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부와 서울시장오세훈은 디자인 서울을 위해,
또는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3년된 아파트도 허물고
인사동과 세운상가 등 오래된 거리와 건물 등
서울 시내 곳곳을 허물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 시내 뿐 아니라 전남 도청도 없애버릴 것이라고 하였듯
파괴작업은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런데 여론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인사동만 해도 많은 서민들의 추억과 애환이 깃들어 있어 그대로 두었으면
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여론이 반대하든 말든 이 정부의 그간 행적을 보면 자신들이 하겠다고 생각하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밀어부쳤다.
전두환 독재자가 권력을 잡기 위해 광주시민을 간첩으로 폭도로 몰아 죽였듯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서까지 국민들을 호도하여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친일매국 독재를 미화하는 이 정권도 그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 종로5가의 신진시장 화재도 그런 맥락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권력을 쥐고도 모자라 이 나라의 재산을 자신의 수중에 넣기 위해 발광하는 현 권력자들.
전 국토에 건설의 망치소리로 가득차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일텐데..
여론이 좋지 않으니 파괴할 구실이 필요했을 수 있다.
방화를 해서라도 말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사람도 죽였는데..못할 짓이 있을까.
그래서 서울 시내 한가운데 난 화재를 보는 내 마음이 편치 않다.
첫댓글 항상 철거예정지나... 시장..등은 꼭 불이 났지요..... 누가 그랬을까~~ 선진 이라는말 어째 꼭 전두환의 선진조국 창조... 그거랑 같이 들리니 어쩝니까.... 생각은 후진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