써 클래식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예술과 민영 예술단체의 활성화를 추구하는데 운영 취지와 목적을 두고 있다.
■ 작품해설
F. Mendelssohn, <Lauda Sion, op. 73>
칸타타 “시온아 찬양하라”
멘델스존의 칸타타 <Lauda Sion>는 그의 교회음악 작품 중에서도 가사에 대한 섬세함, 오케스트라 색채의 다양함으로 인해 주목 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온이여, 찬양하라”라고 번연된다. 성체(聖體) 찬미가로서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의 가사에 멘델스존이 곡을 붙였다. 시온이라는 표현을 통해 교회로 하여금 성체께 경배 드리도록 촉구하는 내용으로 작자의 신학 대전에 있는 성체 교리를 제시하는 노래이다.
그리스도의 성체성혈(聖體聖血) 대축일 부속가로서 토마스 아퀴나스가 지은 라틴어 가사를 바탕으로 한다. 성체성혈 대축일은 1246년 처음 축하되었고, 1264년 교황 우르바노 4세(1261-1264)가 가톨릭교회의 축일로 제정한 것이다. 성체의 비밀스런 기적을 성경상의 기록에 의한 성 목요일, 즉 고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성 목요일이 아닌, 9주 후 목요일에 순수한 기쁨으로 축하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교황 우르바노 4세의 요청을 받고(1264년) 이 노랫말을 썼다. 교황 우르바노 4세는 성체성혈 교의(敎義)에 대한 이설(異說)을 잠재우기 위하여 성체성혈 대축일을 제정했고, 우르바노 4세 교황은 성체성혈 사상가인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이 노래의 가사를 의뢰했다.
이 부속가는 성체성사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아주 명확하고 간명하게 요약하고 있다. 이 노랫말은 80개의 행으로 되어 있는데, 1행부터 18행까지는 성체성사의 발생지가 시온산이며 최후의 만찬이 성체성사의 기원임을 밝히고 있다. 그 다음 19행부터 30행까지는 성체성사가 이스라엘 백성이 경축한 파스카를 대체하는 새 계약임을 밝히고 있다. 그 다음 31행부터 62행까지는 성체성사의 떡과 포도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라는 것을 거듭 밝히고, 그 다음 63행부터 70행까지는 성체성사가 구약의 이삭과 어린 양과 만나(manna)의 완성임을 밝히고 있다. 71행부터 마지막 80행까지는 이 찬미가를 노래하는 이들이 주님을 뵙는 영광을 누리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멘델스존은 벨기에 리에주의 가톨릭교회인 산 마르탄 교회의 의뢰로, 성체 축일의 600년 기념제를 위해 이 작품을 작곡했다. 멘델스존은 원래 프로테스탄트 신자이지만, 가톨릭 전례 음악 전통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그는 이 곡의 위촉을 수락하여 1846년 6월 11일 산 마르탄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전체는 총 7부로 구성된다.
1부 합창
관현악 중심의 장중한 전주에 이어 합창이 장려한 주제로 그리스도의 찬가를 부르고, 이어서 새로운 주제에 의한 푸가토가 펼쳐진다.
2부 합창
최후의 만찬 시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준 떡이 합창으로 상기된다.
3부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
칭찬과 환희를 노래하는 말을 소프라노 독창이 선창하며, 이에 합창이 응하는 형식으로 중세 이래 전통적인 회중 가창의 형식을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 남성 합창이 유니슨으로 “실로 이 엄숙한 날은, 최후의 만찬의 기념의 날이다.”라고 성체 축일의 의의를 말한다.
4부 4중창
새로운 제도의 단서가 된 최후의 만찬의 의미를 4인의 독창자가 노래한다. 대위적 기교가 여성 두 사람, 남성 두 사람, 4인 전원에 의해 펼쳐진다.
5부 합창
성별된 떡과 포도주의 상징적 표면 속에 그리스도의 살과 피라는 실체가 숨어있음을 합창이 4번 되풀이하면서 노래한다.
6부 소프라노 독창
많은 떡과 포도주에도 한 결 같이 그리스도가 머무는 성체의 신비한 기적에 대해 노래한다.
7부 4중창과 합창
현악기의 무서운 울림에 이어 합창이 힘차게 선인에게는 생명을, 악인에게는 죽음을 가져다주는 성체의 불가사의한 힘을 노래한다. 이어서 첫머리의 C장조 안단테 마에스토소의 주제가 돌아와 독창과 합창으로 “인간의 떡이 된 천사의 떡을 보라”고 노래한다. 마지막 부분은 알레그로로 바뀌어 독창이 “우리들에게 연민을 베풀어, 이 세상에서 참다운 선을 맛보게 해주소서.”라고 기원한다. 이후 이 주제가 점차 고조되다가 약해져서 3번의 아멘으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