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오래 있다가 우연히 알게 된 여자 애 한 명이랑 좀 친해졌습니다. 제가 학교를 서울에서
다니다가 취업이 여의치 않아 고향에서 준비하기로 하고, 집에 내려 온 상황이라서 2번 만난 게 전부라서 전화 연락만 주고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도무지 이해 못하겠는 말 중 하나가 다른 건 다 이해한다 쳐도, "이따가 문자할께" 혹은 "이따가
전화할께" 이래놓고 안 하는 건 대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얘 뿐만 아니라 최근에 알게 된 다른 애 한 명과도
서로에 호감이 있어(물론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카톡이나 통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 얘네의 특징이 하나 같이
제가 보내는 문자나 카톡에 답장만 할 뿐, 절대 먼저 보내지도 않고, 통화도 꺼린다는 점입니다. 저는 싱싱한 활어가 된 것일까요?
그런데 막상 보면 딱히 다른 사람한테도 그런 것 같지는 않아 보이던데 정말 답답합니다.
군대있을때 생각이 나네요. 고무신 거꾸로 신은 여자사람. 저는 자대배치받고 겨우겨우 눈치보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카드 투입후..전화 걸었더니 하는말 "내가 이따가 전화할게."... 아니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거야.ㅠㅠ