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종일 죽을 생각 뿐이였던듯.. 버스타면 저 큰트럭이 쳤으면좋겟다 저기서 떨어지면 죽을까 우리집 주변에 높은덴 어딧지 내방에 목매달곳이 있나 칼로 찌르면 얼마나 아픈후에 죽을까 아 죽고싶다 라는 생각만 진짜 하루종일...주기적으로 이런시기가와 ㅠㅠ너무힘들다 올때마다..이러다 죽지싶어
나도 익명으로 해달라그러면 익명으로 올라가?? 나는 지금도 겪고 있는 중인것 같은데 가장 심했을때가 정신과상담에 모아둔 돈을 거의 다 날려서 최고를 찍었을때야. 그때는 술을 안먹으면 잠을 못자서 매일 매일 먹었고 너무 슬픈데 어쩌다 깨진 유리조각으로 손목을 엄청 그억어 근데 생각보다 깊게 안파이고 갑자기 너무 아파서 그대로 수건으로 묶고 잤어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그랬나봐 지금은 저때보다는 우울감은 훨씬 나아진더같은데 사람들 많거나, 집에서 먼 거리를 못나가 너무 어지럽고 눈물나고 죽을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가야 일을 하고 더 행볻해질거같은데 못나가니까 악순환이 반복되는거같아 연습은 하고있는데 잘될지.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하고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두드려패고 싶고 칼에 찔려버렸으면 좋겠어..갑자기 아무이유없이 심장이 빨리 뛰고 별일아닌데 눈물이 나고 너무 무기력하고 나는 아무것도 해낼수가 없을것같고.......근데 이게 우울증이 맞는지 모르겠어 병원가서 진단받아본적은 없어서
난 우울증은 아닌것같구 우울감이 심하게 오는데 정점찍을땐 정말 아무생각 안하고 죽고싶단 생각부터 하게되는거같아. 잠도 평소보다 엄청 오는거같아. 요즘 돈도 없고 하는일도 잘 안되서 너무 우울하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것같고ㅎㅎ.. 그래도 늘 나 믿어주는 엄마 생각하며 어떻게든 사는것 같아.
학생 때는 너무 괴로워서 ㄴ매일 밤 혼자 스스로 토닥이면서 울면서 잤어.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그리고 성인 되고 나서는 매일 술 마셨어. 술을 안 마시면 잠도 안오고 알콜 중독도 왔었어. 이유없이 눈물도 나고 너무 힘들고 가슴이 꽉 막혀 있는 것 같았어. 일부러 슬픈 영화 같은거 보면서 지칠 때 까지 울기도 하고. 너무 힘들었어. 손목을 긋고 싶은데 너무 아파서 생채기만 나게 여러번 긋고 슬픈 생각이 들거나 우울 할 때 마다 이로 손등 깨무는게 버릇이 돼서 손등도 너덜너덜 했었어. 현재진행형이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술도 안먹으려고 노력은 해..
내가 해결 못하는 일들만 생기니까 아... 난 이 세상에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 방법은 없구나... 일을 해도 사람을 만나도 머리속이 가슴이 텅 빈 느낌. 아무말도 안들린다는게 뭔지 알겠고 들려도 그냥 관통하는 느낌... 밥순이인데 밥생각도 안나고 숨도 못쉬겠고 중력을 이기고 있는것 자체가 힘들었어 지금도 그래
나는 내 증상이 우울증인지 몰랐었는데 내가 무심히 생각하던거에 깜짝놀라서 느낀적 있었어. 우울증이 있는 동생이 있어서 한참 이야기 들어주고 할때였는데. 우리집이 13층 이었거든. 그냥 티비보다가 옆에 베란다 창이 보여서 멍하게 보고있는데 저기서 뛰어내리면 몇명이나 울어줄까. 아플까. 이런생각을 하고있다가 내가 깜짝놀라서 다시 눈 돌린적 있었어. 그 뒤로 바로 동생한테 병원 소개해서 같이 가주겠다고 했지...동생을 위한거기도 했지만 나를 위한거이기두 했어
그냥..진짜 다 힘들었어. 다 버겁고 힘들고 뭘 하고 싶지도 않고..죽고 싶고..깨어있는 것 자체가 너무 고통이어서 잠만 잤어 하루종일..울고..정신적으로 지치니까 신체적으로도 그게 나타나는지 살 엄청 찌고 질염 생기고 피부도 뒤집어지고..피부 뒤집어져서 더 죽고 싶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남의 말들 다 꼬아서 들리고.. 뭐라하면 눈물 나고 비참하고.. 내가 가여우면서도 한심하고 진짜 기분이 지하 땅굴 파고 한없이 추락하는 느낌..
아무도 만나기싫고 sns도 다 끊었었어, 친구들도 안만났어 내가 그친구들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줄만한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했으니까..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안먹고 불끄고 방에서만 박혀있었어. 그러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엉엉 울다가 지치고..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가슴이 먹먹하고 아팠어
주변 모든 사물을 보면서 저걸로 어떻게 죽을지 상상했었고 아파트 옥상에도 몇번 올라갔었어 틈만나면 어떻게 죽을지만 생각했던것같아 혼자있을때마다 울었어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았고 빨리 나이가 들어서 시골같은데서 혼자쉬다가 죽고싶었어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아직도 혼자있으면 왜 그렇게 공허하고 눈물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죽는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을 하면서 별 감정이 안느껴지더라. 걍 나 죽으면 얼마 나올까? 그걸로 지금 상황 어느정도 해결 되나? 이런 생각. 거기다가 머리가 엄청 안돌아가. 몇년 알고지낸 사람들 이름을 엄청 까먹었었어. 방금 들은 말도 까먹고,, 상대가 뭐라고 하는데 내 머리가 붕붕 뜬것처럼 말들이 스르르 빠져나가더라ㅎ 듣긴 들었는데 결국 까먹고 ㅎㅎ 잠도 못자. 자다 깼다 반복이야. 괴로운 생각뜰이 한참 가득차있어서 잠잘 틈이 없더라 ㅎㅎ
진짜 매일 아침 일어나서 누가 날 그냥 차로 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매일 생각했어 지금은 그 생각은 안하고 그냥 학교도 전혀 안나가고 사람도 절대 안만나고 가족이랑도 연락안하고 돈도 없어서 그냥 자취방에서 하루종일 티비보고 여시하고 누워있어 폭식증 걸려서 죽을듯이 뭐 먹고 손 넣어서 토하고 또 먹고 반복하느라 돈 다써서 다음 용돈날까지 물이나 마시려구.. 난 왜 살까 가치가 전혀 없는데 이게 짐승이지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우울증 왔을때 진짜 힘들었어. 매일 밤 잠들때마다 다음날 아침에 내가 눈을 뜨지 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우울증 때문에 폭식하고 억지로 토하고, 이렇게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하다보면 몸이 망가져서 내가 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진짜 의욕이 아무것도 없고 내가 그냥 간신히 숨만쉬는 고깃덩어리로 느껴졌어...
매일 아침 눈뜨기 싫고 나라는 존재가 너무 가치없고 쓸모없다고 느껴져서 항상 힘들다 근데 스스로 죽는건 못하니까 불의한 사고 나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온게 수십년인데 이런 생각이 지속적으로 드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우울하거나 좌절감이 들 때마다 자동적으로 목매달고 죽어야지 라는 생각이 떠올라서 그걸 깨닫는 순간 놀랐음... 사람들하고 있을 때도 죽고싶다는 생각 들고...뭐든 안될 때마다 죽어야한다는 공식이 머릿속에서 정립이 된 것 같음..ㅎㅎ 날 잘 아는 절친이 정신과 치료 받으라고 권해줘서 지금은 항우울제 먹고 있는데 우울한 생각 안 들어서 좋다..정신적 내상 입은 사람들은 꾸준히 치료해야 되는 것 같아
첫댓글 어딜 가든 죽을 수 있는 것만 보이더라 밖에 나가면 저 차에 치이면 되겠다 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면 한 방에 가겠다 아 저기는 좀 낮아서 아프기만하고 안죽을듯 이러고.. 진짜 정신놓고 다니면서 그런것만 보였어 지금은 안구래 ㅇㅅㅇ 멀쩡해짐
정말 죽지못해 살았지 아침이 제일 힘들었어 눈 뜨면 난 살아있구나 또 살아가야하는구나 싶어서 상담을 해도 나아지는 거 같지 않았고 정말 잠만 자고 싶었어 어떤 거에도 의욕 없고..밥은 모래알 같았어
그래도 지금은 엄청 잘 지내 취준우울증 정도야 그에 비하면 가볍당 밥도 잘 먹고 잠도 푹 자고 티비 보고 웃고 운동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멀쩡함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19 02:3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19 08:48
그냥 하루종일 죽을 생각 뿐이였던듯.. 버스타면 저 큰트럭이 쳤으면좋겟다 저기서 떨어지면 죽을까 우리집 주변에 높은덴 어딧지 내방에 목매달곳이 있나 칼로 찌르면 얼마나 아픈후에 죽을까 아 죽고싶다 라는 생각만 진짜 하루종일...주기적으로 이런시기가와 ㅠㅠ너무힘들다 올때마다..이러다 죽지싶어
나도 익명으로 해달라그러면 익명으로 올라가?? 나는 지금도 겪고 있는 중인것 같은데
가장 심했을때가 정신과상담에 모아둔 돈을 거의 다 날려서 최고를 찍었을때야. 그때는 술을 안먹으면 잠을 못자서 매일 매일 먹었고 너무 슬픈데 어쩌다 깨진 유리조각으로 손목을 엄청 그억어 근데 생각보다 깊게 안파이고 갑자기 너무 아파서 그대로 수건으로 묶고 잤어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그랬나봐
지금은 저때보다는 우울감은 훨씬 나아진더같은데 사람들 많거나, 집에서 먼 거리를 못나가 너무 어지럽고 눈물나고 죽을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가야 일을 하고 더 행볻해질거같은데 못나가니까 악순환이 반복되는거같아 연습은 하고있는데 잘될지.
저렇게 하면 죽겠지 하는 생각을 맨날 하는거같아 그냥 진짜 빨리 죽고싶어 날카로운것만 보면 그냥 넋놓고 쳐다봐.. 높은곳 무서워하는데 꾸역꾸역 참고 가서 아래 내려다보고 가늠해봐... 여기서는 죽을 수 있겠지.. 아휴...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하고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두드려패고 싶고 칼에 찔려버렸으면 좋겠어..갑자기 아무이유없이 심장이 빨리 뛰고 별일아닌데 눈물이 나고 너무 무기력하고 나는 아무것도 해낼수가 없을것같고.......근데 이게 우울증이 맞는지 모르겠어 병원가서 진단받아본적은 없어서
난 우울증은 아닌것같구 우울감이 심하게 오는데 정점찍을땐 정말 아무생각 안하고 죽고싶단 생각부터 하게되는거같아. 잠도 평소보다 엄청 오는거같아. 요즘 돈도 없고 하는일도 잘 안되서 너무 우울하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것같고ㅎㅎ.. 그래도 늘 나 믿어주는 엄마 생각하며 어떻게든 사는것 같아.
그냥 알바하는데 진짜 손님받고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후두둑떨어지는거야
이유없이 갑자기..
그래서 손님도당황하고 나도 당황했는데
그와중에 눈물은 계속흐르고 아 이대로 뛰쳐나가서 차에 치이고싶다 생각했는데
이 생각을 하는 내 자신이 너무 무서워져서 계속울었어
그리고 그날 조퇴함
친구도 없고 다니던 대학도 군기잡는다거 벌서고 지랄하는것 때매 좆같아서 때려치고 서울가서 공부한다고 지랄떨다 다 잘안되서 살 가치도 없다 생각해서 밥도 뭐도 안먹고 잠도 못잠 수면제 먹고 겨우자고 그때 살더 십키로 넘기 빠지고 맨날 옥상에서 떨어지면 죽을까 엄마는 어쩌나 생각함 ㅋㅋ맨날 위도 아프고 끔찍함
세월호 사건 터졌을때였는데 저기 이쁜 아가들 창창한 삶 살고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함 ..누스 기사에 누가 죽었단 소리 들으면 그게 나였어야 했는데 생각함
@페이커랑결혼하는법좀 밖에 쓰레기 버리러 가는것도 무서워서 못버리러 나가고 수퍼도 못감 ㅋㅋ사람있는곳 나가기 싫어서 맨날 새벽에 사람없을때 모자 뒤집아 쓰고 큰맘먹고 집앞 편의점 가서 술 맥주 과자 이떤거만 사왔음 ㅋ
@페이커랑결혼하는법좀 그게 몇년간 심했는데 정말 우리 댕댕이 때문에 밖에도 산책하러 나감 ㅋㅋ진짜 다들 기적이라고 말해
학생 때는 너무 괴로워서 ㄴ매일 밤 혼자 스스로 토닥이면서 울면서 잤어.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그리고 성인 되고 나서는 매일 술 마셨어. 술을 안 마시면 잠도 안오고 알콜 중독도 왔었어. 이유없이 눈물도 나고 너무 힘들고 가슴이 꽉 막혀 있는 것 같았어. 일부러 슬픈 영화 같은거 보면서 지칠 때 까지 울기도 하고. 너무 힘들었어. 손목을 긋고 싶은데 너무 아파서 생채기만 나게 여러번 긋고 슬픈 생각이 들거나 우울 할 때 마다 이로 손등 깨무는게 버릇이 돼서 손등도 너덜너덜 했었어. 현재진행형이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술도 안먹으려고 노력은 해..
자학하고 자해하고... 죽고싶다고 분이 풀릴때까지 연습장에 쓰고... 누가 날 미워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일부러 미운짓도 많이했다 무엇보다 무기력했어!!!내가 둥둥 떠다니는 해조류 같이 느껴지고 아무이유없이 눈물나곤했어
약 4년 넘게 앓고 2년은 히키코모리로 지내고 20대 초반이 그냥 우울뿐이었어 우울증 걸린 게 그냥 나라고 생각이 들 때 가서 치료 받고 약 먹고 괜찮아졌고 종일 침대에 누워서 창문 보면서 뛰어내릴까 -> 그것도 귀찮다 이것의 반복......
내가 해결 못하는 일들만 생기니까 아... 난 이 세상에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 방법은 없구나... 일을 해도 사람을 만나도 머리속이 가슴이 텅 빈 느낌.
아무말도 안들린다는게 뭔지 알겠고 들려도 그냥 관통하는 느낌...
밥순이인데 밥생각도 안나고 숨도 못쉬겠고 중력을 이기고 있는것 자체가 힘들었어
지금도 그래
아 잠도 못잔다 시간마다 분단위마다 깨는 그런..
하루종일 울고 담배태우는거말고는 할 게 없었고 칼로 긋고 그어도 깊게 쑤실 힘도 없는게 너무 슬펐어
그냥 지친다고해야되나? 모든 일에 의욕안생기고 어떤 즐거운일이 생긴다고하면 그 일의 끝을 생각해 결국은 다 끝날일인데 뭐하러 내가 힘들게 열심히해야할까 하고 맨날 잠만자 잠도 늘어나고ㅠㅠ 의욕없고 무슨일이든지 끝을 먼저 생각하는게 너무 힘들었어...
하루에도 몇번씩 문득 문득 시커먼 절망속으로 빠지는 느낌.. 자다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무섭다고 불안하다고 하느님 찾고 그래
해결책이 없는 이 상황도 노력조차 할 용기도 안 드는 내가 너무 싫고 존나 비참하고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 싶고
너무 우울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진짜 말그대로 나 혼자 빙하 위에 둥둥 떠있는 기분...전기장판 틀었는데도 그렇게 추울수가 없었오..창문밖 바라볼때마다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어떻게 떨어질까 항상 상상하고...
나는 내 증상이 우울증인지 몰랐었는데 내가 무심히 생각하던거에 깜짝놀라서 느낀적 있었어.
우울증이 있는 동생이 있어서 한참 이야기 들어주고 할때였는데.
우리집이 13층 이었거든. 그냥 티비보다가 옆에 베란다 창이 보여서 멍하게 보고있는데 저기서 뛰어내리면 몇명이나 울어줄까. 아플까. 이런생각을 하고있다가 내가 깜짝놀라서 다시 눈 돌린적 있었어.
그 뒤로 바로 동생한테 병원 소개해서 같이 가주겠다고 했지...동생을 위한거기도 했지만 나를 위한거이기두 했어
다른사람들은 보통 피부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난 왜그것조차 허용안될까 죽는것만이라도 편하게 죽고싶다 죽고싶어 그냥 빨리 주고싶어 난저틸맘큼 버틴거같아 이제 너무 ㅈ쳐 얼굴가죽다 뜯어버리곺어
침대에 누워서 목금토일월까지 아무것도 안먹었어.. 학교갈려고 그제ㅛ서야 정신차려보려고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머리가 핑돌고 심장 막 뛰고 세면대 잡고 울었어..
나 오늘 하루종일 울고 하루종일 자서 지굼 깸
아바가 뭐 먹여서 먹긴했는데 체해서 토할거같아
그냥..진짜 다 힘들었어. 다 버겁고 힘들고 뭘 하고 싶지도 않고..죽고 싶고..깨어있는 것 자체가 너무 고통이어서 잠만 잤어 하루종일..울고..정신적으로 지치니까 신체적으로도 그게 나타나는지 살 엄청 찌고 질염 생기고 피부도 뒤집어지고..피부 뒤집어져서 더 죽고 싶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남의 말들 다 꼬아서 들리고.. 뭐라하면 눈물 나고 비참하고.. 내가 가여우면서도 한심하고 진짜 기분이 지하 땅굴 파고 한없이 추락하는 느낌..
아무도 만나기싫고 sns도 다 끊었었어, 친구들도 안만났어 내가 그친구들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줄만한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했으니까..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안먹고 불끄고 방에서만 박혀있었어. 그러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엉엉 울다가 지치고..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가슴이 먹먹하고 아팠어
여시들 다 공감된다..내얘기야. 난 혀도 씹어먹어버리고 싶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살에 대한 사고가 지속되면 병원에 꼭 가야해 근데 지금 여시는 어떤지 자세히 적어줄래?? 난 5년째 약물치료 중이고 우울증으로 입원한적도 있어 부족하지만 내 경험과 지식을 탈탈 털어서 여시 고민들어줄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19 09: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19 09: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15 22: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16 19:35
주변 모든 사물을 보면서 저걸로 어떻게 죽을지 상상했었고 아파트 옥상에도 몇번 올라갔었어 틈만나면 어떻게 죽을지만 생각했던것같아 혼자있을때마다 울었어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았고 빨리 나이가 들어서 시골같은데서 혼자쉬다가 죽고싶었어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아직도 혼자있으면 왜 그렇게 공허하고 눈물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죽는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을 하면서 별 감정이 안느껴지더라. 걍 나 죽으면 얼마 나올까? 그걸로 지금 상황 어느정도 해결 되나? 이런 생각. 거기다가 머리가 엄청 안돌아가. 몇년 알고지낸 사람들 이름을 엄청 까먹었었어. 방금 들은 말도 까먹고,, 상대가 뭐라고 하는데 내 머리가 붕붕 뜬것처럼 말들이 스르르 빠져나가더라ㅎ 듣긴 들었는데 결국 까먹고 ㅎㅎ 잠도 못자. 자다 깼다 반복이야. 괴로운 생각뜰이 한참 가득차있어서 잠잘 틈이 없더라 ㅎㅎ
진짜 매일 아침 일어나서 누가 날 그냥 차로 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매일 생각했어 지금은 그 생각은 안하고 그냥 학교도 전혀 안나가고 사람도 절대 안만나고 가족이랑도 연락안하고 돈도 없어서 그냥 자취방에서 하루종일 티비보고 여시하고 누워있어 폭식증 걸려서 죽을듯이 뭐 먹고 손 넣어서 토하고 또 먹고 반복하느라 돈 다써서 다음 용돈날까지 물이나 마시려구.. 난 왜 살까 가치가 전혀 없는데 이게 짐승이지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우울증 왔을때 진짜 힘들었어. 매일 밤 잠들때마다 다음날 아침에 내가 눈을 뜨지 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우울증 때문에 폭식하고 억지로 토하고, 이렇게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하다보면 몸이 망가져서 내가 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진짜 의욕이 아무것도 없고 내가 그냥 간신히 숨만쉬는 고깃덩어리로 느껴졌어...
매일 아침 눈뜨기 싫고 나라는 존재가 너무 가치없고 쓸모없다고 느껴져서 항상 힘들다 근데 스스로 죽는건 못하니까 불의한 사고 나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온게 수십년인데 이런 생각이 지속적으로 드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우울하거나 좌절감이 들 때마다 자동적으로 목매달고 죽어야지 라는 생각이 떠올라서 그걸 깨닫는 순간 놀랐음... 사람들하고 있을 때도 죽고싶다는 생각 들고...뭐든 안될 때마다 죽어야한다는 공식이 머릿속에서 정립이 된 것 같음..ㅎㅎ
날 잘 아는 절친이 정신과 치료 받으라고 권해줘서 지금은 항우울제 먹고 있는데 우울한 생각 안 들어서 좋다..정신적 내상 입은 사람들은 꾸준히 치료해야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