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이사: 따르릉 영자! 안녕 하셨는가? 丁酉年 가을의 산과 들에 풍성한 선물을 남기고 떠나는 계절을 보려 철원으로 기차 여행을 떠나세
* 영자; 형님 어쩌면 저의 마음과 일심(one mind) 이여요 여행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살아간다고 합니다.
마음을 따라 주는 건강한 신체가 있을 때 여행을 떠나자며 11월 30일 아침 5시 25분에 KTX(12호)을 타고 송정리역에서(300/h) 김 사장과 동승하여 18시 15분에 서울역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서울역 14번 평화열차 DMZ train(기차 내부 6.25 사변 사진 전시)으로 2시간 동안 기차 여행을 즐기면서 연천 급수탑을 구경하고 두루미마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철원두루미관에 들르니 구월정역전망대의 2층과 3층을 재단장하여 만들어 졌으며 2층은 자연과 철새관은 철원이 철새도래지가 된 배경과 철새에 대해 소개하고 3층 두루미관에 전시된 조류와 동물 박제들은 약 38종 90여 점에 이른다.
방공 대피소를 둘러 보았더니 출입구는 두꺼운 철제문으로 식탁, 화장실, 각종 운동기구 , 선풍기, 사진 전시 적 공격시 핵무기, 방사능, 화학공격, 방독면, 비상사태에 대해 자세한 설명서를 게시 하였으며 넓고 깨끗한 대피소 였다.
백마고지에 도착하여 백마고지 위령비는(444명)-2만여 명이 전사) 백마고지 전투에서 아군과 중공군의 영혼을 진혼하기 위하여 건립 하였으며 백마고지 높이는 395m 이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백마가 누워 있는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 이며 폭탄 30만발로 1m 정도 낮아 졌다고 한다. 백마고지 전투는 12차례 전투에서 주인이 24번 바꿨다고 하며 민통선에 275가구와 14개 마을이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사단장 김종오 장군에(31살 사단장-44살 사망) 대한 전시품이 진열되어 있었으며 전승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었으며 백골부대 기념 동상에는 머리와 발이 없는 춤추는 병사들이 조각되어 있었으며 백골부대가(월남 학생들이 백골이 되더라도 싸우겠다고 하여 백골부대라 함) 3,8선을 제일 먼저 넘었다고 하였다.
한탄강은 철원-감화-평강의 삼각극점을 이루며 현무암 지대로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보호구역이며 재두루미의 군무를 추는 고고한 선비의 자태를 구경 하면서 고석정(높이 10m)을 지나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임꺽정이 은신 하였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가옥은 모두가 북쪽으로 창문을 바라 보도록 했다는 DMZ의 현실을 들으며 노동당사는 해방후 북한이 공산독재 정권 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6,25전까지 사용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며 러시아 건물을 본떠 지하 1층 지상 3층이며 내부는 안보를 위해 공산당원이 직접 건축 하였으며 아군의 폭격으로 뒷면이 많이 손실 되었다.
* 지뢰꽃(시인 정준근)
꺾으면 발밑이
뇌관이 일시에 터져
화약 냄새를 풍길 것 같은 꽃들
저 꽃의 씨앗들은
어떤 지뢰 위에서
뿌리내리고
가시 철망에 찢긴 가슴으로
꽃을 피워야 하는 걸까
오성산(1062m)은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별이 5개 떠있는것 처럼 보인다고 하여 오성산 이라고 하였으며 서방산에서 평강공주가 온달장군을 교육 시켰다고 하였으며 산악 지대라 철책이 없이 말뚝으로 10m 간격으로 군사분계선을 한곳도 있다고 했으며 고지선은 영화 "오성산과 저격능선" 촬영지 이며 국군 방송으로 병사들에게 뉴스와 음악을 방송하고 있었다. 금강산 철교는 금강산 90km라고 고즈녁하게 쓰여져 있었다. 북한의 탱크 침입를 막기 위해 옹벽을 5m 높이로 쌓았으며 철원은 벼 농사 철에 항상 영상 15도를 유지하며 게르마늄 온천이 1,000곳 으로 저수지 없이 농사를 짓으며 쌀의 맛이 좋으며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월정리역에서 기차의 앞부분과 잔해를 전시하고 있었으며 철원의"초가우리쌀 막걸리"를 관광열차 속에서 마시면서 청랑리역에 도착하니 안내양이 내려와 우리 일행에게 배웅을 하여 추적하여 보니 영자가 #$@%* 하였다는 풍문......길도 없고 사람도 살지않는 그곳 오직 자연만이 살아 숨쉬는 철원 관광을 마치고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영자 고모님 모녀가 마중 나와 저녘 식사를 대졉 받고 2차로 방어회, 3차로 족발로 서울의 밤을 즐겼다.
12월 1일 아침 식사를 하고 경복궁을 관람하고 관광 기사의 안내로 서울 시내를 관광하고 남산N타워 도착하여 남산N타워에서 서울 시내를 구경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자물쇠 꽃을 배경삼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점심을 먹고 14시 55분 KTX 목포행을 타고 5시 28분에 목포에 도착하여 김 부장, 이 부장을 초대하여 비우고 떠난 여행이 알아서 그만큼 채워 가지고 왔다며 여행담을 이야기 하면서 만찬으로 친목을 돈독히 하고 해남 송지면 달마산 둘레길에서(17.7km-3코스-8시간) 만나자고 약속을 하면서 각자 집으로 향했다.
2017.12,1
철원 DMZ train
첫댓글 와우, 멀리 다녀오셨네.
그댄 진정한 자유인일쎄.
내 큰 아들이 그 곳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해서 한번 가보았어.
백마고지는 가보지 못했고,
즐겁고 보람된 여행 축하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