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스텔라님(과 모든분들) 외투재발치료 질문 드려요!
pass개구리 추천 0 조회 913 23.08.05 13:5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8.05 14:57

    첫댓글 안녕하세요~ 해외의 임상 사례들을 보면 병변이 부분적으로 진행되어도 컨트롤 가능한 정도면 임부르비카를 지속해서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내는 병변진행이 확인되면 환자의 컨디션에 상관없이 무조건 중단을 해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https://cafe.daum.net/lovenhl/6hGJ/1143
    https://cafe.daum.net/lovenhl/dKy2/410
    위 게시글과 댓글 보시면 임부르비카 중단 후 투여 가능한 치료제들이 나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000187/) 이 논문은 재발/불응 외투세포에 가능한 치료제들을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아버님께서 고령이시니 교수님께서 1) 보르테조밉(정맥투여) 2) 레날리드정(경구용) 3)베네토클락스(경구용) 중 고려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타라빈, 이샵, 알찹 이런 항암제는 투여하시지 않겠죠.그리고 아버님께서 현재 항암을 즉각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으니 다음 임상에 참여하는 병원을 꼭 가 보십시오. 조직검사 후 통증은 진통제와 시간이 해결해 줄 겁니다.

  • 작성자 23.08.06 01:21

    아빠담당 교수님께 그냥 임부르비카 계속 사용하고싶다고 말씀드려보는건 안될까요?
    그리고 조직검사 후 15일이 지난 지금도 통증이 계속되고 더 심해지는거 같은데 혹시 조직검사시 암이 더 퍼져서 그런건 아닐까요?

  • 23.08.06 05:26

    @pass개구리 영상 판독이 '병변 진행'이라 되어 있으면 불가능하실 겁니다. 여쭤는 보십시오. 입 안의 통증이면 아직 아물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검진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3.08.05 14:58

  • 23.08.05 15:06

    이부르티닙 투여 후 관해기간이 짧으면 다음 치료제들에도 관해기간이 짧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치료를 들어가시기 전에 이중항체치료제인 글로피타맙 임상을 문의드려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https://ashpublications.org/blood/article/140/Supplement%201/178/489039/Glofitamab-Monotherapy-Induces-High-Complete 불응/재발 외투세포에 단독 글로피타맙 투여 임상 결과인데 다른 치료제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반응율(80~90%)과 완전관해율(70~80%) 이 높았습니다. 이 환자 대부분이 이 전에 BTK 억제제를 투여 받았고 여러 번의 치료를 거친 환우들이었거든요. 물론 위 임상은 무작위라 50%는 주치의가 결정하는 다른 항암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임상 참여하려면 스크리닝을 통과해야 하는데 만약 구제항암이나 다른 치료제들을 거치다 보면 혈액수치 등이 좋아지지 않아 임상 탈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치료 전에 글로피타맙 임상 참여에 대해 타진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8.05 19:46

    스텔라님 그런데 위의 글에서 위 임상은 무작위라 50%는 주치의가 결정하는 다른 항암제를 투여하게 된다는 말은 임상 참여시 글로피타맙 임상을 못하고 다른 항암제로 임상에 걸릴수도 있다는 말씀 인가요??

  • 23.08.05 21:28

    @pass개구리 네~ 맞습니다. 다른 항암제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제제를 선택하실 겁니다. 글로피타맙이 좋겠지만요.

  • 작성자 23.08.06 01:27

    @steller 다른 항암제도 이중항체치료제 이지요??
    이중항체치료제도 경구항암 인가요?

  • 23.08.06 05:23

    @pass개구리 아뇨. 다른 항암제는 이중항체치료제가 아닙니다. 국내에서 투여 가능한 급여 약제 중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개레벨이라 어떤 약을 투여 받게 되는지 아실 겁니다. 글로피타맙은 정맥 투여입니다.

  • 작성자 23.08.06 09:26

    @steller 그럼 다른항암제 중 급여가능하면 세포독성항암제에 걸릴수도 있나요?
    세포독성항암제에 걸리지 않더라도 이중항체치료제가 아닌 이상 일반구제항암정도에 걸리는거겠네요? 임상을 신청했다가 이중항체치료제에 걸리지 않으면 취소할수도 있나요??

  • 작성자 23.08.06 11:36

    @pass개구리 글로피타맙에 걸리지 않고 일반항암에 걸리더라도 지방대학병원에서 구제항암하는거보다
    임상에 참여하는게 더 효과가 좋을까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 23.08.06 12:56

    @pass개구리 이중항체 안 되면 취소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선 싫어하시겠지만요. 세포독성항암 보다는 보르테조밉, 레날리드 같은 표적 면적치료제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수님도 그렇게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23.08.06 12:59

    @pass개구리 구제항암이 세포독성항암이라면 글로피타맙 임상에 참여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글로피타맙이 안 되면 보르테조밉이나 레날르드를 처방해주시면 돼죠. 아버님 연령도 높으시고 현재 이부르티닙 후 이른 재발군에게는 치료제들이 장기 PFS(유지)를 가져가기가 쉽지 않아 글로피타맙이 해당되시면 제일 좋겠습니다. 이샵, 아이스 같은 독성 항암은 하지 마십시오. 이샵은 연령 때문에 아마 투여 안 하시겠지만요.

  • 23.08.06 13:00

    @pass개구리 만약 지방에서 치료 받으실 거면 보르테조밉이나 레날리드 처방이 가능한지 여쭤 보십시오. 그런데 글로피타맙이 너무 좋은 약이긴 합니다.

  • 작성자 23.08.06 14:08

    @steller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23.08.05 15:10

    카티셀 테카투스가 국내에서 불가능한 상황에서 BTK 억제제 투여 후 이른 재발 환우군에는 글로피타맙과 같은 이중항체치료제가 가장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엡코리타맙 임상도 외투세포도 참여가 가능한 것 같지만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엡코리타맙 + 각각 다른 약제'를 투여하는데 한 그룹에 이부르티닙이 들어가 있어 참여가 가능하실 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하십시오. 임상표의 오른쪽 보시면 참여병원들이 나옵니다. 직접 그 병원들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 23.08.05 15:10

  • 작성자 23.08.05 19:18

    스텔라님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남겨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이렇게 자세한 설명 남겨주실줄 생각도 못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아빠 재발 치료 방향 결정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누구한테 물어볼데도 없고
    당장 서울 교수님들을 만나뵐 수도 없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정말 저한텐 한줄기 빛과 같습니다 스텔라님에게 큰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