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마루금과 갈전(천)곡봉 산행로를 잇는 옛길로 영동과 영서 지방을 넘는 오지 답사.
* 오르막, 숲, 버섯이 지천인 오솔길, 고목, 교목의 참나무, 흐린 날씨로 습기, 흐트러진 이정목...
- 어찌보면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산행이었지만 안산과 즐산으로 마무리. 아쉬운 알바도 있었지만 산들, 특히 숲의
경이로움을 체득한 하루. 주목과 뿌리 드러낸채 버티는 교목, 갈천약수의 쇳내와 톡 쏘는 탄산수, 비 후 내리는 계류의 소리 등 산들의 랜덤박스.
* 코스 : 치래마을 옛길 입구(주차장 700m위10:15) - 묘반쟁이 - 송방쟁이 - 홧돌 반쟁이 - 엣길 정상(12:00 -12;40하산) - 백두대간 - 갈천약수 삼거리 - 주목 - 갈천약수 - 치레마을 주차장(16:30)
* 갈천봉 정상을 못 간 아쉬움이 있으나 숲길의 묘적함을 즐긴 하루
* 한가족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운영진께도 감사드리구요.
첫댓글 고목과 괴목이 풍성하며 모처럼 천연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구룡령고갯길을 보고 느낄수있어 넘 좋았읍니다.
더욱이 악재였던 운무가 분위를 연출하여 주는 것도 환상적이었읍니다.
잘표현
해주셨어요
나름운치 즐기며
수고햇어요 ~~~~
무우수님은 어디 계신지 모를 정도로 조용한데 언제 이렇게 많은사진을 찍으셨는지요
멋진 사진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