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지난 15일 관내 중학교 희망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 및 학부모 60여 명이 희망해 참여했으며 7명의 대입상담지원단이 상담 교사로 참석 했다.
진로·진학 상담 전 중학생의 경우 본인의 진로와 적성을 알아 볼 수 있는 홀랜드 검사가 진행 됐으며 이를 참고해 학업, 진학, 진로에 대해 개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 됐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본인의 내신성적 및 평소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이 진행 됐다.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 날' 프로그램의 상담 주요 내용은 △교과별 학습 방법 △적성과 학생 상황에 맞는 진로 선택 방법 △고등학교 선택 방법 △원하는 방향의 진학을 위한 학습 방법 △진로 학업설계를 위한 다양한 상담 방법 및 사이트 안내 등이 주요 내용이었으며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진학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프로그램에서 자녀가 상담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앞으로의 진로나 진학을 위해 자녀 스스로가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게 돼 매우 의미있었다. 자녀에게 맞는 진로·진학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주말에도 시간내서 참석해주신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진학에 대해 막연하게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들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어느 정도 구체화되고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됐길 기대해 본다.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거점형 센터-교육지원청 연계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과 같은 진로·진학 상담을 매달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오늘을 계기로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대해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