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갈때는 파도가 심하지않아서 편안하게 즐기며 잘 갔습니다. 그런데 한국으로 올때가 문제더군요..ㅠㅠ
그날따라 바람이 심해서 오늘 괜찮을까,했는데 안괜찮더군요..배멀미때문에 배타고 계신 몇몇분들 고생하셨는데 물론저도..
마지막날 날씨체크를 잘하려구요 이제부터ㅠ
2박3일동안 혼자서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왔어요.거창한 여행계획은 잡지 않았지만 너무도 행복했어요
첫째날을 야후돔,호크스타운,모모치해변,후쿠오카타워 하카다역주변 이렇게 다녔고 둘째날은 텐진시내와 캐널시티를 주야장천 걸어다니기만 했어요 저번에갔을때 안가본곳이 너무나도 많아 정말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작은골목길이든 어디든 알려지지않은곳으로 걸어다녀보자,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걸어다녔어요 발은 아팠지만 눈은 즐거웠어요!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어요ㅠ
호크스타운입니다. 하카다역에서 305번타고 가니 야후돔이라고 하더군요.옆으로보니 호크스타운과 야후돔이 보였어요
호크스타운은 쇼핑할상점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상점들보다 사진으로 보이는 HMV음반가게! 정말 좋았어요
앞에보이는 계단앞에 앉은 사람들,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옆에서부터 시작해서 줄서있는 사람들이에요 무슨 행사?콘서트?같은걸 하는거 같았어요, 야후돔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사진입니다~
계단을 마져올라가면 이렇게 야후돔이 있어요 자세하게 둘러보고 싶진 않더군요ㅋㅋ그래서 그냥 바로 후쿠오카타워로 걸어갔어요 야후돔에서 후쿠오카타워가 보여서 그냥 큰길가로 걸어갔어요 그러니 타워가 눈앞에 있더군요~밑에 사진은 후쿠오카타워쪽으로 걸어가는곳을 찍었어요
혼자서 음악들으며 노래도 흥얼거리도ㅋㅋ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는거 같았는데 또 흥얼거리며 갔어요ㅋㅋ한참 걸으니 후쿠오카타워가 보입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 마리존과 시사이드모모치해변부터 갔어요 후쿠오카타워 앞 주변에 있더군요
노을이질때 너무도 예뻤습니다. 일부러 해질시간대에 가자해서 갔는데 딱 노을이 아름답게 지더라구요
사진으로는 그때 그 느낌을 담을수 없어요 너무도 아름다웠어요
마리존이죠,
사실 별로 느낀건 없었어요 공사를 하고 있는거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님 어두울때 불빛이 안켜져서 그런지 별다른느낌은 없었어요 아,여기가 마리존이구나..이정도네요
가로등에 달린 저 별..저거 하나만 있는게 아니고 걸어다니면 자주 보이더라구요 노을질때색감과 별의 색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어떻게 찍으나 이쁘게 나오더군요 옆에는 카페도 있었는데 거기서 나오는 음악이 너무좋아서 한참을 서있었어요~
이렇게 찍은 사진이 많이 보이던데 저도 한번 찍어봤어요 JAL호텔뒤로 보이는 야후돔이 보이네요~
후쿠오카타워에 올라갔어요 티켓을 줘서 500엔에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 멋있습니다!
오른쪽끝에 보이는 주택이 밀집된곳, 저기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번가볼까도 했지만 가진 않았습니다. 한참을 있다가 불빛이 하나둘 켜지는것을 보고 내려왔어요
발렌타인데이는 지났지만 발레타인데이 기념해서 하트가 그려지는데 잘 보이지는 않네요
이건 둘째날이에요 첫째날 다이마루에서 할인시간대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맛있는 초밥을 먹을수 있다는 글을 봤는데
눈을 뜨고 봐도 도시락은 안보이던데...도대체 어디있는거죠ㅠ 털썩 주저앉기 일보였지만 먹기는 먹여야했기에 캐널시티가는길에 프레쉬네스버거에서 버거를 먹었습니다. 그래서,다음날은 제대로 먹자해서 찾아간곳이 이무즈2층에 있는 옥타호텔카페에요 프렌치토스트가 유명하다해서 기대하고 시키고 음료는 뭘로 할까 고민하는데 레몬티말하길래 그냥 레몬티했어요
완전기대했나요? 맛은 그냥 그럭저럭맛이에요..그래도 대부분 맛있다고 하시니 옥타호텔카페 가보세요~다른테이블엔 샌드위치나 그때가 점심이었는데 런치세트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마지막날 아침이네요
다이묘거리입니다.~
스타벅스인데 맞은편에 보이는 곳은 애플스토아가 보이네요
가기전에,다이묘.다이묘 노래를 불렀는데 생각했던것 만큼! 예쁜상점들도 많았고
다니는내내 보는눈이 즐거웠어요 꼭 가보세요!
잇푸도라멘은 골목거리를 이래저래 다니니 보이더라구요 이른시간에 간거라 문이 안열려있더군요
저녁에 가자 했지만 결국 못가고 왔어요ㅠㅠ 다음에 가면 꼭 가볼려구요
후쿠오카는 정말 매력있는도시에요
기회만 주어지면 눌러앉아서 살다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습니다. 가도가도 또 가고 싶은곳이 되었네요 이번여행에서부터,
이번여름에도 계획이 있어요 그땐 일주일정도로 안다녀본곳을 여러곳 둘러보고 싶어요 급하게 말고 아주 느긋하게~요!
나름 행복한여행이었어요~!^^
봐주셔서 감사해요~!행복하세요~!
첫댓글 가로등 사진하고 노을 사진 ... 정말 이뻐요. 저도 후쿠오카 이번에 갔다오니까 정말 기회만 있으면 눌러앉아서 살다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님 사진 보니까 벌써 또 가고 싶네요..
거리 사진을 보니 진짜 또 가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잘 봤습니다. ^^*
이래저래 몇 번을 갔는데 정작 다이묘나 텐진 거리는 거의 돌아 다니지 못 했어요. 짧게 쓴거지만 님 여행의 즐거움이 물씬 묻어 나네요. 잘 봤어요^^*
잘모를때는 하카타역 1층 인포메이션에서 한국말 잘하는 일본여성을 찾으세요 ㅎㅎ(9시30분-18:30분)
다이묘스타벅스.한참을 앉아있다 나왔던 기억이나요^^ 발길닿는데로 여기저기 자유롭게 다시 후쿠오카로 가고싶어지네요. 여행기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