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8:10
우상 숭배와 물질적인 타락이 많은 고린도에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이 많다고 하시네요. 그 말씀 의지해 힘든 상황에서 복음 전하는 바울에게 실라, 디모데, 브리스길라, 아굴라 같은 신실한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고 힘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환난도 많았지만 그 환난을 뚫고 열매 되게 하신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을 묵상하며 은혜를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환난을 뛰어넘는 믿음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묵상하며 성장을 꿈꾸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를 따라 사람을 보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다음 학기 준비로 교사들이 필요한데 꼭 필요한 사람들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때마다 귀한 동역자들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그들의 사랑과 손길로 채우시고 선교 역사를 써 내려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성령님 먼저 일하시도록 기도하며 겸손히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6절)
결혼을 한 후부터 기도했던 기도의 제목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부부가 되어 사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는 모르던 때라 다만 바울을 돕는 사역자로만 알고 기도했었는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말씀에도 해박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요한의 세례만을 아는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도를 정확하게 풀어주고 그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닮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히 알지 못한 가운데도 오랜 세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사람이 되기를 기도했던 것이 떠오르며
남의 나의 삶의 시간들을 복음을 전파하며 힘든 사람들을 격려하는 삶을 사는 부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순간과 만남을 통해 일하고 계심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바울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게 된 것도, 총독 갈리오 앞에 서게 된 것도, 그리고 회당장 소스데네가 대신 매를 맞게 된 것까지. 이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을 봅니다.
특히 총독 갈리오는 네로의 스승이였던 철학자 세네카의 친형제로, 학문과 법에 능통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울을 고소하려는 유대인들의 주장을 기각했고, 이 판결이 결과적으로 바울이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의 정치와 법이 복음과는 별개로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것들마저도 사용하셔서 뜻을 이루심을 봅니다.
제 삶에서 마주하는 모든 순간과 사람들의 만남이 결코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은 제 삶을 통해 역사하고 계시고, 세상의 흐름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지고 있음을 묵상합니다.
저도 바울처럼 제 삶이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만남과 경험들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행 18: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믿음 생활에 독불장군은 없다고 하듯 홀로 믿음 생활을 잘할 수 없음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새로운 교회에서 셀 모임을 하는데 각자 믿음의 연륜과 경험들이 다르다 보니 서로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시간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셀모임과 묵상모임을 하면서 자칫 나태해 질 수 있는 저를 잡아주고 주님으로 더 다가가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들 속에서 서로 유익을 끼치는 서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9-10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복음을 전하는데 열심이었건 바울에게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핍박과 박해에도 그가 담대하게 꾸준히 성실하게 주의 말씀을 전하고 주를 증거 할 수 있음은 그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힘과 용기와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을 묵상하며 두려워 말고 주를 의지하며 나아가야 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참 두려움과 근심 걱정도 많으며 또한 욕심도 많고 급해서 빨리 결실을 맺고 싶어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제게 사도행전과 사도들을 통해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그의 뜻대로 순종하며 그의 때를 기다리며 나아가야 함을 가르쳐주시며 알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바울과 함께 하신 이께서 나와도 함께하시니 두려워 말고 주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백성 되기 원합니다.
때로는 돌아가야 하기도 하고 그래서 빠르지 않고 고통이 따를 수도 있는 길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주의 말씀을 의지하며 바울과 같이 주를 믿고 의지하며 담대하게 주가 인도하시는 길을 나아감에 기쁨과 감사로 동행하는 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시는 것이 큰 힘이고 은혜입니다.
두려워할 상황과 사람들 앞에서 잠잠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증거할 힘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어려운 일들을 함께할 동역자들과 성도들을 준비해 주셔서 많은 어려움 가운데 주님의 복음을 함께 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사람은 아무사람도 대적할 자가 없다고 하셨으니 주어진 상황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쉬지 않게 하옵소서.
바울의 힘든 사역여정 가운데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같은 동역자를 만난 것은 큰 은혜였습니다. 지치고 포기하기 쉬운 그 사역의 여정가운데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9-10절에 하나님은 바울에게 복음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하라고 격려하십니다.
또한 아볼로와 같은 동역자를 만나게 하셔서 동역을하게 하였습니다. 지난 26년의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은 여러 명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걷는 이 길이 의미 있는 길이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지나온 길들 온통 감사뿐입니다.
앞으로 걸어가야할 길들 두려움 없이 걷기 원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지금도 보내주시고 함께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