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글 작성합니다.
사실은 이 글은 19일 시사회로 관람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는데,
너무 오래걸렸네요 ㅠㅠ..
조금 정신없던 부분이 있어서 26일 개봉 전에
도움이 되고자 나름 간단? 하게 작성하고자 오랜만에 키보드를 잡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저는 노스포는 가이드 위주로,
스포 있는 리뷰는 분석 위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기억이 조금 희미한데 제 느낌 있는 그대로 적고
여유되면 분석도 한번 작성해보겠습니다.
스포 범위는 MBC의 출발 비디오 여행이나,
KBS의 영화가 좋다에서 소개하는 내용까지를
공개하고 나머지는 적진 않겠습니다.
제 리뷰는 스타일 상 방대하므로
양해바랍니다.
# 김미조 감독
사진 처럼 여성 감독님이시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감독인듯 합니다.
아쉽게도 이 분의 작품들을 본 적은 없지만, 자료 조사를 조금 해봤었는데,
<혀> (2017)와 〈혐오가족〉(2019)을 포함해 5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첫 장편영화 〈갈매기〉(2020)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TVE-어나더룩 부문 특별 언급,
제22회 여성영화인상 각본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얕게만 조사한 결과지만, 제가 보건데,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제작을 선호하는 듯 보이고, 수동적인 캐릭터 보다는 강한 여성을
그리고자 하는 듯 합니다. 갈매기 라는 영화로 추측건데, 부당한 일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여성 캐릭터를 선호하는 듯 보입니다.
▩ 로드무비
(영화 신라의 달밤 포스터)
이 영화는 로드 무비적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주 무대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벌어지는 내용 위주고, 이정은네 가족 즉 네 모녀가 누군가를 납치해서
경주로 끌고가서 참교육을 하는 내용으로, 흔적을 지우기 위해
경주 이곳저곳 옮겨다니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경주 불국사 사진)
저는 고향이 경상북도 쪽이어서 유치원,초딩때 경주는 일찍 소풍같은데에
기본코스로 많이 들러서 동네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고, 수학여행때는
동네랑 먼 서울에 항상 갔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상경하고 윗동네 사람들과
얘기하면 수학여행을 경주로 많이 갔었다고 하더군요. 듣기론 국사책에서
봤던 유적지를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고 하는거 보고 첨엔 웃었는데,
나중에 제가 63빌딩이나 롯데월드 뉴스로만 보던거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고
약간 논쟁을 펼쳤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 세 모녀가 어떤 목적을 위해 유적지를 계속 들르는 연출이 많이 보입니다.
예고편에도 많이 보셨을 장면들이 이 영화에서도 보이는데요.
이제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 경주가기 좋은 계절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
◆ BLACK COMEDY
혹시 이 영화 예고편도 안 보시고 이 글을 처음 보셨다면은
이 영화 가벼운 영화가
절대 아닙니다.
제목보고 오해하기가 딱 좋은 영화이기 쉽습니다.
마치 미드소마가 흐뭇해 보이는 영화같아 보이지만
실제론 고어하고 공포스러운 영화죠. 감독도 일부러
의도해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고 하죠.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가족영화를 비튼 의도가
있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이 영화의 흥행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이 글에서 계속 적겠습니다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블랙 유머 싫어하는 분들
꽤 많거든요. 제목이 오케이마담2같은 가족 영화로 접근하시려는
분들 꽤 많을 거 같은데,
부디 제 글로 이 점 제발 !!
유의하시고 접근하시길
간곡히 바라네요.
개인적으로 웃겼던 장면은
노스포라 힌트를 드리자면
이런 비슷한 장면이 있는데
☆ 과거 회상
(영화 써니 과거와 현재)
이 영화가 특이한 점이 있는게 본래 무슨 중대한 일을
작당할때는 대부분의 영화는 중후반부에 그런 일을
집중적으로 연출에 신경을 쓰는데,
이 영화는 초반부에 결과를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마치 데드풀1 처럼 말이죠. 데드풀1도 초반에 빌런을 잡아두고
왜 이렇게 된건지 설명해주지 않습니까?
초반에 나름 괜찮은 시작인게 딱봐도 안어울리는 외모에
네 모녀 가족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범죄를 저지른다고?
하는 부분이 몰입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 복장
이번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이 입은 복장에 주목해 볼만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고편에도 보셨었다 시피 네 모녀들이 입은
커플티셔츠들이 아주 깜찍했죠?
저는 이번 영화의 키워드는 아이러니 라고 생각했습니다.
각 캐릭터들이 입는 복장에서 주는 이미지와
그 인물들이 취하는 행동을 대비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출연 하는 변요한 님의 복장도 주목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승합차
앞에 설명을 좀 더 부여하자면, 네 모녀들이 초반에 모는
노란색 승합차를 주목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고 예상 못한 장르가 있는데,
액션이 적잖게 나오는거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포스터 처럼 공효진님이 운전석에 앉고, 이정은님이 조수석에 앉죠.
이거도 시사하는게 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등장하는 차량이 더 나오는데,
이거도 상징하는게 있다고 봅니다.
초중반에 블랙코미디로 어찌저찌 일이 마무리 되어서, 등장하게 되는데
그거는 이 네 모녀들의 희망이 담겼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변요한님이 타는 차가 나오는데,
이 점도 주목하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ACTION
저는 이번에 이연 배우님이 이 영화에서 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기대를 안한 부분이 액션이었는데,
순둥순둥한 네 모녀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목표를 이루기위해
행동하는 인물들 중에서 잴 적극적인 인물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예고편에서도 나오지만 레슬링 배웠다고도 설정이 있죠?
이전 역할들 보면은 도구를 쓸거 같은 이미지의 배우임에도
배역 변신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 무모하고도
중요한 프로젝트를 잘 끝낼 수 있을까요?
♧ 캐릭터들의 디테일
제 생각인데, 아마도 말입니다
이 영화는 계속 봐야
빛을 보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따가 또 적겠지만, 처음 봐서는 이 영화가 뭔 영화냐
뭐 이렇게 끝나냐고 말이 분명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제가 이렇게 적는 이유는 보고나서 돌아가는 길에
다시 곱씹어서 생각나는 영화라 느껴진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여려분들 께서는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대사를
잘 담아두셨다가 다시 생각하시길 바래봅니다.
지금부터 단점을 좀 더 집중적으로 적을건데,
아 물론 장점도 섞어서 할거긴 할겁니다.
주관적으로 느꼈던 부분 한번 적어볼게요.
♨ HOT SUMMER? NOT SUMMER
가장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이 영화는 여름에 개봉하면 안되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행영화라기엔 가볍게 보기 힘든게 많습니다.
제목에 낚이시는 분들 꽤 많을거라 예상되는데, 여행하면은
좋은 추억, 좋은 풍경으로 가득 채우기 쉽지만,
네.. 영화 내내 정반대의 길을 걷습니다. 제 생각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개봉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 과한 씬들
보면서 깜짝 놀랄만한 장면들이 몇개 보입니다.
그래서 영화 끝나고 찾아본게 이 영화의 등급부여를
봤었는데 15세더군요.
막 선정적인 장면까진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생각도 든게
그냥 차라리 19금 걸고 화끈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표현해보는거도 괜찮겠단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 신파
영화 어느 시점에 신파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몰아서 나온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막 이전의 억지 감정, 울음을 유발하려는 장면이라기
보단 상황에서 나오는 안타까움, 한숨 이런게 유발되서 나오는 장면이라
그나마 이해는 되었는데, 좋은 장면까지는 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필요한 장면이긴 했는데,
이거말곤 다른 대안은 없었나 싶었습니다.
???: 신파란.. 신파에 매달리지 않고선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
♠ 인터벌 장르
(란마 1/2 리메이크 한 장면)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최대 단점은
장르가 너무 번걸아서 나옵니다..
이거 싫어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가급적이면 장르는 한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가끔식 서브 장르가 몇장면에 나오는거 까진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것은 집중도를 해칠 위험이 높다고 생각해요.
■ 찝집한 결말
이 영화도 결말이 찝집합니다.
제 생각인데 이 영화도
호프처럼 호불호 엄청 갈릴거 같습니다.
앞에서 장르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해서
관객들이 이제 집중좀 할려고 할때
결말이 뭔가 시원하지가 못함은
안그래도 스파이더맨과 오디세이 투톱 체제에서
훼방꾼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결론
영화 보시면 느끼실 겁니다.
이 영화 보시면
기생충 생각 많이 나실겁니다.
진행방향도 비슷해요. 거창한 계획을 세웠는데,
이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가면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전개라고 느꼈거든요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기생충도 당시에 이거 SF물 아니냐는 말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기생충 불호로 보신 분들 은근히 계셨었어요.
제 가까운 지인 기생충 노잼으로 봤더군요 ㅜ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영화도 호프처럼 호불호
엄청 탈거 같은데, 불호로 보시는 분들 꽤 될거 같습니다.
지금 정신없어서 급하게 리뷰 적는 중인데,
여유되면 이 영화에 평가를 등급에 맞춰서 적을 생각입니다.
저는 다행이도 약간 호 쪽으로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영화 엔딩크리딧 나올때 까지만 해도 별로였다고 느꼈다가
나가는 길에 곱씹으니까 좋았던 부분도 존재했었어요.
메시지 적인 부분이 뭔지 느껴졌어서 저는 그래도
호쪽으로 정하고 싶습니다.
다만 좋게는 평을 못준다는 점, 관객들이
좋게는 못볼거라는 인식은 어느정도
감독님도 인지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근래들어서 최근 한국영화들 막 재밌다는 작품을
본게 독립영화들 말곤 보이지가 않아서 좀 아쉽긴 하네요
기대되는게 이창동 감독님의 가능한 사랑 정도 될려나요
허진호 감독님 작품도 나오고 하니 기다려 봅시다 ^^
내일 무대인사 이벤트 참여하고 봉준호 감독님 GV 가면
취합해서 또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글 적으니 빡세긴 하네요.
글 자주 업로드 하겠습니다. 길지만
보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말씀 꼭 전합니다 !!
* 여담으로 8월 13일 최초 시사회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는데, 박소담 배우님 퇴근하실때 운이 좋게 팬서비스를
받았습니다 ㅜㅜ 그 사진을 끝으로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200만예상합니다
200만명이 보긴.. 할까요?
소담좌
천사입니다 ^^
@Kendra Sunderland 맞아요. 항상 팬들한테 너무 잘해주심
리뷰 잘봤습니다. 한번 봐야겠네요.
제목이 페이크 같은 느낌인가보군요.
막 추천하긴 어려울거 같긴한데 성님이라면은 추천드릴 순 있을거 같네요
네 제목이 페이크 좀 섞인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 반응이 궁금한데
제 생각엔 이거 싫어하는 분들 꽤 많을거 같습니다
리뷰 정독했네요
흥미없던 영화였는데 관심 생겼어요
껄껄 감사합니다 한번은 볼만한데 확신은 없네요 ㅠㅠ😭
음… 기대하고있었는데 마음편하게 봐야되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기대치는 낮추는걸 권장합니다 배우진들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그 기대보단 낮아요
오 오랜만에 리뷰글이군요!!
리턴 오브 갓 입니다 ^^😊
리뷰 잘봤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기대 1도 없엇는데 덕분에 호기심 생기네요 김사합니다 ㅎㅎ
한번 즈음은 극장서 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부족한게 느껴지네요 ㅜㅜ😭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볼지 오크스트리트볼지 고민되었는데 오크스트리트가 더 취향에 맞을듯하네요ㅎㅎ
그거 평 그렇겐 좋진 않던데 이거보단 대중적일겁니디 ㅋㅋ 굿 초이스가 되길
장문 리뷰글에 실례지민 역시 안보게 될거같습니다… ott로 만나요!
아뇨 괜찮습니다 영화의 초이스는 자유이되 리뷰글 봐주시는거에 감사해야죠 ㅜㅜ😭 어떻습니까 오랜만에 쏨씨좀 내봤옸는데 ㅎㅎ 그래도 잔동진님 리뷰 잘 보고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