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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술학교 수강생 및 가족 여러분~^-^
MR.JuN 입니다. 아시는 분들 같이 인사해요~^0^
간만에 카페 들러서 한 글 적어놓고 갑니다. ㅎㅎ
왠지 여태까지 소홀했던 게시판 활동을 요거 긴 글 한방으로 해결하는 것 같네요 ㅋㅋ
시간이 한가하다거나 관심과 끈기 있으신 분들은 다음의 논문 비스무리하게 작성된
엄청나게 긴 글을 쭈~욱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분들은 Pass 하셔도 좋습니다^-^ 막이래ㅋ)
이번 공중파에서의 해법 공개에 대해 아직 그 파장이 식을 줄 모르네요..ㅎㅎ
벌써 1주일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눈팅만 하던 저도 의견을 적어 놓고 갑니다.
마술학교 식구분들은 어떠한 의견인지 궁금하네요. (정작 여긴 조용하네요ㅋㅋ)
카페에 올라온 몇가지 글들과 그에 따른 댓글들을 읽어 보고, 역시 사람들 모두가 다 똑같을 순 없기 때문에
각자의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별다른 취미가 없던 시절 공중파 방송에서 이은결/최현우님의 마술을 보고
저 자신 스스로에게 그리고 나아가 상대방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마술을 배웠습니다.
처음 서점을 찾아가 마술서적을 통해 배운 뒤로
마술학교, DVD/비디오 렉쳐, 인터넷 동영상 등을 통해 배워왔습니다.
갑자기 왜 제 소개를 하냐면, 저는..
단지 마술을 처음 본 사람?
단지 마술을 즐겨 보는 사람?
단지 마술을 꼭 한번 배우고 싶은 사람?
이 아닌 마술에 관심이 있었고 그리고 배우고 이것을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
수강생들에게 가르쳤던 사람으로서의 입장에 서서 의견을 제시함을 알리려는 것입니다.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
요지는 이번 1월 5일 방송된 스펀지에서의 "스푼밴딩"과 "Invisible thread" 의 연출방법이 공개 되었는데
이것이 옳았는지 아니면 옳지 못했는지의 판단입니다.
지금까지의 마술 해법을 놓고 공개 여부가 타당했는지 (옳다)와 (그르다)중에 고른다면 저는 (옳다)입니다.
물론.. 이 대답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조건, 전제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옳다)의 입장이지만 70%는 옳았고 나머지 30%는 (그르다)로서
방송을 보고 나서 흔쾌히 좋았다는 느낌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불쾌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우선 이런 어정쩡한 대답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이 사람은 뭐야? 옳으면 옳은거지 70%는 모냐..
하실 수 있습니다 ^-^
그럼 여러 가지 항목들을 꺼내 판단 여부를 생각해 볼까 합니다.
제 의견은 대중(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전제로 합니다.
마술을 하면서 사람들이 잘 배우기 쉬운 마술들과 어려운 마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마술을 하기 위해 있어야 하는 도구(일반적인 사물이나 트릭이 들어가 있는 물건 모두 포함)들 또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과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거나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굳이 매직샵을 찾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동전/지폐, 카드, 고무줄, 젓가락/숟가락, 볼펜/연필, 실/끈, 빨대, 종이, 신문지, 휴지, 담배, 손수건 등등..(헉헉..꽤 있네..)
위의 도구들로만 마술을 한다고 해도 수십 수백가지의 마술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태까지 스펀지에서 3회에 걸쳐 마술이 공개 되었는데요..
첫번째 - 카드, 핸드폰
두번째 - 볼펜, 봉투
세번째 - 숟가락, 스타킹
방송 결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따라 할 수 있는 마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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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개 여부의 '70% (옳다)' 이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공개 여부가 합당했다는 것입니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방송을 보고 도구를 구해서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을 시청하신 분들 중 마술에 관심을 가지고 해 볼 의지가 있었분이라면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방송을 본 사람들 중에서도 마술을 배우고 싶었던 사람, 그냥 마술을 즐겨 보는 사람, 마술에 관심 없었던 사람..등등
각기 다를 것이지만,
어쨌든 이 방송을 계기로 대중에게 하나의 문화를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마술의 신비함 일부를 소개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 것은...
"트릭의 공개 수위" 에 대해서인데..
"수위란 없다 마술이란 모두가 다 똑같다" 혹은.. "아니다! 단순히 프렌치 드롭과 IT는 차원이 다르다" 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수위란 없다 마술은 그것을 이용하는 마술사의 역량(연출력)에 따라 다르다."
"프렌치 드롭과 IT는 차원이 다르다. IT는 정말 엄청나고 다양한 연출이 들어가 있다."
등의 상이한 의견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점에 대해선 수위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위란 대중에게 Easy 하냐 Hard/Expert 하냐의 Level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여태까지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수위를 안 넘어선 공개가 방송에서 이루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공중파 방송에선 말이죠)
이은결, 최현우, 루, 오은영, 닥터레옹, 쎄로, 마르코 등등.. 제가 그들에게서 마술을 보고
연출 방법을 봤을 때엔 위에 나열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들이었으며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카드에서의 브레이크, 엠슬리 카운트..
동전에서의 스카치앤소다, 트랜스포지션, 폴딩코인..
기타.. 매니퓰레이션, 비둘기 마술, 케인, 빌리아드, 불 마술 등..
을 가르쳐 주었다면 적당했을까요..
트릭자체의 능력도 사람이 만든 것이고 트릭활용 능력도 사람의 능력에 따른 것입니다.
이러한 트릭능력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두가 다 똑같은 수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적어도 대중들이 다가가기 쉬운 Easy 한 수위를 공개 함으로써
'너무 터무니 없다'보다는 마술을 보고 즐길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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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0% (그르다)'의 이유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서
좀 무식한 말을 써서 말씀드리면
굳이 마술을 여러 사람에게 까발려서 득이 될건 없다는 것입니다.
영향력이 강한 공중파를 타고 전파가 되었는데요
저는 속으로 스푼밴딩, IT 를 연출은 못하지만 '저 마술도 이제 여러 사람 앞에선 쉽사리 못하겠군' 하며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배워서 하게 될 때, 이제 이 마술을 보는 사람들이..
몇몇은 아직.. 오~ 신기한데? 놀랄 것이며,
나머지는 이거 뒤에 숟가락 또 숨겨놨지?ㅋ, 스타킹 실 빼왔냐?ㅋ 라며 진정한 웃음아닌 웃음이 나올 것입니다.
마술 하나하나가 대중들에게 공개 될 수록 그 신비함과 놀라움은 감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부터 몰랐던 사람이면 단지 의심아닌 눈초리로 정말 신기해 하며 박수를 치겠지만
해법을 아는 이상 이제는 단지 마술사의 노력이 가상해서 박수를 쳐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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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술에 대한 저의 입장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 차이가 분분한 것도 자신이 마술을 어떻게 생각하는 입장인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마술은 그 자체가 신비함이다.
마술은 즐겁게 즐기는 것이다.
마술은 일종의 놀이다.
뭐, 굳이 이런 예를 들어봤지만,
저는 즐겁게 즐기고 놀기 위해 마술을 합니다. 신비함은 단지 플러스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술은 초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신비함을 목표로 하진 않습니다..)
단지 대중들에게서 웃음을 만들어 내고 박수와 환호로서 서로 '즐겁다' 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술을 하죠
단순히 신비함을 첫째로 두고 마술을 한다면 생각이 달라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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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술의 대중화
'마술의 대중화' - 이 말을 당사자인 대중들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 들여야 하는지의 문제도 숙제인 듯합니다.
마술(해법)의 대중화냐, 마술(공연)의 대중화냐, 마술(관람)의 대중화냐, 마술(에티켓)의 대중화냐.. 등등..
말을 갔다 붙이면 대중화는 많습니다.
앞으로의 대중화는 다른 문화들 처럼 마술 공연의 활성화,
그리고 관객들의 마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티켓을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영화/뮤지컬/음악회.. 각각의 공연에는 그것만의 공연&관람 문화가 담겨있습니다.
마술 또한 공연의 문화 중 하나로써 마술만의 에티켓이 대중들에게 자리 잡아야 할 것입니다.
흔히들 외국 사람들과 우리 나라 사람들을 비교하곤 합니다.
외국 문화는 우리와 달라서 마술의 신비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즐거워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는 시선 부터가 다르다는 것이죠
한국 이외에 다른 나라는 마술에 대해 어떠한 시선일지는 모르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호기심이 많은 건지, 의심이 많은 건지 시선이 남다르더군요 ^^
아름다운 마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대중들이 여러 문화를 받아 들이고 서로 "존중"해 줄 수 있는 덕목이 첫째로 뒷받침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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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앞으로의 갈 길
앞서 거론한 '수위' 조절은 딱히 어디까지다로 선을 그어 놓을 것이 아닌
시간이 변할 수록 조절해서 차츰 높여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초급 렉쳐&서적에서 볼 수 있는 동전 Palm, 카드 Technique 은 벌써 오래전에 발명되어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이미 많이 Open 되어 있는 상태이며 쉽게 접하고 따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고전 기술들도 소중히 존중하며 보존이 되어야 겠지만, 이제는 이러한 것들을 알림으로써
더 기발하고 신기한 기술들을 발명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고전 트릭만 답습하면서 이것으로만 신비함을 추구하며
마술의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마술사들은 단순히 현존하는 마술만 연습하여 보일 것이 아니라 발전시키고 능력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관람하는 대중들은 이러한 마술들은 존중하고 높이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시대가 변화 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진화하고 과학 기술이 점차 발전 함에 따라 현대의 마술은 단순히 손안에서의 기술만이 아닌
이제는 과학기술이 접목된 도구들이 발명되어 나옵니다.
각가지 물리,화학적 요소가 들어가 있는 도구들이 쏟아져 나오죠
이것들도 차츰 발전되고 대중들에게도 이러한 신비한 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차츰 알리면서
새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써 마술의 안목을 계속 늘리고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술이란 장르도 쉽게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발명과 노력이 있음으로 해서 태어난 것이다 라는 것을
알리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마술도구들과 방법들이 발명되면서 아직까지는 수많은 신기한 도구들과 렉쳐들이
매직샵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안에 숨어있습니다.
대중들이 이 모든 사실들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 중에 마술에 관심이 있는 매니아들만 찾아 봄으로써 알 수 있죠.
마술을 단순히 신비함의 상자 속에만 꽁꽁 묶어 두기만 한다면
대중들은 마술의 위대한 면을 조금만 드러난 일부만을 보고 전체를 평가할 것입니다.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다 밝히자는 것이 아닙니다.
업그레이드 될 수록 차츰씩 공개하여 대중들도 마술이란 것도
음악,영화 등과 같은 다른 문화처럼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마술사와 그리고 마술을 관람하는 대중 모두를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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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글..
지금까지 (옳다),(그르다)에 대한 의견부터 시작해서 주저리 주저리 말들이 많았습니다. (__)ㆀ
물론 저는 이번 까지의 공중파 마술 공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앞서 굳이 30%의 (그르다)의 의견을 꺼낸 이유는 반대입장으로부터 저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 아닌
제 자신 스스로 표면적으로만 생각했던 부분을 꺼내어 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말씀드린 것입니다.
때마침,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용했던 온라인상으로 여러 곳에서 들석이면서 많이들 Up 하셨는데요 ㅎㅎ
이런 문화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때론 조용하다가도 움직여 주고 활동적인 것이 건강에 좋으니깐요 ㅎㅎ
(물론 온라인상에서의 활동에서도 매너는 지켜주는 범위에서 말이죠)
저의 긴글이 앞뒤 두서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변이 뛰어나지 않아서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 거 적고 정리해서 올리느라 나름 땀 났습니다 ㅋㅋ
한편으로는 너무 이상적인 방향으로만 제시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말은 길었는데.. 결론은 뭐 "옳다!" , "찬성" 이 한마디면 족했다고 보여지네요 ㅋㅋ
매번 마술 해법 공개로 반발의견이 많지만 이러한 점들을 다 받아들이고
감싸 안고 가야 될 듯 합니다.
다만, 이러한 점들이 정말 대중들에게 올바른 인식으로 자리 잡히길 마술 관계자 분들의
신중하고도 현명한 판단과 행동이 뒤따라야겠죠.
저의 의견을 종합하여 먼 미래를 상상을 해보면
언젠가는 굳이 매직샵이 아니더라도 서점과 DVD/비디오점에 마술 코너가 따로 생길지 모르겠군요..^^
마술의 기초, 역사, 인물, 도구, 등등.. 여러가지 파트들이 장식을 할 것 같네요 ㅎㅎ
여러 문화들이 우리 대중들 가까이에 접하고 있지만 아직 마술이란 것은 그 이름 자체로 숨고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근래에 여러 군데 마술학교와 인터넷 카페라는 곳이 생겨나서
그나마 마술을 우리들 가까이 둘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진 것을 보니 시대는 계속 발전하고 있나 봅니다.ㅎㅎ
이상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ㅋㅋ 길었죠?)
여기까지 꾸준히 읽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른 분들의 여러 의견들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앞으로도 즐거운 마술하시고 즐거운 인생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2008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ps. 이제 하던 공부나 마저 하러 가야겠습니다.ㅋㅋ
시험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근심걱정만 쌓이네요.ㅎㅎ
눈이 간만에 많이 내렸는데 빙판길 조심하시구요.
건강유의하세요.
첫댓글 "주저리"한글이 왜이렇게 좋은건지.. ㅋㅋ 너무 잘쓰셧어용
와~ 다시한번 마술을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너무 좋네요,,MR.JuN 님 께서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멋져요^^ 님말 공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논술이 보통이 아니시네요~
정말........................말이 많았네요.................!! 눈이 아품.........근데 글 자랑은 아닌지.........자기 합리화 같네요~~ 생각하기 나름인데....... IT를 여자스타킹 따위에 비유하다니 대단하시네요~ 마술은 마술로서 존중할때 더 값지지 않을까여 ~ 여하튼 마사모님들 새해복 많이 받으삼!!
^-^ 본 댓글이 의견아닌 의견으로 받아들여 지는군요. 어떤 의도로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제대로된 의견을 제시해 주시죠. 정말 말이 많았느니 눈이 아프다느니 하는 문제는 마음 속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약간의 불만조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이 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입장들을 생각하고 정리해서 올린 것입니다. 저의 글에 반발을 하시는 것은 좋으나 자기 불쾌함을 겉으로 드러내서 긁어내리는 식의 발언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면 님께서 좀 더 사리분명한 자기 입장을 정리해서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의견 제시용 댓글 치고는 넘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글 자랑이라..' 맞습니다. 자신의 의견도 굳이 따지자면 자기 자랑이죠. 자랑없이 어떻게 자기 의견을 표출하겠습니까. '자기합리화라..' 용어의 개념에 대해선는 충분히 인지하시는지요. 여기서 자기합리화라는 말씀을 하셨다면 본 공중파 방송에서의 공개 사건이 부정적이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자신이 합리화를 시켜 마음을 완화시켰다는 말씀이신지.. 이러한 심리적인 표현보다는 구체적인 의사 표현 부탁드립니다.
1) IT에 대해 // "IT를 여자스타킹따위에 비유하다" 이것이 대단합니까? 여기서의 대단하다란 어떤 뜻인지요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IT라고 지칭하는 것은 뜻 그대로 "우리 눈으로 쉽게 보이지 않는 실" 입니다. 단지 여자스타킹 실도 IT분류에 속할 뿐이죠.. 따위라는 말은 적절치 못한 것 같은데요 오히려 스타킹을 이용하여 IT연출을 함으로써 IT연출들 중에 한 분야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근본적으로 이치를 따져보죠. 근래에 들어 IT라는 말이 알려짐에 따라 그저 IT활용 마술은 신소재에 가까운 thread를 이용해야만 그것이 IT의 활용이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타킹실은 IT의 활용에는 다가설 수 없는 것인지..ㅎㅎ
2) 마술 존중 // "마술은 마술로서 존중할때 더 값지다" 라.. 님께서 생각하는 마술로서의 존중은 어떤 뜻인가요. 존중에도 여러 존중이 있을텐데요. (관람의 존중, 해법의 존중..기타 등등..) 그러면 지금은 마술의 존중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님께선 어떤 식으로 존중을 하시는지 말입니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시대가 발전하면서 마술에 대한 여러 서적과 렉쳐 마술학교 등으로 인한 마술의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님의 글을 보고 이해한 의미는 '마술은 신비함이니 그저 단순히 마술의 해법을 밝히지 말자' 라는 말 밖에 이해가 안갑니다. 이 뜻이 아니라면 본인의 입장 표명 부탁드립니다.
마사모 토크실에 한 화공학도가 분석한 글이 올라와 있네요
케브라뜨레드가 스타킹 실에 비유해서 무식하다느니 이런 말 또한 서슴치 않았는데... 케브라 뜨레드가 아니라 케블라는 방탄조끼 섬유의 상품명입니다. 원재료는 나일론이고요...아마이드계 섬유의 일종입니다. 물론 스타킹 역시도 같은 아마이드 계열의 섬유이므로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케블라 섬유는 어지간해서는 끊어 지지 않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IT의 DSC성분 분석 결과 나일론66로 성분결과가 나오더군요 (분명 스타킹의 원재료 였습니다.-화공학도라 심심해서 해봤습니다.) 근데 개념이니...무식이니...팔아 먹었느니...????? 이런 말씀을 공개적으로 하려거든...확실히 알아보시고 하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