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아프리카 다이아몬드 무역 촉진 위한 플랫폼 론칭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정상들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연례 서밋에 모여 다이아몬드의 윤리적 무역 관행에 기여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브릭스 정상들은 킴벌리 프로세스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킴벌리 프로세스는 다이아몬드 원석 무역을 규제하고 컨플릭트(분쟁) 다이아몬드가 국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 사회가 고안한 글로벌 인증 시스템이다. 정상들은 최종 선언을 통해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산지국들과 함께 하는 비공식 브릭스 협력 플랫폼 론칭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다이아몬드 원석의 자유 무역을 촉진하고 글로벌 다이아몬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은 브릭스가 글로벌 다이아몬드 공급 체인에서 담당 중인 주도적인 역할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브릭스 정상들은 또한 UAE가 2024년 킴벌리 프로세스 회장국을 맡아 보여준 리더쉽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공통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브릭스 블록 내 귀금속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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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