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평택물류센터가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개시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평택시의회의장,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를
삼성에버랜드 평택물류센터는 서탄면 수월암리에 부지면적 7만821㎡,
건축면적 2만1265㎡ 규모로 815억 원을 투자해 조성됐다.
삼성에버랜드는 용인물류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사업물량의 계속적인 증가로
이전 부지를 찾던 중 평택의 잘 갖춰진 기반시설 등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평택이전을
결정했다.
용인물류센터의 3배 규모로 전국의 농수축산 및 공산식품을 공급받아
경기도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충청, 강원지역까지 총 3000여개의 단체급식소,
관공서, 삼성구내식당 등에 납품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향후 물량의 계속적인 증가 시 고용인원을 늘릴 계획이며
1단계 준공에 이어 2단계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조리아카데미, 첨단식품연구시설을 갖춘
교육동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으로 인해 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저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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