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꾼들의 모임 목요일엔 유달리 비가 자주 온다.
오늘도 비가 조금 뿌린다.
노사장의 기쁜 소식이 전해온다.
이제 염증 치료가 거의 완치되어 다음 주 월요일에 퇴원을 한다는 소식이다.
2개월 긴 시간 병마와 싸우느라 고생이 많았다.
다음 주 목요일에 밝은 얼굴을 보겠다.
봄내는 영도장으로,산행꾼 7명의 산행이다.
온천천의 물은 맑고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먹이감이 많은 온천천에모여든다.
작은 잉어떼들이 무리지어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이 도심의 하천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신기하고 아름답다.
다음의 이야기는 3.1절 조간신문에 게재된 서영해 선생에 대해서 언급하겠다.
봄내가 지난 주 산행일기 댓글에 조선일보,동아일보 등 일간지에 광고로 나온 사진을
글과 함께 게재했다.감격스러운 상황이였다.
봄내의 그 선비 정신,교육자로서의 사명,경남 여고에 근무 당시 모셨던 황 순조 교장 선생님의
부군이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이였다.교장 선생님과의 인연은 그 많은 자료들을 퇴임시 봄내에게 맡겼던 것이
세상에 밝혀진 것이다.간직한 원고를 정리하여 언론사 및 박물관 등 관계자들에게 제보 세상에
빛을 본 것이다.
부산 박물관에서는 '독립운동가 서영해' 특집으로 몇 달간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책자 등 방송으로도
그의 흔적을 소개하기도 했다.
부산 박물관에서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정리, 자료가 발견된 상황, 등 전시 내용이 다양했으며 자료에
얽힌 사연과 함께 책자로 나오기도 했다.
우리 산행꾼들은 항상 느끼지만 봄내의 학자로서의 성실한 태도와 국가관,한글 사랑의 애국심은 그 누구도
감히 따를 수 없는 식견과 자료들이 머리에도 집의 서고에서도 볼 수 있는 위대한 학자다.
우리 산행꾼들은 매 주 목요일 봄내의 30분의 미니 특강에서 많은 지식들을 습득한다.아직은 건강하니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라 여겨진다.
오늘은 송학 기상의 점심 차례다.얼큰한 기분은 항상 산행꾼 모두의 기분을 전환한다.3월을 맞아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을 다시 기리며 산행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화이팅!
오늘 사진은 본인의 실수로 옮기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미안합니다.
★다음 산행 안내 ; 14일 10시 30분 도시철도 장전역에 모입니다.
돌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의 그림을 올립니다.
첫댓글 인태 친구야 고맙다 봄내가 자료를 제공했지만 이렇게 올린것을 보니 정말 새롭고 좋다 고맙데이 아직 날씨가 제법 싸늘하구나 건강 잘 챙기고 또 다음주에 만나자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박사 봄내 파이팅......
우리대장 (인태)를 보면볼수록 진국이다.
세환 할배 경주 나들이 준비에 귀가 쫑긋해진다.
다음주에는 추워진데요
모두들 건강조심 하세요.
지난 3월 1일 삼일절 아침, <조선일보> 7쪽을 펼쳤을 때의 그 감격, 오늘 우리 대장의 글로 그 감격을 다시금 떠올린다.
독립운동가인 부군의 자료를 건네시며 "서씨 가문에 이런 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 것을 꼭 알려다오,"라시던 40년 전의
황순조 교장 선생의 부탁 말씀,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2019년, 기미 독립 운동 100주년에 공개된 발자취로 역사 위로 떠오른 서영해 님, 이번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에 실린 기사들로, 외람되나마 "독립운동가 서영해, 역사로 불러내다."란 말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김인태 우리 대장, 지나간 자료들을 찾아 이 친구 격려해 주어 고맙소. 언제 소주 한잔 나눕시다.
이런 훌륭한 친구가 내 친구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