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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가는 길
나는 등산도 좋아하지만 여행도 상당히 즐겨한다.
나는 등산은 힘들게 산을 오르는 동안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삶의 모든 잡념을
잊을수 있어서 좋아한다.
또한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호연지기(浩 然 之 氣 )를 즐길수 있어서 더욱 좋다.
더구나 힘들게 정상까지 올라가서 사위(四 圍 )를 둘러 보는 기분은 등산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즐거움이다.
한때는 경기 북부권 일대 산을 계속 찾은바 있다.
특히 포천을 지나 한탄강이 있는 종자산을 아주 즐겨 찾은바 있다 .그리고 자주
찾았다. 그리고 가평에 있는 운악산을 또한 좋아서 자주 찾었다.
나는 시간이 있을때 또한 서울 근교를 바람도 쐐고 기분을 전환 할겸 놀려가기를
좋아한다. 주로 가는데가 산정호수를 자주간다. 그 이유 는 명성산의 등산도할겸
아니면 아름다운 산정호수를 볼수 있어서 가끔 가곤 하였다.
또 다른곳으로는 강화도를 가끔 시간이 있고 무언지 모르게 삶이 답답하고 기분을
전환하여야 겠다라고 생각이 들면 친한분한테 제의를 해서 강화도를 찾고 그중에서도
석모도를 찾아서 가곤한다.
자가용차가 있다면 강화도로 막바로 가면되고 대중교통이라면 신촌로타리 현대
백화점뒤로 가면 수시로 강화가는 대중교통이 수시로 왕래한다.
특히 석모도를 찾는이유는 강화도에서도 배를 타고 또 다른섬으로 간다는 신기함도
있지만 배를 타고가는 기분이 상쾌함을 느끼고 배를 타고 가는 동안 갈메기들이
계속해서 석모도 섬까지 같이 일행을 한다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는 즐거움이다
강화 석모도로 떠나는
외포리 선착장 카페리호 배위에는
수많은 갈메기들의 윤무가 한창이다
(중략)
인간의 식품맛에 길든 이 바닷새들
바다에서 찾던 그들의 먹이를 잊고
노란 부리로 날쌔게 새우깡을 낚아채며
활강하고 또 상승한다
아기울움으로 낄룩거리면서
바다위로
비루한 생의 곡예가 한창이다
위 글은 어느 책에서 본것인데 어느분의 글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인용한
글이다.
석모도를 가본 사람이라면 갈메기들의 새우깡을 주면서 갈메기들하고 벗을 한 경험이
다 들있을 것이다 . 이 갈메기들이 주식(主 食)을 어디서 찾는지는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여기 석모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새우깡에서 찾게 되는것을 알게 될것이다.
정당한 삶의 저네들만의 방법인지는 모르지만 갈메기들의 정당한 먹이를 구하는
방법은 아닐것이다. 우리 인간사에서도 정당하지 못하는 부당이득 아니면 노력하지않고
재산을 취득하는 불로 소득이 있을것이다.
법에서는 정당하지 못하는 부당이득에는 부당이득 반환청구를 할수 있는 제도가 있고
자기의 정당한 노력으로 벌지 못한 소득에는 예를 들면 재산상속 이라든가 재산의
양여에는 세율을 높이 적용을 하여 강제 징수하는 방법으로 제약을 가하고 있다.
석모도에 도착하면 보문사로 가는 섬길에는 주변에 갯벌들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어느정도 지나가면 보문사에 도착을 한다.
석모도를 주로 찾는 이유도 석양의 바닷가의 낙조(落 照)에 비춰지는 아름다움은
환상적인 모습이다. 서울근교에서 이만한 풍광이 있을까? 아마 모르면 몰라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주위의 절 입구에는 음식점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특히 강화도 인삼 막걸리는 별미의 막걸리이다.
참 입맛이 짝짝 달라 붙는다. 보문사의 경내로 들어가면서 주위의 노송들이 우리들을
반기고 경내로 들어가면 석굴안의 부처님을 볼수 있을것이며 그 앞의 향나무도 꽤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것 같다.
또한 보문사에서도 제일 백미(白 眉)인 마애석불이 석양의 서해안을 바라보고 있는 경관은
우리같은 중생들은 차마 느낄수 없는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왜냐? 그 경관과 바다와
마애석불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은 최고의 극치를 자랑한다.
아마도 인생이 살아가면서 이만한 자연경관에 심취되어 살아가기에 살아가는
맛을 느낄거라고 생각도해본다.
우리많은 중생들은 이곳 마애석불의 부처님앞에서 소원 성취를 위해서 모든
마음을 비우고 부처님에게 기원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특히 대학교에 입학할 자녀들이 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눈에 띤다. 나약한 인간들이
자기의 생을 영위하기위해서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면서 ........
한편의 살아가는 한 단면을 여기서도 볼수 있으며 불공을 드리는 모습에서도 경쟁의
모습을 더불어 볼수 있다.
서울 근교에서 이만한 하루 코스로 기분을 전환시킬수 있으며, 답답한 삶이 계속될대는
아무 부담없이 강화도의 석모도를 찾는 기분도 우리들의 삶에 여유로움을 줄것이다.
글/ 만장봉
첫댓글 석모도 가본지도 정말 오래 되었네요.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가는 동안
여행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 먹느라
분주하게 날개짓을 해대는 갈매기떼의 몸짓들도
새삼 기억이나네요. 커다란 바위안에 부처님을 모셔
놓은것도 같은데..만장봉님의 글을 통해서 석모도를
직접 다녀온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네에~ 석모도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도움되는 글 잘읽고 갑니다.
에헤~에헤라디야~음~나이가 들어가니 우리가락이 참 좋아집니다~
제 칭구중에는 취미로 봉사활동으로 국악도 배우고 하면서 장구까지 배우고
열정이 있는 사람은 참 건강하게 나이들어서 좋아보입니다~석모도 다녀온 곳이라서
함께했던 칭구들 얼굴도 떠오르며 글 잘 보고 갑니다~뱃노래 잘 들었어요~^^
석모도가는 배위에서 만난 갈매기떼들도 인상적이었지만
멀리 주차해놓고 배타려고 기일게 줄지어 기다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마니산의 시산제 전등사 하루코스 참 좋은거같습니다
석모도 가는 길~
강화도 전체가 넘 좋습디다
유유자적 둘러보심이 정서적으로도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석모도 가는길 잘 표현해 주셧습니다
뱃길 따라오는 갈매기 안부를 오늘은 물어보고 싶은 날입니다~~~~~ㅎ
강화에 적석사란 절도있습니다 그곳에 올라가면 가슴이 펑 뚤린듯 조은데 가보세요 그곳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