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체질은 나쁘고 알칼리성 체질은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꽤 설득력 있게 들린다.
그래서 알칼리식품을 먹어야 알칼리 체질이 유지되고 몸에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음식들이 체내에 흡수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우선 우리의 소화 기관들은 각종 소화 효소를 이용하여
영양소를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분해합니다.
분해를 담당하는 효소는 최대 활성을 나타내는 산도가 정해져 있고,
각 소화 기관들은 일정한 산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살균 작용을 위해 염산을 분비하게 되면 음식물은
위 속에서 강한 산성을 띠게 됩니다.
그 음식물이 초기에 어떤 액성을 띠고 있었는지는
거의 중요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장에 이르러서는 약알칼리성을 띠게 됩니다.
즉, 레몬과 같이 신맛이 나는 것 즉, 신것 = 산성 이라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신맛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와는 관계가 없으며
식품을 태운 후에 생긴 무기물에서 나트륨과,칼슘, 칼륨, 마그네슘과같은
알칼리성원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지에 따라 구분합니다.
예를들어 밀감류에는 시트르산수소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신맛이 강하고
산성을 띠나 인체내에서 완전히 산화되면 이산화탄소에서 알칼리성을 띠는
탄산칼륨을 남김에 따라 이러한 밀감류는 알칼리성음식에 속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