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재정 문제 해결법을 피자 그림 한 장으로 제시한 11살 짜리 네덜란드 소년이 노벨상에 버금가는 경제학상 후보에 올라 화제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소년 유르 헤르만스(11·사진)가 '고통 없는 유로존 붕괴 대책'을 묻는 '울프슨 경제학상' 공모에서 저명한 경제학자과들 함께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리스 문제 해법을 그림 한 장으로 제시해 울프슨 상 후보에 오른 유르 헤르만스(11).ⓒAP
헤르만스는 사람은 선으로 그리스 부채는 피자로 형상화한 그림 한 장으로 그리스 재정문제 해법을 재치 있게 설명했다.
↑ 헤르만스가 그린 그림
헤르만스는 "그리스 인들이 유로화를 계속 보유하거나 독일과 네덜란드 등 다른 나라 은행에 예금한 것이 들통 나면 벌금을 물리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인들이 유로화를 모두 그리스 은행에 가져올 것이고 그리스 정부가 그 돈으로 부채를 갚아 유로존 탈퇴를 막을 수 있을 거란 논리다.
그리스인들이 만의 하나 유로존 탈퇴로 과거 통화인 드라크마로 회귀할 것을 우려해 유로화를 은닉하려는 심리에 착안한 아이디어다. 헤르만스는 최종 5개 수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지만 100유로, 우리 돈 약 1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울프슨 경제학상은 영국 의류업체인 넥스트의 최고경영자(CEO) 로드 울프슨이 지난 해 말 유로존 해법을 제시한 학자에 25만 파운드, 약 4억50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주겠다며 만든 일회성 성격의 경제학 상이다. 상금 17억 원을 주는 노벨 경제학상에 이어 두 번째로 상금 액수가 많다. 우승자는 7월 5일에 발표된다.
음..; 똑똑한데? 근데 박정희정권때 은행에서 돈 못뽑게 한거랑.. 좀... 같은 맥락 아닌가? 국가와 개인의 자유 충돌문제. 난 이문제를 국가 기능과 연결지어서 풀어보고싶다.애초에 수정자본주의 국가에서 국가의 기능은 자본주의가 너무 팽배해져서 일어나는 개인주의 즉, 자본의 이탈과 부정, 부패를 막는거잖아. 근데 아무리 말로는 수정자본주의 국가라고 해도 우리나라만봐도 썩은곳을 정부가 시원하게 자르지 못하는 추세잖아. 그래서 개인 국민들은 국가를 믿지 못하는것이고. 그렇다고 강력한 정부로 돌아가자니
민주주의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나라자체가 아이덴티티를 잃어서 아나키 무정부상태가 될 위험이 크다고 생각해. 근데 저 문제를 보니까 딱 생각이 들더라.. 개인과 나라의 충돌. 어느쪽을 손을 들어야할지 요 이삼년 고민중이야..ㅎㅎ 시원하게 누가 긁어줬으면.. 아 많이 쓰고싶은데 멍청한거 탄로날까봐 여기까지만써 ㅎㅎ.. 경제학과여시 틀려보이면 날 후려쳐줘 ㅎㅎ
어렵다. 개인은 반발하겠지만 쟤네가 심각한 상황이니만큼 특단의 조치도 필요한것 같은데...근데 내가 봤던 다른 기사에선 좀 다른 식으로 적혀있었는데? 시민들이 보유한 드라크마를 가져오면 유로화로 바꿔주고 그 돈으로 부채를 갚는다는 식의 아이디어였던 것 같은데??? 경제 쥐뿔도 모르는 무식한 이과출신년은 웁니다
나는 이런 글 보면 어른들 눈으로 평가하고 분석하지말고 그냥 저 애기 잘했다고 토닥토닥해주고싶어ㅋㅋㅋ 저 애가 뭘 알고 제시했든 그냥 막 했는데 얻어걸렸든.. 아직 11살 꼬마에게 어른이 줘야 하는건 평가나 분석이 아니라 그저 믿고 지켜봐주는 마음과 사랑 이런것들이겠지ㅋㅋ그런것들이 모여지면 저 애가 컸을때 진짜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거임. 애기야 잘했어♥
첫댓글 나는왜사는가
난 저때 무엇을 했더라...
헐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똑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ㅑ..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는 정말 타고나는가 봅니다..
나 11살이면 2001년이네.............?........가족신문 금상받았다고 행복했을 나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살이면 4학년이네?? 난 그때 밀레니엄버그 세계종말이니 뭐니로 지구 망할까봐 매일밤 기도하며 잤는데...시발 지구 안망한거 나때문에 안망하거야!!!!!!!! 노벨평화상내놔!!!!!!!!!!!!!!ㅠㅠㅠㅠ
나는저때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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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은행에 돈이 없어서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 그래서 다른 국가의 은행에 예금한 돈을 그리스은행으로 가져오게 하는거지 물론 자유 억압이라는 표현은 맞음! 따라서 쉽게 통과되기는 어려우나 우선 급한 불은 끄자는 입장이지 그리스 정부에서는ㅋㅋ
11살때 난 학교 앞 달고나 쳐먹으면서 희망을 찾아 달리고 있었는데 너는... 너는...........
음..; 똑똑한데? 근데 박정희정권때 은행에서 돈 못뽑게 한거랑.. 좀... 같은 맥락 아닌가? 국가와 개인의 자유 충돌문제. 난 이문제를 국가 기능과 연결지어서 풀어보고싶다.애초에 수정자본주의 국가에서 국가의 기능은 자본주의가 너무 팽배해져서 일어나는 개인주의 즉, 자본의 이탈과 부정, 부패를 막는거잖아. 근데 아무리 말로는 수정자본주의 국가라고 해도 우리나라만봐도 썩은곳을 정부가 시원하게 자르지 못하는 추세잖아. 그래서 개인 국민들은 국가를 믿지 못하는것이고. 그렇다고 강력한 정부로 돌아가자니
민주주의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나라자체가 아이덴티티를 잃어서 아나키 무정부상태가 될 위험이 크다고 생각해. 근데 저 문제를 보니까 딱 생각이 들더라.. 개인과 나라의 충돌. 어느쪽을 손을 들어야할지 요 이삼년 고민중이야..ㅎㅎ 시원하게 누가 긁어줬으면.. 아 많이 쓰고싶은데 멍청한거 탄로날까봐 여기까지만써 ㅎㅎ.. 경제학과여시 틀려보이면 날 후려쳐줘 ㅎㅎ
음 그래 오히려 단순한 접근이 해결이 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강제력을 국민들이 수긍할지는 의문이구나
너무 폭력적인 방법인것같음. 난 별로..
방법이야 어쨌든 저 꼬마가 벌써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과 리스크를 꿰뚫고 있는 게 신기할 뿐;;;;;
11살..... 경제천재구나
어렵다. 개인은 반발하겠지만 쟤네가 심각한 상황이니만큼 특단의 조치도 필요한것 같은데...근데 내가 봤던 다른 기사에선 좀 다른 식으로 적혀있었는데? 시민들이 보유한 드라크마를 가져오면 유로화로 바꿔주고 그 돈으로 부채를 갚는다는 식의 아이디어였던 것 같은데??? 경제 쥐뿔도 모르는 무식한 이과출신년은 웁니다
쟤가 한국어만 알면 7급 경제학은 완전 껌일듯ㅠㅠㅠㅠ 나년은 이게 뭐냐....
헐 애기야 나 낼 퀴즈보는데 대신좀 봐죠 제발..................... ㅠㅠㅠ
저 애가 제시한 방법을 보면 경제학적인 논리를 다 이해하고 저런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만 발상은 좋은듯. 세금 부과하는 부분에서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라는 논란 때문에 쉽게 통과하기는 힘들 것 같으나 11살 짜리가 낸 의견 치고는 완전 대단하다고 봄!!
나는 이런 글 보면 어른들 눈으로 평가하고 분석하지말고 그냥 저 애기 잘했다고 토닥토닥해주고싶어ㅋㅋㅋ 저 애가 뭘 알고 제시했든 그냥 막 했는데 얻어걸렸든.. 아직 11살 꼬마에게 어른이 줘야 하는건 평가나 분석이 아니라 그저 믿고 지켜봐주는 마음과 사랑 이런것들이겠지ㅋㅋ그런것들이 모여지면 저 애가 컸을때 진짜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거임. 애기야 잘했어♥
난 뭔지 하나도 모르겄네;; 아 애기 대단하네 축하한다 임마^^b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