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 땅에서
살 수 있는 8부 능선을 넘었다.
매년 새롭게 비자를 갱신해야 하고
워크퍼밋을 연장해야 한다.
지난주에 비자 서류를 챙겨
확실하지는 않지만
운전면허 시험장에 자동차 등록을 하고
시간이 되면 이민국에 가보려 했다.
반신반의 하며 찾은 이민국,
그런데 민원인들이 그리 많지 않아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이민국 직원에 비자 서류를 제출을 하고
한 시간도 안 되어
비자 갱신을 마치게 되었다.
10년의 시간 매년 이맘때쯤,
비자 갱신의 트라우마가 좀 있다 보니
솔직히 걱정을 좀 하는 편인데
이렇게 생각보다 수월하게
일 년 비자연장을 받게 되어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
비자를 연장 받으면 워크퍼밋은
다소 쉽게 워크퍼밋 연장을 해주지만
의사진단서를 첨부해야 하기에
이번 주에는 종합병원에 찾아야 하고
다음 주 초에는 치앙마이 노동청을 다녀와야 한다.
아직 완벽하게 끝나지는 않았지만
다시 이 땅에서의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섬기고 감당해야 할 영혼들에
충성되게 살아야지 다짐하여 본다.
그리고 올해는
새로운 직임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도 있으니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매야지 겸하여 다짐한다.
할렐루야!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비자 연장을 받다.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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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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