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처 애터미, 해외시장의 본격적 매출 성장이 기대됨
2017년 기준 콜마비앤에이치 매출의 80%가 판매채널 애터미에서 발생했다.
애터미는 09년 설립된 네트워크 판매업자로 ‘16년 기준 국내 2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제 애터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2018년 해외향 매출의 +300억 원(+61% yoy, 매출 중 수출비중 12% →16%) 증가가 기대된다.
애터미의 국내 총판매원수는 CAGR(2010~2017) 86%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5년 이후 애터미는 해외 10여개국 시장 진출로 2017년 말 기준 국내 총판인력의 30%에 해당되는 123만명의 총판인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또한, 2018년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해외 여러 국가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건강기능 식품 부문 경쟁력 + 화장품 신제품 출시로 믹스 개선
1) 건기식품에서의 경쟁력은 탄탄한 유통처, 제품 경쟁력, 시장성장성이다.
주요 제품 헤모힘은 당귀추출물을 사용한 면역기능 개선 건강식품으로 03년에 20년 특허를 취득했다.
헤모힘은 콜마비앤에이치의 1등 공신으로 애터미를 등에 업고, CAGR(2010~2017) 57%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콜마비앤에이치는 CAPA 확장 및 중국 내 법인 설립으로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중국 염성에 로컬 업체향 건강기능식품 생산 CAPA 600억원 규모의 공장이 착공임박(18년 5~6월) 단계이며, 19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17년 9월 애터미가 중국 내 법인 설립도 완료한 상태이다.
2) 화장품 프리미엄제품 출시로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
화장품을 직접 제조하지 않고 모회사 한국콜마에서 OEM/ODM 형태로 제작, 애터미에 유통하는 구조이다.
기존 6종세트(7만원대)에서 기능성 프리미엄제품(19만원대)으로 라인이 확대되면서 화장품 부문의 믹스개선이 기대된다.
목표주가 39,000원, 지속 성장세에 초점을
목표주가를 2018년 EPS에 peer 그룹 평균 26배를 적용한 39,000원을 제시한다.
2018년은 매출 5,048억(+20.2% yoy), 영업이익 585억(+19.8% yoy)이 예상된다.
2017년 2Q부터 제약 도매 유통/화장품 OEM 생산업체 ‘에치엔지(61%)’가 연결로 반영되면서, 외형성장이 두드러졌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 유통처인 애터미가 해외 시장으로의 공략을 가속화하면서 건기식품, 화장품 부문 해외향 매출이 각각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원자력연구소(12%)의 오버행 이슈, 국내 총판인력 성장 둔화는 우려로 남아있다.
다만, 이러한 우려는 애터미 해외진출 가속화와 믹스개선에 따른 2018년 성장과 이어질 2019년 기대감으로 상쇄되고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