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 !
지난 드래프트에서 2순위 11번에 문현빈을 지명 했을때
정민철 전단장, 수베로 전감독에게 실망했습니다.
전날 1순위 지명해도 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학폭 문제가 있던 김유성(한화에 털려 2군)이 KBO 2 순위 부터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이 내려 졌고,
십수년째 (이용규 FA 영입 제외) 제대로 된 외야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야수 문현빈 지명 했을때 더욱 그랬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무지 인정)
김서현이 워낙 뛰어 났지만 김민석이 이정후, 강백호 선수처럼 성장한다면 롯데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문현빈 타율 0,263 홈런 3 안타 45 타점 23
김민석 타율 0.256 홈런 2 안타 44 타점 21
6. 18 기준
김민석은 외야 고정이지만 문현빈은 2루, 3루, 유격, 중견수까지 출전하고 있습니다.
수베로 감독 문현빈 외야 출전 시킬때 대다수 해설 위원들 조차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주로 내야수로 뛰던 신인 선수가 외야 연습 없는 상태에서 중견수 기용은 무리라는 것입니다.
어떤 위원은 잘못되면 선수 망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60경기 남짓인데 벌써 해설 위원들 조차
중견수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아니 감탄합니다.
2루 정은원 넘어 섰고,
유격 이도윤, 박정현 넘어 섰고,
(최원호 감독 내야 백업도 않되 2군 검토 했지만)
중견수 이원석, 장진혁, 유로결, 노수광 넘어서
벌써 한화에서 한 차원 높은 유틸리티 선수입니다.
얼마전 AG 명단에 외야수 3인만 선발 했는데 강백호
외야 가능 자원이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강백호는 1루, 코너 외야이지만 문현빈은 내야 전 포지션에 중견수까지 가능합니다.
문현빈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국대 선수가 된다면 한화에도 창단이래 가져보지 못한 슈퍼 유틸리티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MLB 벤 조브리스트처럼 말입니다.
수베로 전감독 문현빈 중견수 출전 않시키고 최원호 감독이었다면 2군......
감독도 격이 다릅니다.
Ps
정민철 전단장, 수베로 전감독 죄송합니다.
특히 수베로 전감독 문현빈 픽하기 전부터 수차에 걸처 요구 했다니 더욱 죄송합니다.
미래에 문현빈 슈퍼 유틸리티 선수가 된다면 더욱 감사 하겠습니다.
첫댓글 문현빈 픽 수베로의 공이 크네요.
저도 문현빈 기용한 안목으로 수베로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이에요(그동안 돌베로라고 욕해서 미안합니당)~ 문현빈 칭찬글, 기사가 많이 나오고있지만 문현빈선수 부화뇌동하지말고 지금처럼 쭈~욱 성장하길요~^^
대선수가 될 문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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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안타 친 것처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교 괜히 기분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