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꿈두레도서관에서 경기남부지부 회원특강이 있었다.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을 모토로 종이와 활자, 책의 은하계, 책마을 해리를 만들고 책 학교와 촐판활동을 하고 있는
고창 '책마을 해리' 대표 이대건 촌장님의 강의였다.
전서연 경기남부지부장님과 지해연, 둘이 참석했고, 참석한 각지회 식구는 총 40명 정도 되었다.
이대건 대표의 많은 경험에서 나온 책읽기와 쓰기에 대한 의미있는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강의때 들은 이야기 이야기
-책은 펼치고 읽는 순간 어디로 간다. 상상의 공간으로 간다.
-하루 한장, 하루 한줄 읽으면 나,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킨다.
-내생각, 내삶을 기록해보는것, 글읽고 쓰기는 영성적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일, 인류를 인류답게 하는 행위이다.
-읽고 쓰는 행위는 사적인 행위이다. 내가 생각하고 읽고 행하는 것은 사람, 존재의 특징, 이유이기도 하다. 독자는 나이다.
-책을 쓰면 내생각과 사유가 누군가에게 전해진다. 기록하고 책으로 펴내면. 나대신 이야기가 돌아다닌다.
-감각으로 하는 읽기, 경험한다는 것은 다 읽는 행위이다.
-치유하는 글쓰기가 되기도 한다.
-청소년들의 책읽기는 붕괴되었다. 책펴내기가 어떻게 읽기와 연결되는지 아이들과 경험하고 그경험을 책으로 함께 펴내며 책을 읽게 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책도 오감을 느낀다.
-텍스트 힙, 페이퍼 힙, 20~30대 문화, 텍스트 읽는 세대
-함께 읽기, 혼자읽기
-마음읽기, 몸읽기, 꿈읽기,
-몸읽기는 명상, 요가, 마음읽기는 나와 대화 ,스캔을 시킨다.
-음독과 묵독중 음독이 먼저였다. 예전에 읽는 다는 것은 당연히 소리내어 읽는 거였다.
-온 감각을 깨우는 읽기는 음독이다.
-글에서는 사라진 소리가 그대로 있다. 사라진 소리에 담긴 수많은 감정, 감각을 불러일으키고, 읽어주면 맥락속에서 사라진 것들이 나타난다.
-읽기의 핵심은 머리속에서 시공을 초월하게 만드는 작용이 일어난다는 거이다. 뇌폭발하는 시기에 이런 경험을 하는 아이들과 하지 않는 아이들은 분명 차이가 있다.
-벽에 부딪쳤을때 '가만 있어봐' '잠깐만' 벽의 끝을 찾아보려할때 그힘이 읽기에서 나온다.
-함께 묶인 책에서는 내가 못본것, 다른 사람들이 본걸 같이 볼 수 있다. 세상은 여럿이 함께 만들어간 다는 것도 알게 된다.
-활자가 된다는 것은 자기 암시가 되는 것 같다.
-쓰기는 후천적 영향이 크다. 우리는 듣기 부터 시작한다. 듣기에서 말의 행간, 글의 행간을 읽어내는 것이다. 쓰기 습관, 루틴을 만드는 것은 나에게 바치는 의식, 나를 위한 의식이다.
-책을 펴낸후 다시 읽기는 새로운 읽기의 시작이다. 나의 읽기가 된다. 전략적 직관적 책읽기가 된다.
첫댓글 생생한 후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해요.ㅎㅎ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한다는 건 이미 느리게 산다는걸 전제로 하는 것 같아요.
'빠름 빠름' 시대와는 속도가 안 맞죠
모처럼 느린 사람들끼리 공명하며 에너지 얻고 온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