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 : LG QNED-Mini LED TV 출시는 중국 따라가기 LG전자는 2019년 9월 1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삼성전자를 공정위에 제소했다. 즉, 삼성 QLED TV의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양자점 발광다이오드)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는데도 제품 이름을 ‘삼성 QLED TV’라고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라고 주장했다. 물론 LG의 노림수는 현재 판매중인 삼성 QLED TV와 2021년 초에 출시 예정인 삼성의 QD-Mini LED TV, 그리고 삼성D가 2021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자발광 QNED TV까지 모두 묶어서, OLED TV보다 못한 TV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폄하 목적으로 TV명칭을 QNED-Mini LED TV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QNED-Mini LED TV도, LG가 2019년 삼성 QLED TV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화질선명도(CM)' 논란에 이은 2차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이러한 의구심은, LG가 올 1월 CES 2020에서 80" 8K Mini LED TV를 공개하고, 출시까지 한다고 해놓고, 실제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가, 삼성이 2021년부터 Mini LED TV를 출시한다고 하자, LG는 나노셀TV와 OLED TV 중간급으로, Mini LED TV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헌데 더 큰 아쉬움은, LG의 QNED-Mini LED TV는, 기술적으로도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LCD TV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즉, QD기술에 Mini LED백라이트를 사용한 것은, 이미 2년 전에 중국의 TCL이 상용화를 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삼성이 2021년에 출시하는 것도, QD기술에 Mini LED백라이트을 접목한 QD-Mini LED TV여서, 3사의 Mini LED TV는 모두 LCD패널에 백라이트만 LED에서 Mini LED로 바꾸고, $10짜리 QD필름을 한 장 추가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결국 삼성에 이어 LG도 중국을 따라가는 형국이 된 것이다. 그리고 LG가 이번에 LCD를 다시 프리미엄TV의 중심에 올려놓은 것은, 86" 8K QNED-Mini LED TV인데, 이는 88" 8K OLED TV가 5,000여만원에 소비전력이 1.12KW나 되어, 가정용으론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화질은 88" 8K OLED TV수준이면서, 가격은 절반 이내인 86" 8K QNED-Mini LED TV를 중심으로 내세워, LG도 대화면 8K TV에서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86" 8K QNED-Mini LED TV는, 약 3만개 정도의 Mini LED백라이트를 2500개의 화면분할구동(Local dimming, 로컬 디밍) 구역으로 나누어 빛샘을 최소화함으로서, 화질은 OLED수준에 성능(1,000nit~/수명향상)은 물론 OLED의 고질적인 문제인 버닝(QD)문제까지 해소함으로서, 사실상 LG의 OLED를 대신하는 것이여서, LG의 OLED중심 정책은 흔들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어찌되었든 이번에 LG가 2021년 주요 신제품으로, 83" 4K OLED TV와 86" 8K QNED-Mini LED TV를 출시함으로서, LG도 이제는 대형인치에 본격적으로 대응을 하며서, 그 8K 대형인치가 OLED가 아닌 LCD라는 점에서, LG가 그동안 벌인 성급한 ‘탈 LCD’ 정책과 화질선명도(CM) 논란에 이어, QNED-Mini LED TV 츨시까지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고 본다. |
▶2년전 애플이 Mini LED 모니터를 선보이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2년전 TCL이 QD-Mini LED TV를 상용화 하였다.
또한 중국 BOE는, Mini LED LCD패널을 시판하고 있다.
BOE가 CES 2020에서 공개한 LCD(Mini LED) 디스플레이(패널)
첫댓글 한순간에 올레드는 묻히는 꼴을 만들어버렸네요.그렇게 백라이트들어간건안좋다고 해놓고는
삼성하고 똑같은짓을 하고 있으니
8K 시장이 개화 되는 시기에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없는 대형 8K OLED 보다 이런 LCD형 제품으로 가는게 더 반가운 소식 같은데요.
맞습니다. 8K OLED TV나 삼성이 추진중인 자발광 8K QNED TV 같은 경우에는, 가격도 그렇고, 소비전력 문제등으로 사실상 가정용TV로는 대중화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서 제가 208년부터 삼성-LG가 LCD(Minl LED) TV나 Dusl LCD(Cell) TV로, 가야한다고 하였던 것인데, 그때는 거들떠도 보지 않다가, 중국업체들이 상용화해서 좋ㅇ ㄴ반을 보이자, 이제와서 중국을 따라가는 형식이 된 것입니다.
거기에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QNED-Mini LED TV"는, LG가 2019년~2020년에 걸쳐 삼성 QLED TV=LCD TV라며 그렇게 비난을 하더니, 결국 자신들도 삼성과 같은 QD(퀀텀닷) 소재에 Mini LED를 적용해서 출시를 하니, 더욱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 삼성이 추진중인 자발광 QLED 이름까지 붙여서, "QNED-Mini LED TV"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하니, 기술과 성능으로 TV를 출시한다기 보다는, 명칭에 주안점을 두어, 경쟁사 제품을 폄하하려는 의도로 TV를 출시한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