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9토-51/51 + 08/08, 시정+1 흐리고 한 두 방울의 비 신방과 7명 다모아버스, 반더룽산악회가이드, 월산악회신청 @ (국립)공원 위치 표지기 ☞ 이정표 거리단위 = km
i/pic/prp/@ = 매표소/탐방안내소/지원센타(pic)/통제소/시인마을/공원지킴터(prp) [1시간4분/71컷] = 구간거리/촬영
사진매수 [탐방기록] - 07시 양재역12번출구
출발, 버스는 동대문 사당 양재 복정 순으로 정차
- 1번 출구 수협 뒤편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 서초구청 주차장은 작년부터 유료로 개장하였는데 10분당 500원이니 산행 후 돌아오면 3-4만원은 지불해야 할 것이다
- 양양(춘천)고속도로는 체증이 심해 화양강휴게소까지 2시간이 소요되어 방동약수터에 도착하니 10시35분으로 3시간 반이 소요됨. 전에는 고개마루까지 대형버스도 올라갔으나 이제는 소형버스만 가능하다
1035 방동약수 대형주차장 도착/출발
1050 방동약수, 탄산수와 철분냄새가 가득하다 2007 2008 두 번 버스로 지나치기만 했던 약수터 음(엄)나무 노거수가 지키고 있다 - 원주 성남2리
성황당 앞에 음나무와 전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음나무는 여성, 전나무는 남성을 상징하며, 인간과 하늘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나무를 통해 하늘에 소원을 보내고 받고자 하는 어린
인간의 바램이다
1102 고삼꽃과 열매, 콩과식물 답다, 도둑놈의지팡이로도
불린다
1105 영아자도 틈틈이 보이고
1108 길 좌측, 둥근호박밭, 이 놈은 잎도
틀리다
1109호박밭 다음엔 곰취밭인데 꽃이 피었다, 경사면에 토심이 얕아 제대로 크지 못하다
1110 우측으로는 오미자밭인데 가뭄탓인지 얉은토심탓인지 잎이 엉성하다
1111 쉬땅나무가 벌나비를 아주 많이 모으고 있다
1122 초록색 숲 속에 짙은 오렌지색 동자꽃이 점점이 박혀있다
1123 노랑갈퀴일까?
1126 잎의 변이가 심한 이놈은 아마도 그늘참나물 일 것이다
1132 승마의 봉오리, 개화하면 장관일텐데
1133 한 두 개체의 꿩의다리꽃인데도 주위가 환하다
1139 노란 마타리도 흰 뚝갈도 이제 시작이다, 등골나물도 같이 가 잔다
1143 고개 정상, 이제 조경동교로 내리막길, 많은
인파이다 음료수를 파는 간이매점이 있고 백두대간 트레일 안내소도
보인다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비워두는 이런 곳에 혈세가 낭비된다
1155 내리막길 우측으로 식재된 자작나무 숲이 울창하다 고개 전에는 곰딸기, 고개를
넘어온 후에는 산딸기
1234 조경동교, 술과 음식을 파는 집이 생겨났다 주위 숲속에는 라면도 끓이고 찌게도 끓이고 고기도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비박 준비하는 팀도
2-3 보인다, 모두 계곡을 오염시키는 행위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더 오지로 찾아 들어가 전 국토에 청청지역은
사라질 것이다 간단히 싸와서 먹고 맑은물 달디단바람 아름다운새소리 물소리를 듣다가면 모두가 다 행복할 것인데
불고기에 등심에 삽겹살에 찌게 끓여 밥 먹고 남아서 계곡물에 콕헬과 불판을 닦고, 라면국물을 돌 틈에 쏟아 붓고 숲속에 삼겹살 냄새를 피워 공기를 탁하게 하고 음악을 혼자 듣지 않고 크게 틀고 다닌다
1300-55 소란스러운 곳을 피하여 하류로 이동, 물가에서 점심을 한다 오솔길의 월남쌈밥을 중심으로 식사후 물속에 들어가 보나 부유물이 금새 탁하게 피어올라
찜찜하다
1523 좀쌀풀. 참좁쌀을 찾아보았으나 없다 1555 주차장, 주차장은 개울건너 좌측 다리 건너 자리잡았다 시간은 잃은 두 명이 오지 않아 기다리다 4시55분에 출발 총소요시간: 5시간20분: 11.9km (Sony TX30; 85컷)
[탐방사진]
[덤] 길이 뻥 뚫려 양재역1번출구, 정육식당에서 고기와 김치찌게로
----------------------------------------------------------------- 산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산에선 어느 것도 가져오지 말자! 조용히! 깨끗이! 그리고 자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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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악회의 10년 연륜에 내실을 더해주실 귀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잡혀있는 일정이야 어쩔 수 없으나 앞으로 새 일정을 잡으실 땐 삼토일(세째 주 토요일)을 기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ㅎ 선배님이 사주신 소고기도 맛있게 먹었고요, 차 태워 주셔서 귀가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계곡 물길 걷기 저로서는 처음이었는데 흥미진진한 산행이었어요. 더욱이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야생화 공부까지,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서울 도착해서 한 뒤풀이도 좋았고요. 이처럼 세심한 기록이 함께 한 고품격 산행기로서 후배들을 독려하시다니요.^^ 선배님, 자주 뵐 수 있기를요.^^
늦게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바수구리가 바구니라는 뜻이네요. 첨부터 사전을 찾아볼 것을 지식인 검색하느라 한참 걸려 찾았습니다.ㅠ 숲과 야생화 뿐 아니라 우리말에도 조예가 깊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우리말에 관심이 많아서 다음에 뵈면 여쭤볼 것이 많겠습니다. 전문 산악인 포스의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다양한 꽃 사진들도 무척 예뻤습니다. 담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선배님 잘 뵜습니다. 우리 산악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꼼꼼히 기록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잘 배웠습니다. 후배들도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ㅎㅎ 고마워요
다음엔 좀더 인물사진 잘 나오는 디카를 지참할께요
선배님,좀 살살 하셔야지 처음부터 산악회원들 정신 번쩍나게 하시면 다음엔 누가 산행기 쓰겠습니까?ㅎㅎ
세심하고 유익한 산행기 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잘 읽고 즐거운 시간들을 다시한번 새길 수 있었네요.
첨이라 좀 자세히지
다음엔 간단히 ㅋ
우리 산악회의 10년 연륜에 내실을 더해주실 귀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잡혀있는 일정이야 어쩔 수 없으나 앞으로 새 일정을 잡으실 땐 삼토일(세째 주 토요일)을 기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ㅎ
선배님이 사주신 소고기도 맛있게 먹었고요, 차 태워 주셔서 귀가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삼토 기억 잘 할께요
다만 활동하는 숲과문화연구회 답사랑 자주 겹칠것같아요
계곡 물길 걷기
저로서는 처음이었는데 흥미진진한 산행이었어요.
더욱이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야생화 공부까지,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서울 도착해서 한 뒤풀이도 좋았고요.
이처럼 세심한 기록이 함께 한 고품격 산행기로서 후배들을 독려하시다니요.^^
선배님, 자주 뵐 수 있기를요.^^
장마나 큰비후에 컴불엉아보고 운전해서 가자고해요ㅎㅎ
와이구~~! 아니 저 자갈길에 분 단위로 기록하면서 안넘어지셨다니 대단합니다. 산에 뜨시면 자연이 알아서 고개를 숙이나 봅니다.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기회에 얼굴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기록은 카메라가 합니다. ㅎ
선배님! 첫 산행이신데 이렇듯 신속하고 자세한 산행기로 후배들 격려하시는군요.
산행때의 분위기도 좋았구요, 양재역에서의 뒤풀이도 고맙습니다. 당산역까지 태워 주신것두요.
앞으로 산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모두 솔선수범
선후배 배려두 넘 잘해줘서 고마우이
바수구리?
컴불선배도 존대를...회장님도 존대를....
누구신가 궁금하네요...
예전의 산행기가 산문형태라면
이번 산행기는 매우 색다르네요.
재밌게 잘 보고 잘 읽었습니다.
71학번 5기 이덕근 입니다
나이만 차서 미안합니다
베이거스 방금 도착했슴다. 여기서 댓글 날리니 색다른 느낌
구경 잘하고
우리 다음엔 거기로 원정산행 갑시다
바수구리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늦게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바수구리가 바구니라는 뜻이네요. 첨부터 사전을 찾아볼 것을 지식인 검색하느라 한참 걸려 찾았습니다.ㅠ
숲과 야생화 뿐 아니라 우리말에도 조예가 깊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우리말에 관심이 많아서 다음에 뵈면 여쭤볼 것이 많겠습니다. 전문 산악인 포스의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다양한 꽃 사진들도 무척 예뻤습니다. 담에 뵙겠습니다!
ㅎㅎ감사해요
바수구리는 바소쿠리의 방언인데 지게에 얹는 소쿠리 입니다
싸리나무로 엮어 만드는데 요즘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지요
쓰고 보니 글이 굉장히 딱딱하네요, 대선배님이시라 쫄았나봐요.ㅋ
아닌데요
그저 산동무로 알아주세요
뒤늦게나마 인사 올립니다. 열성 회원이었으나 올 2월 20일 불의의 사고로 발목을 다친 뒤 아직 합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뵐 수 있도록 재활훈련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희망과 용기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젊음은 동력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