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밀리카 / 부크럼 / 2020.05.12
페이지 280
책소개
내 행복, 작고 귀엽고 소중해...!
냉장고에 얌전히 나를 기다리는 조각 케이크만으로 행복해지는걸
주변에 널려있는 나만 아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
에세이「작고 귀여운 나의 행복」
명품관에서 명품을 마음껏 쇼핑할 수 있어야만,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좋아요’를 받아야만,
행복한 건 아니다.
인기 좋은 단팥 크림빵을 품절 전에 득템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나눠 먹는 것.
퇴근 후 포근한 내 집에서 치킨에 맥주 한 캔 하며
하루를 무사히 보냈음에 감사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계절 인사로 시작하는 안부를 물으며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
이런 게 정말 좋은 행복이 아닐까.
작가는 일상 속 작은 행복과 소소한 기쁨들을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짚어내며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글 속에
밀리카 작가만의 유머와 위트를 담아내어 독자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물에서 두레박에 물을 길어 올리듯,
그렇게 말간 행복을 찰랑찰랑 채워가고 있다.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글이 한가득인 책.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을 기분 좋은 행복감으로 꽉 채워주는 책.
「작고 귀여운 나의 행복」
저자소개
밀리카
사랑한다는 말이 부질없다는 것을 알지만
사과하는 것이 소용없다는 것도 알지만
글을 쓴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사랑을 믿고 사과를 하고 글을 쓰고 살아갑니다.
펴낸 책으로는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있습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소소한 것들을 위하여
우아하게 살고 싶다
계란찜만큼의 거짓말
1층 립글로스와 7층 식당가 냉면
난 원래 씨에게
내 이상형 현재 진행형
미움받을 용기
아기 돼지 삼 형제 첫째와 둘째에게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이 있겠습니다
이걸로 퉁쳐주세요
일개 게으른 대중이지만
저는 언제 아나요
정말 좋은 행복
오.늘.하.루.만.
사랑과 열정 그리고 탄수화물
2부 내가 내 편이 되어줄게
샴푸 한 줌만큼의 마음
그 운동화 어디서 샀어요
유튜브 속 나의 방공호
냉장고에 넣어둔 딸기 케이크 맛 희망
모두 이해할 순 없지만 사랑할 수는 있다
화평이가 없다
나는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정답은 틀려도 해답은 있으니까
부러우면 진다 해도
누군가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차피 백 년이 지나면 아무도 없어
인스타그램에 인증은 못 하겠지만
힘내라는 말보다는 기프티콘
실은 아이가 없어도 불가능했던 미니멀 라이프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3부 우리 같이 행복해요
이게 뭐 그리 큰일인가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치킨 냄새를 맡으면
이런 귀찮음 또 없습니다
홍차의 시간
나를 닮은 당신에게
세일 눈치 작전
네 거친 신발과 불안한 침대와 그걸 지켜보는 나
돌아와요 무한도전
오늘도 한 입만
노안에 대처하는 마음
베프의 오빠 양준일 님이 돌아왔다
별에서 온 쿠폰
어그로가 없어 슬픈 유튜버
4부 주변엔 사랑이 가득해
결혼은 현실이다
슬픔을 희석하는 각자의 방식
사소한 비극 하찮은 행복
어머님과 우리집 칼 한 자루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 아니, 요거트
엄마는 텀블러 요정
힘내라는 말보단 김치찌개 비법을 묻기
세상 갓벽한 남자 김동식
우리가 날씨로 인사를 건넨다는 것
편의점에서 레드와인
아무거나 한 병 사다 줄래
헤어졌어도 면접은 보러 가자
파트라슈가 프리미엄 유기농 사료를 먹었다면
조금 더 너그러운 밤
사해책방
책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엔 이 책 한권이면 충분하다.
나의 행복은 어디 있을까? 요즘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
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들고 카페나 바닷가 등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를 권한다.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귀여운 글에 가슴이 따뜻하고 간질간질해지면서도
어느 페이지에서는 깊은 울림과 깨달음으로 오래 머물게 한다.
사탕을 아껴 녹여먹듯, 한 장 한 장 음미하며 아껴 읽고 싶은 책이다.
비록 반복되는 출퇴근과 어려운 인간관계에 지친 일상일지라도
그 안에서 나만의 행복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위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정답은 틀려도 괜찮아. 해답은 있으니까.
어차피 백 년이 지나면 아무도 없는걸.
작고 귀여운 내 행복을 지키는 삶이면 되는 거야.”
힐링 에세이 「작고 귀여운 나의 행복」으로
달콤한 조각 케이크를 한입 베어 문 듯,
삽시간에 기분 좋아지는 위안이 당신과 함께할 수 있기를.
[출처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