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적당히긍정적인사람
미방 요정님
https://soundcloud.com/angungeop/1-ed-full-ver
bgm듣고 싶으면 누르고 보도록
장금 - 저 분은 아까 봤던..
금영 - 분명 벌도사님이실거야
장금 - 벌도사?
-장금아~~!!
연생이랑 동이 몽몽이도 같이 있었음
호다닥
연생- 정말 다행이야~!
벌도사 - 이 산자락은 매우 위험하니 어서들 내려가거라.
연생 - 어쩌지...
장금 - 어쩌기는~ 따라가야지!
졸졸졸...
개빠름...
-아니 무슨 걸음이 저렇게 빨라?
할배를 쫓아 코너를 도는데
떼잉
안볼 때 뛰어갔나 봄
연생 - 저 분도 걸어가시는 것 같은데 왜이렇게 빠르신거야..
민정호 - 축지법일세
벌도사님 허경영이었음..
동이-축지법이머에요
장수로-그런건 몰라도돼~
동이- 나으리도 모르시는구나 낄낄
나으리 - 아무리 먼 길도 내공으로 빠르게 걷는 도술이라네.
장수로- 아 바로 그거야~
-나도 어릴 때 무술을 좀 한다고 했는데 말이지
장수로- 안듣고 어디가!
영로- 전 듣고 있어요 나으리ㅎㅎ
먼저 와 명상중인 벌도사
장금- 벌도사님! 석청을 구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금영- 부탁드립니다
-석청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려가서 찾아보거라
아 축지법도 쫓아왔는데
좀 주쇼 ㅜ
-저희는 꼭 석청을 구해가야만 합니다
영로- 틀렸어 단지할매가 우릴 골탕맥이려고 여길 보낸거야
단지할매 소리에 놀라는 벌도사
금영- 저희는 석청을 구해가야만 단지요리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남는 석청 있음 쪼꼼만 주면 안될까여~?
-나에게 석청이 있다해도 그걸 함부로 내줄 순 없다.
선택받은 사람만이 석청을 얻을 수 있다
엑스칼리버도 아니고ㅜ
장금- 어떻게 해야 선택받을 수 있나요?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저두요!
동이- 나으리도 무릎 꿇으세여
장수로- 사나이가 어떻게 무릎을 꿇냐아
동이- 장금이를 위해서라구요
장금이밖에 모르는 바보...
모두 무릎꿇었는데
나으리 혼자 사나이네
시간은 흘러흘러..
-좋다.
-나를 따라오거라.
동이- 나으리도 일어나셔야죠
장수로- 난 좀 이따가 갈게,,
쥐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수로 노간지 달주,,
도사님을 따라 산을 더 올라왔어
요상망측...
도사- 석청은 저 안에 있다
.........
아이들이 오르기엔 험해보여
장수로- 하하 뒷 일은 저에게 맡기시죠
잉차잉차
-ㅉㅉ 어리석은 것,,
웅앵우앵우애웅ㅇ
-으아악!
삘릴릴리
-무슨 짓인가.
-전 그냥 장금이를 도와주려구,,
아이고 수로야,,
도사 - 석청은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그냥 가져가게 두지 않는다.
벌피리를 이용해 너희를 돕는 친구들이 함께해야한다.
-저희가요...?
-석청을 구하기위해 너희가 벌피리로 벌들을 진정시켜야한다.
둘의 신뢰도 필요하며 자연에 대한 경외심도 있어야한다
단지할매와 나도 그렇게 구했지.
-명심하거라. 조금도 이기적인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
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벌들의 공격을 받을 것이야
하겠느냐?
끄응..
-해볼게요!
영로도 마지못해 하겠다고 함 ㅋㅋ
벌피리 연습하는 연생이와 영로
절대 눈을 뜨고 불면 안된대.
삐익
-와 소리가 났다~
영로- 무슨 귀신 곡하는 소리같구만~
연생- 너야말로 그렇게 불다간 벌이 아니라 뱀 나오겠다~
금영- 어떤곡을 불어야하나요?
도사- 연주하지 말아라. 마음가는 대로 불어야 한다.
이 무슨 교과서 위주의 공부란 말입니까..
이제 제법 잘 부는 연생이
영로도 곧잘 불어
좋구먼..
장금- 나비들이야
노래듣고 나비도 날라옴
삘릴리리
기인열전.,..
-그만하면 됐다.. 누가 먼저 하겠느냐?
금영- 저희가 먼저 하겠습니다.
넝쿨을 잡고 올라갈 준비를 하는 금영이
영로가 피리를 불기 시작하니 벌들이 굴에서 나와
영로야 대단해..
굴 안까지 올라온 금영이
금영- 이거야! 이게 제일커!
떼잉 금영이 어쩔 수 없는 최씨가문이구먼
잉차잉차
갑자기 벌들 난리남
-으아악!
벌들이 다시 굴로 들어가버려
-꺄아악
벌들에게 공격받아 떨어지는 금영이 ㅜ
-괜찮으십니까?
키스하려는 거 아님.
진짜 아님.
어맛.
금영아 안돼...
-넌 내가 말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구나!
ㅜㅜ
장금- 벌들이 흥분해서 위험할거야 연생아
우린 그만하자 널 위험하게 할 수는 없어
-아니야 장금아 지금까지 다 잘해왔잖아 할 수 있을거야
연생아 화이팅
'연생아 조금만 참아줘..!'
삘릴리리...
장금이도 가장 큰 석청 앞에 앉았어
'벌들의 수고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셨어...'
'가장 작은 것으로 가져가자.'
'벌들아 고마워'
똑똑하고 착한 장금이 ㅜㅜ
삘릴리리
홀롤롤롤롤로~~
벌들이 장금이가 나오자 굴로 돌아갔어
흐뭇,
스스로에게 실망한 금영이
장금- 연생아! 석청을 따왔어!!
연생-....장금아
-왜그래 연생아?
어째 연생이 상태가 이상함
쓰러져버리는 연생이
연생- 여긴 어디지 나 죽은건가...
요정님- 지금 당장 여시의 통장에 100억을 넣어 줄게~^^
농담
연생이 꿈 속에 벌의 정령이 나타남
-벌의 정령..?
정령- 당신의 순수한 마음과 친구의 따뜻한 마음에 벌들이
석청을 허락한 것입니다
- ※ 이 석청은 그늘진 곳에 있었던 것이니
절대 뜨겁게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세요...※
-앗 저기여...!
장금- 깨어났구나 연생아!
연생- 여기는어디야..? 석청은?
장금- 단지할머니 집이야! 벌도사님이 안내해주셔서 왔어
석청은 지금 벌도사님이 꿀을 내리고 계셔!
다행이야..
오늘일을 반성하는 금영이..
장금- 여기있습니다!
드디어 단지할머니에게 석청을 대령하는 장금이
단지- 그런데 석청만 가져오면 되지
저 영감은 왜 달고 온거야?
벌도사- 흥 하늘같은 서방님한테..!
?.,..
장금- 서방..? 두 분 부부세여?
왓..
단지- 냠냠쩝쩝 잘 가져왔구만 장금이가 가져왔냐
-연생이가 도와줘서 가능했어요
-그렇담 장금이는 내일부터 단지요리를 배울 준비를 하거라!
진심으로 기뻐하는 장금이와 연생이
최상궁- 으아니, 우리 금영이도 같이 고생했으니 같이 배우면,,
아가리.
-떽! 우리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이니 절대 안돼
장금이도 어디 누설하고 다니지 말거라~
늦은밤 동이도 장수로도 자고
한상궁 마마님은 서책을 읽고
연생이도 정령님 꿈꾸고 편히 자
-엄마, 저 드디어 단지요리를 배우게 됐어요
이 요리로 사람들을 꼭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어맛
나으리...
징금- 나으리...
나으리- 바닷 바람이 찹니다. 안으로 들어가시죠.
뭐야뭐야...
장금- 저기.. 몇번이나 제 목숨을 구해주셨는데
미처 고맙단 말씀을 못드렸어요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으리- 엇, 저도...
호다닥 같이 인사함 ㅎㅎ
서로 인사 언제까지 해야하나 눈치 봐
됐다 됐어 *^^*
한 편 최상궁에게 온 금영이와 영로
-부르셨습니까?
최상궁- 내 너희에게 긴히 할 말이 있어 불렀다
-이대로 단지요리 비법을 포기할 순 없다
내게 다 방법이 있으니 너네는 그냥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
싫다고해...
비열...
첫댓글 존잼,, 어렸을 때 진짜 맨날 봤는데
대존잼.. 근데 이거 방송해주는데가 없어서 올레티비로 엄마허락맡고 간간이 봤어
장금이밖에 모르는 바보 ㅌㅌㄱㅌㄱㅌㄱㅌㄱㅋㄱㅋㄱㅋㅅㅋㅅㅅㅋㅅㅋㅋㅅ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